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내여행

시애틀 여행 - Sushi Blossom (스시 블러썸) 에서 신선한 테이크아웃 스시 & Molly Moon's Ice Cream (몰리문 아이스크림)

톡톡소피 2023. 10. 20. 13:36

안녕하세요. 미국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최근에 2박3일 주말을 이용해서 시애틀 여행 다녀왔습니다. 12년지기 대학친구 8명끼리 에어비엔비를 빌려서 고기구워먹고 한참 수다떨고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애틀 다운타운 쪽에서 takout 스시집을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고요.

(괜찮아보이는 스시 레스토랑은 Shiro;s Sushi, Japonessa Sushi Cocina, Umi Sake House, Momiji 등 꽤 있어보였습니다).

Nigiri set B

그러던중 Sushi Blossom 이란 곳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곳 음식 올라온 사진이 너무 깔끔해보였습니다.

Takeout 과 delivery only 라고 하더라고요. 주소는 2720 3rd Ave, Seattle, WA 98121 입니다.

니기리랑 (초밥) 사시미 그리고 롤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온라인으로 오더하고 결제할수 있어서 오더하기도 정말 편했습니다.

Nigiri set B (초밥 9개와 김밥 하나 들어간 세트), Blossom box (salmon avocado 롤, spicy tuna avocado roll, 그리고 salmon 초밥 두개), Sashimi set A (사시미 4종류, 4점씩), shrimp tempura roll, 그리고 space needle roll 시켜보았습니다.

 

우선, Nigiri set B 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초밥 9개와 김밥 하나 들어간 세트이고 $20 합니다. 

스시가 전체적으로 신선하고 양도 적진 않았습니다. 초밥 밥 간도 적당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Sashimi set A

사시미 세트 A도 시켰는데, 사시미도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니기리나 롤보다는 가격에 비해서 배가 덜 찼습니다 ($29). 전체적으로 스시 오더들이 깔끔하게 포장되서 먹음직 스러웠습니다.

space needle roll이랑 shrimp tempura avocado roll 입니다. 롤맛도 무난했습니다.

Blossom box 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고 일정하게 만들어져서 왔습니다. 

맛이나 신선도는 확실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테이크아웃이다보니 따로 팁을 주지 않아도 되서 좋았구요.

저희는 Nigiri 세트를 콤보로 오더해서 (2니기리 혹은 니기리+사시미 이렇게 오더할수있음) miso soup이랑 seaweed salad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주문할때 보실수 있어요).

제가 생각할때 가격은 테이크아웃치고 싸지는 않았고, 딱 적정수준 이였던것 같아요.

근데 왠만한 테이크아웃 스시집에서 스시를 시키면 miso soup은 서비스로 같이 딸려올만도 한데 여기는 딱 콤보메뉴 시킨것에만 miso soup이 딸려오고, 그 외에 추가로 miso soup을 원하면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저희가 $160 정도의 많은 양의 스시를 주문했는데 기대이상의 서비스는 따로 없었습니다.

다만 좋았던점은 많은 양의 스시를 주문했는데 딱 제시간에 맞게 오더가 준비됬습니다. 웹사이트로 오더하고 결제할때에 오더 준비시간이 뜹니다.

스시 블러썸은 맛과 신선도 그리고 프레젠테이션 기본에 충실한 테이크아웃 스시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족스러웠고 가까이 살면 간간히 들릴것 같네요.

 

Molly Moon's Homemade Icecream 은 시애틀 근처에만 10군데 지점이 있는 시애틀 로컬 아이스크림 집입니다.

몰리문의 90% 재료들은 로컬 지역에서 가져온다고 합니다. 이 가게의 이름은 Molly Moon이라는 주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원래 이분은 non-profit 단체에서 일을 했다고해요). 2008년에 처음 가게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mollymoon.com/flavors

이렇게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기본메뉴들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seasonal 메뉴인 milky moon bar를 먹어보았는데요. 정말 creamy 하고 (부드럽고) 너무 달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거기에 홀푸드에서 산 Dolcezza 브랜드 (유명한 젤라또 아이스크림 체인이에요) 의 roasted strawberry 와 stracciatella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었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고 다른 맛들도 너무 궁금하네요. 시애틀 여행 가시는 분들 드셔보실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