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뉴욕 6

미국 일상 시리즈 - 쉬는날의 빡빡하고 분주한 일정

최근에 읽는 책들에서 나온 내용에 의하면 요즘의 젊은 세대들은 평생 직장을 찾는게 아니라, 개인의 능력과 실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다양한 자기계발을 한다고들 하네요. 워낙 경쟁이 심한 사회이기도 하고, 예전처럼 평생 직장이 보장받는 잡 마켓도 아니고, 자신의 재능을 살려서 N잡러가 되거나 그 재능으로 유트브, 블로그,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매채에 공유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수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그게 부수익으로 이어지고요. 요즘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소개란에 자신의 블로그나 유투브 채널 링크를 올려놓는게 꽤 흔해졌어요. 흔히 자신의 전문 혹은 인플루엔서 계정 등 다양한 부계정을 파기도 하지요. 소소하고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모습도 이제는 그냥 흘려보내는 흔한 일상이 아니라 컨텐츠 종류의 하나..

뉴저지 포트리 싸릿골 (Sa Rit Gol) - 외국 친구들도 좋아했던 한식 음식점

외국 친구들이 감자탕이 땡긴다고 해서 감자탕집을 알아보다가 (아쉽게도 감자탕탕이 문을 닫았던때였죠) 싸릿골 이라는 곳을 처음 가봤습니다. 포트리에 Meat Bros 음식점 빌딩 옆 빌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 자체는 많은 편이 아닌데, 저희가 간 날도 몇가지의 요리는 이미 다 팔렸다고 못시킨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옐프의 리뷰를 읽어봐도 비슷한 코멘트가 있더라고요.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무생채 이렇게 세가지가 나오는데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감자탕이랑 먹다보니 조금 덜 매운 반찬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순대를 시켜서 친구들이랑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답니다. 따로 허파나 간은 없고 순대만 있네요. 감자탕은 사알짝 매운편이였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감자탕탕 감자탕을 제일 좋..

뉴저지 리지타이 (Ridge Thai) - 뉴저지 리지우드 (Ridgewood)의 타이푸드 (thai food) 태국 음식 맛집

안녕하세요. 뉴저지 16년차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최근에 뉴저지 리지우드 동네를 지나다가 옛 추억이 떠올라서 Ridge Thai (리지 타이)에 들렸습니다. 제 사촌언니가 리지우드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언니가 동네 맛집이라며 10년전에 데려가 주었던 곳이랍니다. 그때 인생 처음으로 태국 음식을 먹어보고 반했었었죠. 그곳이 이렇게 10년이 지나도 코로나 판데믹도 버티고 운영되고 있다니... 그 이후 수많은 팟타이와 타이음식을 먹어봤었지만 항상 이곳의 팟타이와 커리 맛이 생각나곤 했었죠. 몇달전에도 이곳을 지나갔는데 아쉽게도 indoor dining이 열려있지 않아서 다른곳에서 식사를 했었죠. 다행히 다시 indoor dining을 열었더라고요. 가게 외부나 내부는 작고 심플합니다. 그치만 주변 로컬들이나 ..

필라델피아 여행 - Snow Ice & Hot Dessert (스노우 아이스와 따듯한 디저트) 필리 차이나타운 디저트 카페

Jim's South St. 필리 치즈스테이크를 먹고 슬렁 슬렁 차이나타운으로 디저트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녁 8시경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제가 상상했던 필리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모습이였습니다. 저희같이 관광객 같은 사람들도 많이 다니더라고요. 아무래도 차이나타운이다보니 같은 아시안도 많이 다니고요 ^^ 옐프에서 눈여겨본 Snow Ice & Hot Dessert로 빙수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안에 인테리어는 그냥 깔끔하네요. 메뉴를 한참을 보다가 (초이스가 많아서) 망고가 잔뜩 얹어져있는 사진에 끌려 망고 빙수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뉴저지 빙수 가격에 비해 훨씬 싸죠. ^^ 궁금해서 2층도 가봤는데, 그냥 넓은거 빼고는 딱히 인테리어 포인트는 없었네요. 저 귀여운 곰돌이를 약간 포토스팟용으로 ..

미국 국내여행 2021.08.23

감성 타코 맛집 타코리아 (Tacoria)- 럿거스 대학 주변 뉴브런스윅 (New Brunswick) 타코 맛집

전에 제가 대학교 다닐땐 없던 타코리아가 바로 뉴브런스윅 럿거스 칼리지애비뉴 캠퍼스에 새로 생겼답니다. 밖에서 볼땐 작아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니까 뒤에 코트야드도 있고 되게 트렌디 하고 감성적으로 꾸며놨더라고요. 타코리아는 처음 뉴브런스윅 (럿거스 대학가에) 2016년도에 열었다고 합니다. 되게 재밌는게 럿거스 대학을 다녔던 두 형제와 그 친구 한명 이렇게 세명이서 창업을 했다고 하네요. Mechanical engineering에 Economics 등 전혀 요리와는 상관없는 공부를 했던 친구들 셋이였지만 워낙 셋이서 타코를 좋아해서 멕시코에 가서 타코 요리법도 배워보고 창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럿거스 대학가에서 시작한 타코리아는 이 외에도 몬클레어 (Montclair), 프린스턴 (Princeto..

뉴저지 에지워터 홀 푸드 마켓(Edgewater Whole Foods Market)

제가 다니는 필라테스 스튜디오 옆에 홀푸드 마켓이 있어서 들려보았아요. 일요일 아침에도 사람들이 꽤나 있더라고요. 제일 입구에 커피 오더하는데가 있어요. 과일 코너 과일 코너도 꽤 규모가 있습니다. 대부분 거의다 organic 제품들이에요. 과일 종류도 참 많았습니다. 비싼 과일도 있고, 다른 일반 마켓 과일 가격이랑 비슷한것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미 잘라서 포장된 과일들은 정말 비싼편이더라고요 ㅠㅠ. 전체적인 식료품들 돌아다니면서 느낀 거지만, 우리가 아는 대중적인 브랜드들이 많이 없는편이에요. 보면 365라는 자체 브랜드 제품들도 꽤 있어요. 왠지 제품 브랜드랑 설명을 읽으면서 건강해지는 느낌이였습니다. 근데 정말 신기한건 우리가 아는 대중적인 그런 브랜드들이 많이 없음애도 불구하고, 정말 다양한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