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2

파나마 의료 선교 야비자 마을

파나마에 있는 야비자 (Yaviza) 마을에 도착했다! 우리 뉴저지 베다니 교회에서 후원하시는 선교사님이 계시는 곳이기도 한 이곳은, 우리가 전형적으로 생각하는 파마나인 보다는 '인디언'들이 사는 지역이라고 들었다. 우리 교회에서 이곳으로 올해 선교를 온 이유는 특별하다. 이 마을에서 처음으로 결혼식을 울리러 온 것이다. 50개가 넘는 큰 가방들에 먹을것, 필요한것, 나눠줄것들을 빼곡하게 챙겨왔다. 선교사님의 사역하시는 빌딩이다. 자유롭게 닭들이 왔다갔다 하고있다. 정말 자유로운걸 느끼는게, 마을에 가면 닭들이며 개들이 길에서 왔다갔다 한다. 주인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정도로 사방팔방에 동물들이 있지만, 사람들을 물진 않는다. 심지어 짓지도 않는다. 근데 들어보는 말에 의하면, 닭들과 개들이 밥먹을 시..

파나마 의료선교의 현장

어딜가나 third world countries들이 다들 그러듯이, 이곳 파나마 역시 메디칼 환경이 열악했다. 특히 우리가 들렸던 작은 야비자 마을에는 근방에 의사나 간호사 같은 메디칼 프로페셔널이 거주하고있지 않다. 병원도 약국도 전혀 찾아볼수 없다. 대 열명 남짓되는 우리 메디칼 선교팀은 제약회사에서 도네이션받은 (유통기한이 얼마남지않은) 약들을 이끌고 이곳 파나마에 도착했다. 마을 전체에 메디칼 팀이 온다는 소식이 퍼졌는지, 며칠동안 우리 클리닉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었고 심지어 옆마을에서 우리 메디컬팀의 진료를 받으려고 온 환자들도 넘쳐났다. 몇시간째 줄을 서서 기다리는 환자들과 한참이고 팔에 아기들을 안고 줄에서 기다리는 아기 엄마들을 보며 안쓰럽기도 하면서 더욱더 힘이났다. 이 작은 메디컬 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