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여행 14

Hot Fish - 해켄섹에서 맛볼수 있는 쓰촨 요리 맛집

안녕하세요. 최근에 근처 쓰촨 맛집인 Hot Fish에 다녀왔습니다. 안에 생각보다 깔끔하고 고풍스럽게 꾸며놨더라고요. 할로윈 맞이로 특별 데코레이션이 되어있었습니다. 제 지인이 이곳 단골이라서 맛있는 메뉴를 골라서 오더해주었습니다. 메뉴는 Hot Fish 웹사이트에 가서 확인하거나 Yelp에 가면 있습니다. Yelp 메뉴 사진 링크 달아둘게요. https://www.yelp.com/biz_photos/hot-fish-%E5%B7%9D%E5%A4%A9%E4%B8%8B-hackensack?select=YDT1aV_RAPkvQpXC0_RKEQ 제 최애 메뉴는 위에 있는 sliced beef in hot & sour soup 입니다. 추워지는 가을날 가서 먹어서 그런지 뜨듯한 국물이 맛있었고 안에 있는 건더기..

감자탕탕 (Gamja Tang Tang) -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감자탕과 족발 맛집

포트리에 있는 저희가 좋아하는 감자탕집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추운날이 되면, 그리고 주기적으로 감자탕이 땡기면 저희가 여김없이 들리는 곳입니다. 이곳 안의 분위기는 괭장히 투박하고 (예전에 횡한 느낌까지 들었는데), 최근에는 그래도 좀 살짝 따듯한 분위기로 변신을 한것 같더라고요. 오늘도 여김없이 남편과 이곳을 찾았습니다. 저희가 올때마다 시키는 메뉴는 족발 아니면 우거지 감자탕 (+수제비) 입니다. 전체적인 메뉴중에서 대표 메뉴들은 감자탕 메뉴들 (우거지 감자탕, 묵은지 감자탕, 해물 감자탕)과 족발 그리고 보쌈 메뉴들이 있습니다. 친절하게 보쌈/족발을 싸먹는 방법도 벽에 그려져 있네요. 최근에 보니까 중국 분들도 정말 많이 들리더라고요. 반찬도 다 간이 맛있었어요. 깍두기는 최근에 들린 토속촌 깍두기..

몬클레어(Montclair) 다운타운 데이트 + 쇼핑 스팟

뉴저지 몬클레어에는 블룸필드 에비뉴를 두고 길 양옆에 쇼핑 스팟과 레스토랑들이 많아서 젊은층이 좋아하는 동네랍니다. 주변에 몬클레어 대학도 있어서, 아무래도 대학가 느낌도 쪼끔? 있습니다. 오랜만에 여자 친구들과 같이 몬클레어로 나들이 갔네요. 이곳은 Toast라고 몬클레어에서 제일 잘 알려진 브런치 스팟이에요. 이곳은 따로 예약을 하고 갈순 없습니다. 저흰 토요일 오전 일찍 가서 기다리지 않고 곧장 앉아서 식사할수 있었습니다. 파킹은 스트릿 미터 파킹했습니다. 토스트에서 먹은 브런치, 정말 맛있었습니다. 맛집 답게 가격도 적절하고 음식 양도 적절하고 무엇보다도 맛있었습니다. 메뉴도 정말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이곳은 East Side Mags라고 코믹북을 잔뜩 모아서 파는곳이에요. 미국에서도 ..

뉴저지 몬클레어 레 프렌치 데드 불란제리 (Le French Dad Boulangerie) - 프렌치 아티산 베이커리

최근에 여자 친구들이랑 같이 뉴저지 몬클레어에 데이트(?)를 나갔다가 들린곳이랍니다. 제 일 동료중에 (워낙 큰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까 동료가 50명이 넘어요^^) 몬클레어에 여러번 가본 친구가 있는데, "소피, 너 결혼식이 두달뒤인데 맛있는 베이커리를 알려줄까 말까?" 이러길래, 우선은 알려달라고 했답니다. 몬클레어는 Bloomfield Ave (블룸필드 에비뉴)를 따라서 다양한 부띠끄 샵, 책방, 화장품 샵, 옷가게, 레스토랑, 브런치 가게, 빵가게 등이 있어요. 토요일 오후 시간에 갔더니 곧 클로징 할 시간이라서 그런지 빵이나 페이스튜리가 이미 다 많이 팔린 상태였습니다. 옆에 오픈 키친에 이렇게 큰 테이블에서 다음날 페이스츄리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저게 무슨 메뉴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카운터 뒤에 ..

포트리 초밥/스시 아카사카 (Akasaka) - 뉴저지 Fort Lee 신선하고 맛있는 테이크아웃 스시를 먹을수 있는곳

안녕하세요. 톡톡소피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테이크아웃 스시 아카사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일동료중에 포트리 사는 친구가 자기 집 근처에 맛있는 스시집이 있다고 해서 알게된 곳이에요. 안그래도 지인들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가지런히 나열된 스시사진을 보고 여기가 어딘가 궁금하던 참이였거든요. ㅎㅎ 저는 미디움 사이즈 스시 & 롤 platter (플래터)를 오더했어요. 30개 스시 피스와 스페셜롤 2개 그리고 레귤러롤1개가 나옵니다. 제 플래터에 스페셜 롤중의 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shrim tempura가 들어간 맛있는 롤이였어요. 제가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둘이서 먹으려면 스몰 사이즈가 좋고, 세명은 미디움 사이즈정도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Shrimp tempura도 시켰어요..

뉴저지 노우드 마리네이드 (Marinade) - 오무누들과 치킨이 땡기는 날에 가는곳

마리네이드 (Marinade)는 Norwood (노우드)에 있는 치킨 + 퓨전음식점 이에요. 실내가 감성돋으면서 깔끔하고, 오무누들이 맛있는 곳이랍니다. 제 메인 활동지는 펠팍이지만 ㅋㅋ 가끔 윗동네에 올라갈때 들리는 곳이에요. 가게 바로 밖에 무료 파킹스팟이 있어서 주차는 편합니다. 이곳은 오무누들이 맛있어요. 오무누들 안에 숙주를 넣어주는데 사각 사각 씹는 맛이 맛있더라고요. 안에도 치킨집 분위기가 아니라, 약간 갬성 돋는 실내인테리어가 있죠? 아무래도 치킨집이라서 그런지 테이크아웃 오더들이 많은것 같더라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리고 옐프 보면 제일 인기 많은 메뉴인) 오무누들이에요. 다른 한국 음식점에서 오무누들을 본적이 없어서 처음엔 이게 무슨메뉴인가 했습니다. 계란 지단 아래엔 약간 테리야..

하와이 맛집 - 훌라 그릴 (Hula Grill Waikiki) + 와이키키 해변앞 하얏트 [하와이 8박9일 여행 일정]

하와이 호놀룰루로 최근에 8박 9일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공항에 가면 이렇게 pre-clearance라고 있어요. 비행기를 타기전에 백신 접종 기록을 보여주면 팔에 팔찌를 채워줍니다. 저희는 저희 게이트 바로 옆에 빈 게이트 앞에 저렇게 테이블을 해놨더라고요. 저는 아침밥 사먹으러 지나가다가 보고서 얼른 인파 모이기 전에 팔찌를 받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줄서서 팔찌를 받더라고요. 하와이 여행을 가기전에 백신 기록 올리고 questionnaire해야되서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항공편이랑 하와이 여행중 머무는 호텔 주소정도만 적고 코로나 백신 접종 기록을 올리면 되더라고요. 항공편 출발 이틀 전에 했는데도 빨리 허락받았답니다. 저희는 유나이티드 타고 하와이 오아후 섬으로 갔습니다. 뉴저..

미국 국내여행 2021.12.05

뉴욕 비컨 (Beacon)에서 10년지기 대학동창들과 리유니언

이번 포스트는 감성과 그리움이 잔뜩 첨가된 톡톡소피의 미국 일상 포스트가 될것 같네요. 요즘같이 바쁜 일상에서 자주오지 않는 꿈같은 Labor Day Weekend를 대학 동창들과 보냈습니다. 아리조나에서 1명, 엘에이에서 1명, 아이오와에서 1명, 시카고에서 1명, South Jersey에서 2명, 나머지는 North Jersey에서 총 12명이 모였습니다. 친구녀석중 한명은 벌써 애기아빠가 되서 2살짜리 아들도 데리고 왔네요. 대학교 1학년때 크리스천 클럽에서 만나 친구가 되어, 대학 내내 시험 기간 마칠때마다 삼겹살 파티를 열곤 했었는데... 대학 내내 친구들 전공 몇번씩 바꾸는것도 봤었고, 연애하다가 헤어지는것도 봤었고, 같이 게임도 하고, 여행도 가고, 볼링도 가고, 교회도 갔었습니다. 대학 시..

페들러 빌리지 (Peddler's Village) - 펜실베니아 뉴호프 (New Hope)에 있는 아기자기하고 이쁜 동네에서 Murder Mystery Walking Tour(살인 사건 추리 게임 + 동네 투어)

필리로 여행을 가는길에 들릴만한 곳이 있는가 찾아보다가 Peddler's Village라는곳을 보게되었지요! 무려 구글 리뷰가 7300개 넘게 달린 곳입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가진 않았는데 만족했습니다.^^ 필리에서 1시간 거리입니다. 실은 New Hope라는 펜실베니아 동네에 있는 쇼핑 + 엔터테인먼트 빌리지 (작은 동네) 이지요. 정말 돌아보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아기자기한 동네안에 다양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이곳 페들러 빌리지 메니지먼트 오피스에 들려서 미리 온라인으로 한사람당 $25 주고 산 Murder Mystery Walking Tour 티켓을 픽업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MOKU Bowls라는 poke bowl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트렌디하고 귀..

미국 국내여행 2021.08.24

뉴저지 라벤더 농장 Pleasant Valley Lavender - 센트럴 뉴저지에 있는 플레산트 밸리 라벤더 농장

안녕하세요. 뉴저지 15년주민 톡톡소피 입니다. 모처럼 주말에 저랑 예랑이 쉬는날이기도 하고 저희의 3주년이여서 센트럴 저지 (Central Jersey)에 여행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운전은 우리의 후기사가 담당했습니다. 닥터 후가 되기 전 제 예랑의 별명은 한참 동안 '후기사'였어요. 제가 한동안 오버나잇 (새벽 근무 담당) 병원약사였기때문에 저 멀리 뉴욕에서 다리 건너 예랑이 저를 보러 뉴저지에 자주 운전하고 왔었지요. Pleasant Valley Lavender Farm은 288 Pleasant Valley Road, Morganville, NJ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펠팍 한인타운에서 1시간 정도 95번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를 타고 쭉 내려가면 있어요. 제가 워낙 라벤더를 좋아합니다. 라벤더에 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