뉴욕 & 뉴저지 맛집과 일상

뉴저지 레이솔 커피 (Rey Sol Coffee) - 뉴저지 리지우드 (Ridgewood)에서 콜롬비안 커피를 맛볼수있는 세련된 카페

톡톡소피 2021. 8. 29. 09:03

리지우드 다운타운을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잔뜩 앉아있는 카페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들려봤습니다.

Rey Sol (레이솔)이라고 불리는 카페인데요. 신기해서 찿아보니까 Rey Sol이라는 브랜드에선 1966부터 콜롬비아에 발보아 타운의 Finca Rey Sol라는데서 재배된 커피빈을 들여와서 판다고 하더라고요 (무려 5세대를 거쳐서 운영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2020년도에) 처음으로 뉴저지 리지우드 (Ridgewood) 타운에 카페를 열었다고 합니다.

리지우드는 저희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이쁘고 아기자기한 타운입니다. 뉴저지 펠팍 한인타운에서는 NJ-17을 타고 가고 차로 25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가게인테리어가 참 세련되고 이쁩니다. 

Rey Sol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보면 사진이나 마케팅이 장난아니에요.

안에도 자리가 몇개 있고 밖에도 자리가 넉넉하더라고요. ^^ 브런치 식사를 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안에 인테리어가 괭장히 이쁘고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찍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타르트랑 크렘부블레랑 케익도 좀 있네요.

안에 인테리어가 정말 깨알같이 트렌디하고 이쁘죠.

마차 라떼를 시켰더니 귀여운 고양이도 그려줬답니다. 처음엔 이게 호랑이인가 싶었지만요...

예랑에게 커피맛을 물어봤는데 괭장히 dark roast 맛이라고 하더라고요. 음... 커피맛은 무난하다고 합니다 (브랜드 치고는 뭐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라고 하네요 ㅎㅎㅎ). 주변에 보니까 브런치 메뉴를 시켜서 식사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인테리어가 워낙 이뻐서 인스타그램 사진 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있고 젊은층 고객들이 많았습니다.

 

옆에는 Tori Ramen Chicken이라는 한국 분이 운영하시는 라면 + 치킨집도 있습니다. 지난번에 리지우드에 들렸을때 여기서 식사했는데 맛있었습니다.

역시 잘사는 리지우드 타운답게 dinnerware를 파는 부띠크도 있더라고요. 요즘 그릇에 한참 빠진 저도 자석에 이끌린것처럼 들어갔습니다.

제 눈엔 좀 화려해보이는 색감과 무늬였어요.

가격도 만만치는 않았답니다. ㅎㅎㅎ 둘러보긴 재밌어요.

Bareburger 레스토랑은 인기가 엄청나더라고요. 저도 파라무스에서 먹어봤는데 저는 그냥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ㅎ 유기농 재료로 만든 버거를 판다고 합니다.

Bibillia는 한식 음식점입니다. 비빔밥을 다양하게 원하는 재료를 얹어서 먹을수 있는곳입니다. 그 외에 국수 메뉴랑 수정과도 파네요. 다음엔 여길 들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