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남미 여행 11

칸쿤 여행 - Grand Fiesta Americana Coral Beach Cancun (그랜드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코랄 비치 칸쿤) 5성급 호텔 후기

칸쿤으로 남편과 태교 여행을 앞두고 어디서 머물것인지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고 찾아보다가 결정한곳, 바로 Grand Fiesta Americana Coral Beach Cancun (그랜드 피에스타 아메리카나 코랄 비치 칸쿤)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그랜드 피에스타 아메리카나를 고르게된 이유는 Expedia그리고 Priceline그리고 구글 후기를 전체적으로 봤을때 아래의 조건에 합당해서 정했습니다. 1. 4성급 혹은 5성급 호텔일것, 2. 올인클루시브 (all-inclusive)일것, 3. Guest rating이 10점 만점에 8점 이상일것 (최대한 9에 가까울것), 4. 호텔존 (Cancun Hotel Zone 혹은 zona hotelera) 안에 위치할것, 5. 게스트 리뷰를 몇개 읽어보고 음식 ..

칸쿤 여행 (Cancun) - Holistic Spa (홀리스틱 스파) 후기

최근에 남편이랑 칸쿤에 babymoon (태교여행)을 다녀왔어요. 가서 호텔에서만 쉬기엔 조금 적적해서 저희 호텔 근처에 있는 스파에 들렸답니다. 아무래도 호텔 스파는 시설이 훨씬 더 고급스럽겠지만 가격이 훨씬 비싸다보니까, 호텔 밖에 있는 리뷰가 좋은 스파를 몇군데 찾아봤습니다. 저희가 머문 호텔은 Grand Fiesta Americana Coral Beach Cancun 이라는 5성급 호텔입니다. 주변에 스파를 찾아보니까 몇군데 스파가 있더라고요. 걸어서 10분 내로 다녀올수 있는곳들 중에서는: Holistic Spa, Stones Hair and Spa, The Spa Cancun, Bamboo Hair & Spa, 그리고 Tu Spacio Wellness라는 곳들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저랑 신랑 ..

미시소가 에메랄드 레스토랑 (Emerald Chinese Restaurant) - Mississauga에서 맛본 카트 딤섬

최근에 의도치않게 토론토 공항 근처에서 하룻밤 머물일이 생겨서, 토론토에 들린김에 남편 토론토 대학 시절 친구들과 로컬 맛집인 Emerald Chinese Restaurant (에메랄드 차이니즈 레스토랑)에 들렸답니다. 이곳은 토론토 공항에서 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에요. 주소는 30 Eglinton Ave W, Mississauga, ON L5R 3E7, Canada 입니다. 11시쯤 이른 일요일 오전 시간에 들렸는데, 저희가 식사할때도 남은 자리가 별로 없었는데,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떠날쯤엔 대략 30~40명 정도가 자리에 앉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곳입니다. 카트 딤섬 음식점에선 직원들이 카트에 딤섬 (dim sum; 만두) 및 다양한 요리를 싵고 와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

노트르담 성당

Notre-Dame Basilica of Montreal (노트르담 성당) 몬트리올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뽑자면, 노트르담 성당이 아닐까. 올드 몬트리올 지역에 있는 1672년도에 지어진 성당이다. 고딕 건축물로 밖에서 뾰족한 디자인이고, 안에는 화려하게 금색과 파랑색 장식이 즐비하다. Stained glass라고 유리 장식도 되있는데, 성경적인 의미보다는 몬트리올의 역사를 나타낸다고한다. 여기 구글 맵 링크: https://www.google.com/maps/place/Notre-Dame+Basilica+of+Montreal/@45.5043994,-73.5546935,18z/data=!4m5!3m4!1s0x4cc91a575897713d:0x1ffcef9f1d0d96aa!8m2!3d45.5045254!4d..

미국 보스턴-퀘벡 크루즈 여행! 올인클루시브 [음식편]

한동안 TV에서 '먹방' (먹는 방송)이 뜰 때에, 우린 의도치않은 크루즈 먹방을 하고왔다.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크루즈 여행은 '올인클루시브'여서 음식 값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듣고, 우린 엄청 기대했다. 크루즈 여행을 갔다온 친구의 조언이였던 '가면 엄청 먹으니까, 비키니 사진은 꼭 첫날 가자마자 찍어둬'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채, 우리는 크루즈에 탑승했고... 어떤 기대를 했던, 기대를 훨씬 넘어서는 먹방을 경험했다... #인생먹방 을 소개한다! 1. 저녁 식사 [3-course meal] - 에피타이저 - 카비어. 해산물. 샐러드. 과일 칵테일. 크랩케이크 등등 초이스도 3-4가지가 있으니 그중에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서 주문했다. -메인 entree-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

보스턴 - 퀘벡 홀랜드 아메리카 (Holland America) 크루즈 여행! 크루즈 여행의 단점과 장점

글쓴이는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다. 글쓴이가 여행을 많이 가는편이다보니, 많이들 주변에서 '가본곳 중에서 제일 좋았던 여행이 어디야?' 라고들 물어본다. 그러면 내 대답은 항상 "어딜가던 크루즈 여행이 최고지~" 이였는데, 아직까지도 맞는말이다. 글쓴이와 친구들은 크루즈 여행을 갔다와서 다들 몇키로씩 살쪘고, 심지어 한 2주동안은 크루즈 여행을 다시 가는 꿈도 꾸고 그랬다. 그만큼, 지상 낙원에 갔다온듯 하다 할까나~ 불편함/단점 크루즈 여행은 준비하기가 다른 평범한 비행기나 차로 가는 여행보다 까다롭다. 배가 정해진 항구에서 출발하는 날짜가 보통 토요일이나 일요일 주말 오전에만 출발하고 보통 기본적으로 3-7 nights정도 돌기때문에, 날짜를 맞추는게 다른 여행에 비해 어려운 편이다. 보통 미국인들을..

파나마 의료 선교 야비자 마을

파나마에 있는 야비자 (Yaviza) 마을에 도착했다! 우리 뉴저지 베다니 교회에서 후원하시는 선교사님이 계시는 곳이기도 한 이곳은, 우리가 전형적으로 생각하는 파마나인 보다는 '인디언'들이 사는 지역이라고 들었다. 우리 교회에서 이곳으로 올해 선교를 온 이유는 특별하다. 이 마을에서 처음으로 결혼식을 울리러 온 것이다. 50개가 넘는 큰 가방들에 먹을것, 필요한것, 나눠줄것들을 빼곡하게 챙겨왔다. 선교사님의 사역하시는 빌딩이다. 자유롭게 닭들이 왔다갔다 하고있다. 정말 자유로운걸 느끼는게, 마을에 가면 닭들이며 개들이 길에서 왔다갔다 한다. 주인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정도로 사방팔방에 동물들이 있지만, 사람들을 물진 않는다. 심지어 짓지도 않는다. 근데 들어보는 말에 의하면, 닭들과 개들이 밥먹을 시..

파나마 의료선교의 현장

어딜가나 third world countries들이 다들 그러듯이, 이곳 파나마 역시 메디칼 환경이 열악했다. 특히 우리가 들렸던 작은 야비자 마을에는 근방에 의사나 간호사 같은 메디칼 프로페셔널이 거주하고있지 않다. 병원도 약국도 전혀 찾아볼수 없다. 대 열명 남짓되는 우리 메디칼 선교팀은 제약회사에서 도네이션받은 (유통기한이 얼마남지않은) 약들을 이끌고 이곳 파나마에 도착했다. 마을 전체에 메디칼 팀이 온다는 소식이 퍼졌는지, 며칠동안 우리 클리닉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었고 심지어 옆마을에서 우리 메디컬팀의 진료를 받으려고 온 환자들도 넘쳐났다. 몇시간째 줄을 서서 기다리는 환자들과 한참이고 팔에 아기들을 안고 줄에서 기다리는 아기 엄마들을 보며 안쓰럽기도 하면서 더욱더 힘이났다. 이 작은 메디컬 팀 ..

칸쿤 마야 유적지 치첸이사 투어와 정글 보트 투어 (스노쿨링)

워낙 새로운 엑티비티를 경험하고 시도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굳이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 머물면서 엄마를 설득시켜서 점심 부페의 유혹을 떨치고 밖으로 돌아댕겼다. 어느 다른 휴양지처럼 칸쿤은 칸쿤만의 바이브가 살아있는데, 푸르게 펼쳐진 바다도 바다지만, 특히나 그 자연 자체를 가꿔서 여행자들에게 개방한 수영장이라던가 물놀이 시설들이 발달한 곳이였다. 지금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조금 더 많은곳을 둘러보고 올걸 후회가 된다. 다시 칸쿤을 들린다면 꼭 워터파크 투어를 하고 올것이다! 익스피디아나 온라인 여행 booking 웹사이트에서 activities나 투어 색션을 보면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할수있다. 꼭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칸쿤 공항에 도착하면 information service 카운터에서도 여러가지..

칸쿤 로얄 샌드 리조트에서 올인클루시브 3박 4일

신혼여행지로 유명한 칸쿤 6주간의 빡센 인턴쉽을 마치고, 엄마랑 모녀간 쉬러 여행을 떠났다(말이 쉬는거지, 가서 열심히 댕겼다). Expedia 에서 갖가지 리조트를 검색하고 시설 사진도 읽고 후기도 읽어보고, Oyster.com에 들어가서 각가지 호텔 장단점도 읽고난뒤 별네개 리조트, 칸쿤 로얄 샌드로 정했다. 도착하니까 로비에서부터 남미 향이 느껴지는 차 향기가 나서 기분이 좋았다. 호텔내는 정말 깔끔했다. 아침이고 저녁이고, 멕시코 인건비가 싸서그런가... 미국에선 인건비가 비싸서 서비스 받으려면 사람 기다리느라 지치는데, 이곳은 종업원들이 항시 대기타고있다! 다행히 직원들이 영어를 왠만하게 해서 의사소통엔 큰 문제가 없었다. 심지어 마을 버스에서 랜덤하게 만난 주민들도 괭장히 친절했고, 왠만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