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새댁 11

크랜베리 정션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Cranberry Junction Homemade Ice Cream) - 해켄섹에 있는 아이스크림집

조금 한 철이 지났지만, 여름에 들렸던 크랜베리 정션 홈메이드 아이스크림 (Cranberry Junction Homemade Ice Cream) 곳에 대해서 적어보려 합니다. 주소는: 19 Temple Avenue, Hackensack, NJ 07601 입니다. 원래는 빨간색 아이스크림 집이였는데, 핫핑크로 페인트칠을 했나봅니다. 생각보다 장소는 작은 편이였지만, 여름 금요일 밤에 들려서 그런지 줄이 엄청 길고 북적였습니다. 안에 핑크 핑크하고 민트하게 꾸며놓았네요. 솔직히 안에는 살짝 휑~한 느낌이였어요. 깔끔한 느낌도 좀 없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맛은 좀 다양했습니다. 일반적인 미국 아이스크림집 맛이였어요. 초콜렛, 바닐라, 딸기, 커피, 민트 초코, 버터피칸, 쿠키앤크림, 럼 레이즌, 쿠키도우, 바나..

감자탕탕 (Gamja Tang Tang) -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감자탕과 족발 맛집

포트리에 있는 저희가 좋아하는 감자탕집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추운날이 되면, 그리고 주기적으로 감자탕이 땡기면 저희가 여김없이 들리는 곳입니다. 이곳 안의 분위기는 괭장히 투박하고 (예전에 횡한 느낌까지 들었는데), 최근에는 그래도 좀 살짝 따듯한 분위기로 변신을 한것 같더라고요. 오늘도 여김없이 남편과 이곳을 찾았습니다. 저희가 올때마다 시키는 메뉴는 족발 아니면 우거지 감자탕 (+수제비) 입니다. 전체적인 메뉴중에서 대표 메뉴들은 감자탕 메뉴들 (우거지 감자탕, 묵은지 감자탕, 해물 감자탕)과 족발 그리고 보쌈 메뉴들이 있습니다. 친절하게 보쌈/족발을 싸먹는 방법도 벽에 그려져 있네요. 최근에 보니까 중국 분들도 정말 많이 들리더라고요. 반찬도 다 간이 맛있었어요. 깍두기는 최근에 들린 토속촌 깍두기..

JJ Dak (제이제이 닭) - 포트리에 새로 열은 장작구이 통닭집

안녕하세요. 뉴저지 새댁 톡톡소피입니다. 신랑과 오랜만에 데이트 하러 한인타운에 나갔어요. 옐프에 찾아보니까 포트리에 (Fort Lee) JJ DAK 이라고 새로 생긴 장작구이 통닭집이 있어서, 호기심에 들려봤습니다. JJ Dak (제이제이 닭)의 주소는: 144 Main St Fort Lee, NJ 07024 입니다. 예전에 동천홍과 엽기떡볶이가 있던 자리에 들어온것 같아요. 음식점 바로 뒤에 파킹 공간이 조그맣게 있는데, 그 외에도 조금 더 큰 공간의 파킹랏이 있어요. 이 extra 파킹랏은 뱅크오브 아메리카 파킹랏 옆에 있어요. 카페베네 파킹랏에서 대각선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열은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안에 분위기가 되게 모던하고 깔끔하게 이쁘게 해놨더라고요. 술 메뉴가 ..

미국에서 교회 결혼식 (Church Wedding) 장점과 단점

안녕하세요. 최근에 미국 뉴저지에서 결혼식을 울린 미국 새댁 톡톡소피 입니다. 제가 작년 봄부터 결혼식을 차근 차근 준비해서 최근 5월에 게스트 100명 정도의 결혼식을 울렸는데, 저희 게스트들이 너무 즐거웠던 웨딩이라고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결혼하는 나이다보니 결혼 준비에 관해서 많은 질문을 받고 있어서 한번 제가 아는것을 적어보았어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저는 전문 결혼식장 wedding venue에서 결혼식을 울렸습니다. 그치만 그 전에 교회 결혼식과 레스토랑 결혼식을 할까 고려도 하고 실제로 엄청 알아보기도 했어서 자세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교회 결혼식 (Church wedding) 교회 결혼식의 장점 주변에 보면 카톨릭인 분들은 무조건 결혼 세레모니는 성당에서..

미국 웨딩 드레스 (wedding dress) 구매 + 렌탈 가격, 미국 결혼식 스드메

안녕하세요. 최근에 미국 뉴저지에서 결혼식을 울린 미국 새댁 톡톡소피 입니다. 제가 작년 봄부터 결혼식을 차근 차근 준비해서 최근 5월에 게스트 100명 정도의 결혼식을 울렸는데, 저희 게스트들이 너무 즐거웠던 웨딩이라고 많은 칭찬을 받았습니다. ^^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결혼하는 나이다보니 결혼 준비에 관해서 많은 질문을 받고 있어서 한번 제가 아는것을 적어보았어요. 미국 웨딩 준비를 하면서 웨딩 베뉴를 북킹하고 나서 곧바로 알아봐야하는 제일 중요한 vendor들 (업체들) 중에서 몇군데를 꼽자면, 1. 웨딩 메이크업+헤어 (스드메), 2. 사진사 (포토그래퍼), 3. 웨딩 디제이 + 엠씨, 4. 웨딩 플로리스트, 그리고 5. 웨딩 비디오 (비디오그래퍼) 이렇게 되겠습니다. 웨딩 당일날 사람을 고용해야..

뉴저지 버겐 맛집 총정리 2탄 - 뉴저지 한인타운 맛집, 버겐 카운티 맛집

안녕하세요. 뉴저지 17년차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뉴저지 맛집 총정리 포스트가 인기를 끌었는데, 아무래도 몇년전에 쓴 포스트 이니까 몇가지 새로 생긴 음식점이나 요즘 핫한 곳을 몇개 더 적어볼게요. 아래 글들을 참고해 주세요. [뉴욕 & 뉴저지 맛집과 일상] - 뉴저지 맛집 총정리 - 뉴저지 한인타운 맛집, 버겐 카운티 맛집 뉴저지 맛집 총정리 - 뉴저지 한인타운 맛집, 버겐 카운티 맛집 뉴저지 15년주민 톡톡소피 입니다. 오늘은 제가 맛본 (그리고 좋아하는) 뉴저지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뉴저지 냉면 맛집 포스트 링크: [뉴욕 & 뉴저지 일상 & 맛집] - 뉴저지 냉면 맛집 추천 #삼봉 sophiastravel.tistory.com [뉴욕 & 뉴저지 맛집과 일상] - 뉴저지 카페 맛집, 베이커리, 빵집 ..

미국 결혼식 순서 [세레모니 (ceremony), 칵테일 아워 (cocktail hour), 리셉션 (reception)]

안녕하세요. 최근에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톡톡소피 새댁입니다. 저는 작년 9월부터 웨딩 베뉴를 알아보기 시작해서 올해 5월에 (8개월 준비후) 100명 가량의 게스트들을 모시고 뉴저지에서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저희는 미국식 크리스천 결혼식을 전문 웨딩 베뉴에서 올렸어요. 주변에선 정말 재밌고 준비가 잘되고 게스트들을 많이 배려했다는 칭찬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하나둘씩 이제 슬슬 시집을 가고 그래서 요즘 안그래도 엄청 질문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좀 공개해볼까 합니다. ^^ 저희 결혼식 순서를 타임 라인과 함께 적어보겠습니다. 신랑 신부 각자 커플의 취향에 맞춰서 더하고 빼고 하시면 됩니다. 오전 11시- 아침 식사 및 짐 챙겨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만나기. 참고로 센터피스나..

보고타 맛집 루카스 이탈리안 (Luka’s Italian Cuisine) - 뉴저지 Bogota에 있는 로컬 이탈리안 맛집

안녕하세요. 17년차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은근히 로컬 맛집들이 숨어있는것 같아요. 뉴욕처럼 리뷰가 몇천개씩 달려있는곳은 찾기 어렵지만, 버겐 로컬 맛집을 찾아나설때마다 너무 기쁜것있죠. ㅎㅎㅎ Luka's Italian Cuisine은 10 River Rd, Bogota, NJ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인들 사이에선 덜 알려진것 같지만, 구글 리뷰가 441개나 달려있는 (4.5 스타/5스타) 인기많은 로컬 맛집입니다. 이탈리안 음식을 팔고있는 곳이죠. 음식점 바로 옆에 무료 파킹랏이 있어요. 파킹랏 사이즈는 차 20대? 정도는 들어가는 공간인데, 생각보다 파킹랏이 꽉차있어서 딱 자리 하나 남아있었어요. 입구엔 유명인?들의 사진과 사인을 걸어놓은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음식 가격은 일반 이탈리안 음식점..

뉴저지 레이몬드 (Raymond’s) - 리지우드에 아기자기한 브런치 맛집

안녕하세요.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리지우드엔 다양한 레스토랑도 많고 다운타운도 이뻐서 가끔씩 그곳으로 데이트를 하러 갑니다. 레이몬드 (Raymond's)는 리지우드에서 제일 잘 알려진 브런치 집입니다 (이 외에도 White Maple Cafe 도 유명해요). 무려... 1989년부터 몬클레어 지점을 열어 운영해 왔다고 합니다. 33년 정도 운영해 온 것이죠! 리지우드 지점은 2012년도에 열어서 10년 정도 되었네요. 메뉴는 많지도 적지도 않네요. 다른 비싼 브런치 집에 비해서는 유명한 것에 비해서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보마도 토스트에 계란을 추가했습니다. 비쥬얼도 맛도 완벽했습니다. 신랑이 시킨 멕시칸 burrito bowl입니다. 이것 또한 제가 뺐어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마땅..

미국 일상 시리즈 - 쉬는날의 빡빡하고 분주한 일정

최근에 읽는 책들에서 나온 내용에 의하면 요즘의 젊은 세대들은 평생 직장을 찾는게 아니라, 개인의 능력과 실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다양한 자기계발을 한다고들 하네요. 워낙 경쟁이 심한 사회이기도 하고, 예전처럼 평생 직장이 보장받는 잡 마켓도 아니고, 자신의 재능을 살려서 N잡러가 되거나 그 재능으로 유트브, 블로그, 온라인 강의 등 다양한 매채에 공유해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갈수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그게 부수익으로 이어지고요. 요즘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소개란에 자신의 블로그나 유투브 채널 링크를 올려놓는게 꽤 흔해졌어요. 흔히 자신의 전문 혹은 인플루엔서 계정 등 다양한 부계정을 파기도 하지요. 소소하고 평범해 보이는 일상의 모습도 이제는 그냥 흘려보내는 흔한 일상이 아니라 컨텐츠 종류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