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일상 5

필라델피아 여행 - 차이나타운 힐튼 가든인 필라델피아 센터 시티 (Hilton Garden Inn Philadelphia Center City) 후기

주말에 펜실베니아에 있는 필라델피아 도시로 놀러왔답니다 ^^ 여행 오기전에 열심히 필라델피아에 있는 호텔들을 한참을 찾아보고 비교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안 음식을 좋아하는 저랑 예랑 인지라… 저희는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Hilton Garden Inn Philadelphia Center City에서 머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 10년전에 대학투어를 하면서 필라델피아에 들린적이 있는데 차에 타고 가는데 주변 동네가 너무 험해 보여서 충격을 받은적이 있었죠. 알고보니 필라델피아 북쪽에는 위험한 지역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는 저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정했습니다 1.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호텔 체인들이 있는 지역 선정 2. 주변에 호텔이랑 엄청 가까운 가라지 파킹랏이 (c..

미국 국내여행 2021.08.22

커리어 (Career)가 내 삶에 의미하는건 뭘까? 30대를 앞두고 고민하는 시간

한동안 새로운 집에 이사하고 정착하느라 책을 도통 못 읽다가, 몇 주 전 밀리의 서재를 구독하고 뉴저지 한인 타운에 있는 도서관에 들려 잔뜩 책을 빌려왔습니다.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넥스트 테슬라를 찾아라" 홍성철.김지민 지음 "디앤서 (The An$wer): 어느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의 다이어리" 뉴욕주민 지음 "엑시트 (EXIT)" 송희창 (송사무장) 지음 "돈의 시나리오" 김종봉.제가현열 지음 "젊은 부자의 법칙" 바이런베이 지음 "생각이 너무 많은 서른 살에게" 김은주 지음 제목들만 읽어도 부자가 되고싶어하는 30대를 앞둔 청년이 떠오르지 않나요? ㅎㅎㅎ 확실히 책을 읽으면 다양하고 깊은 생각을 가진 저자들의 가르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정신없이..

미국 일상 시리즈 - 미국 새 아파트에서 살림 시작 & 집들이 요리

드디어 새집으로 예랑이랑 이사를 했습니다. 각 유닛마다 세탁기가 있는 아파트만 찾다보니 가격도 월$2000에서 시작하고 초이스가 적더라고요. 아무래도 in-unit laundry를 포기하면 가격대가 많이 낮아지지만, 저희가 포기할수 없던것 중 중요한 조건이였었지요. 그 외에도 2 parking spaces랑 넉넉한 게스트 파킹도 저희가 고려한 사항이었어요. 고민하던 가운데 새로 지은 아파트에서 프로모션을 많이 하길래 저희의 앞으로 1년동안 지낼 정착지를 찾게되었답니다. 전부터 아일랜드 키친을 꼭 꿈꿔왔는데 새로 지은 아파트라서 그런지 오픈컨셉으로 지어졌더라고요. 공간이 꽤 크진 않아서 짐이 다 널브러져 있진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수납공간도 넉넉하네요. 이사를 자축하려고 미니 프로세코랑 draft bee..

무지개 크레이프 케이크 도전! 예랑 덴탈 레지던시 축하 기념

제 피앙세가 제 뉴저지 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병원에 치과 레지던시가 됬습니다! 저는 한인타운 주변에 사는데요. 피앙세가 출근할 병원과 제 집 사이에는 한인타운 펠팍이 딱! 있답니다. 진담반 장난반으로 앞으로 병원에 출근해서 저녁에 나 보러 올때면 꼭 빵집에 들려서 맛있는 빵이랑 반찬집에서 반찬좀 셔틀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ㅎㅎㅎ 정말 지난 몇달동안 둘이 고민도 하고 열심히 기도도 해왔는데... 이렇게 너무 좋은 결과가 있어서 감사하답니다. 좋은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베.알.못 (베이킹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인 제가 출동을 했습니다. 원래는 케익을 근사하게 베이킹 하려고 했지만... 왠지 만들기도 전에 망할것 같아서 그나마 (?) 전에 시도해 봤던 크레페 케이크에 도전해봤네요. 핑크색 식용색소를 ..

뉴저지 SOOK Pastry (숙 페이스트리) - 릿지우드 (Ridgewood)의 유명한 베이커리 & 릿지우드에서 주말 데이트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있는 릿지우드 (Ridgewood)로 주말에 데이트 다녀왔어요~ 꽤 가까운 타운인줄 알았는데, 버겐 펠팍쪽에서 가려니까 차로 한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80 west를 타고 가다가 하켄섹에서 학군 좋다는 글랜락을 지나 가니 릿지우드에 도착했어요. 몇주전에 친구집에 갔다가 릿지우드에 있는 Sook Pastry에서 사온 angelfood cake이 너무 맛있어서, 그 맛이 떠올라서 멀리까지 갔지요. 동네는 제 기억속에 있던 릿지우드 처럼 (2년전에 들렸었죠) 평온하고 이뻤어요. 코로나 판데믹 때문에 길가를 닫아놓고 많은 레스토랑들이 아웃도어 다이닝을 하고 있었어요. 스트릿의 활기찬 모습이 생동감있게 느껴지나요? 생각보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파킹할 공간들이 꽤 있었어요. 게다가 일요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