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저지 새댁 톡톡소피입니다.
모처럼 남편이랑 Storm King Art Center (스톰킹 아트센터- sculpture 등을 전시하는 미술관) 들렸다가, 주변에 5분거리에 있는 "Brothers Barbecue"라는 로컬 맛집에 들렸답니다.
레스토랑 이름이 형제들 바베큐인데, 레스토랑 안에 세 형제의 사진이 몇개가 걸려있더라고요.
웹사이트에 가서 스토리를 보니까,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인 세 형제가 2008년에 열은 바베큐 레스토랑이더군요.
주소는 2402 Route 32, New Windsor, NY 12518 입니다.
안에는 온통 돼지 theme으로 데코가 되있습니다.
안에는 꽤 테이블이 많이 있었어요. 평일 이른 저녁에 (5시전에) 가니까 한산했어요.
소박해 보이지만, 구글 리뷰를 보니까 로컬 맛집이더라고요. 구글 리뷰가 1,200개 정도 있고 4.5/5 스타 rating입니다.
Yelp에서도 430개의 리뷰가 있고, 4/5 스타입니다.
이건 음식 오더를 하고나서 서비스로 나온 corn bread입니다. 정말 바베큐 집 가면... 콘브레드가 정말 맛있어요!!!
솔직히 corn bread 먹으러 바베큐집에 가고싶을때도 있어요. ^^ 그 포트리에 오이소 바베큐 Oiso BBQ가 콘 브레드가 참 살짝 바삭 바삭하면서 맛있어요.
이건 pulled pork sandwich에요. 사이드 1를 고를수 있어서 저희는 collard green을 시켰어요.
사이드는 9개 종류가 있어서 맘대로 고를수 있고, 더 추가 주문하려면 $5내고 할수있습니다.
이건 바로 Uncle Dave라는 메뉴에요. 1인분 양인데, 엄청난 양이죠? $37짜리 메뉴에요. 저흰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이걸 주문했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pulled pork sandwich를 덜 시킬걸 후회했어요.
저기 사진엔 안보이지만 소세지가 하나 있고, rib이 3조각 있고, 립 아래에 두꺼운 brisket 2개가 있고, 닭다리가 있고 (큰 사이즈), 그리고 pulled pork가 나옵니다. 그 외에도 사이드 2개를 고를수 있어서 저희는 cole slaw랑 fries 시켰어요.
전체적인 맛 평가는: 정말 맛있다는 겁니다.
립이나 닭다리는 겉에 괭장히 딱딱? 바스락 하게 보이는데, 정말 겉바속촉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의 표본이였습니다.
모든 간이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하며 고기들이 전체적으로 정말 juicy하고 부드러웠어요.
남편 말로는 먹어본 pulled pork sandwich중에서 제일 부드러운 pulled pork 같다고 해요.
저도 텍사스 가서 텍사스 바베큐 맛집도 몇개 가보고 그랬는데, 정말 그정도에 견줄만한 맛처럼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물론 콘브레드도 너무 맛있고요. ㅠㅠ!!!
아, 바베큐 소스는 약간 시큼한 캐찹이 섞인듯한 달짝한 맛이였어요. 약간 sweet and sour 소스 느낌도 살짝 났는데, 바베큐에 찍어 먹으니까 너무 잘 어울렸어요.
입구에 붙은 사진들입니다.
잡지에 실린적도 있나봐요.
스톰킹 아트 센터에 들리시는 분들, 주변에 식사할곳을 찾으시면 이곳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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