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저지 맛집과 일상

뉴저지 몬클레어 레 프렌치 데드 불란제리 (Le French Dad Boulangerie) - 프렌치 아티산 베이커리

톡톡소피 2022. 3. 13. 11:49

최근에 여자 친구들이랑 같이 뉴저지 몬클레어에 데이트(?)를 나갔다가 들린곳이랍니다.

 

제 일 동료중에 (워낙 큰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까 동료가 50명이 넘어요^^) 몬클레어에 여러번 가본 친구가 있는데,   "소피, 너 결혼식이 두달뒤인데 맛있는 베이커리를 알려줄까 말까?" 이러길래, 우선은 알려달라고 했답니다.

몬클레어는 Bloomfield Ave (블룸필드 에비뉴)를 따라서 다양한 부띠끄 샵, 책방, 화장품 샵, 옷가게, 레스토랑, 브런치 가게, 빵가게 등이 있어요. 

토요일 오후 시간에 갔더니 곧 클로징 할 시간이라서 그런지 빵이나 페이스튜리가 이미 다 많이 팔린 상태였습니다.

옆에 오픈 키친에 이렇게 큰 테이블에서 다음날 페이스츄리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저게 무슨 메뉴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카운터 뒤에 빵이 많이 팔리고 거의 없는 상태죠.ㅠㅠ

타르트나 마카롱은 그래도 좀 남았더라고요. 다들 맛있게 생겼습니다.

마카롱은 6개 사면 하나에 $2.5입니다. 일반 가격이네요.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저희는 로즈 리치, 얼그레이, 쿠키앤크림, 패션프룻, 뉴텔라, 스트로베리 벌바나 이렇게 골랐습니다.

에클레어도 맛있게 생겨서 골라봤어요. 

아쉬운 점은 안에도 밖에도 마땅히 앉아서 먹을 공간이 없어서, 사서 들고왔습니다. 

집에 와서 찻잔에 티와 달달구리와 같이 먹으니 참 맛있더라고요. 과일 타르트도 맛있고 에클레어도 맛있었습니다.

가게 이름처럼 딱 프렌치 페이스츄리의 정석인 맛이였습니다. 마카롱은 너무 딱딱하지 않고 쫀득 쫀득해서 맛있었어요.

몬클레어 들리시게 되면 한번 들려서 크로아상이나 크랜치 페이스츄리 먹어보는것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