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3

미국에서 1.5세 한인으로 살아가면서 느꼈던 감정들

이번 포스트는 미국에서 1.5세 한인으로 살아가는 제 생각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의식에 흐름에 따라 제 자신을 오픈업 하고 써보겠습니다. 다른 1.5세 분들의 댓글도 기다립니다. 우리가 같이 공감하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 1. 1.5세 한인인 저를 소개해요. 저는 중1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이민 와서 7학년부터 미국 공립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뉴저지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30대 초반이고 병원 약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보니, 인생의 반 이상을 미국에서 살아왔네요. 2. 미국에서 처음 1-2년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친해지느라 영어를 배우느라 고생했어요. 한국에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도 힘든데, 다른 언어를 쓰는 미국으로 이민 오..

뉴저지 Las Vegas Sushi (라스베가스 스시) - 포트리 All-you-can-eat sushi

최근에 포트리에 있는 라스베가스 스시 (Las Vegas Sushi) 다녀왔습니다. 주변에서 갔다온 지인들이 괜찮았다고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줘서 다녀왔습니다. 라스베가스 스시는 한남체인이 있는 스트릿몰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 가서 여쭤보니까 예약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일행은 예약을 안하고 가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길래 한남체인에서 장보고 다시 먹으러 갔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거의 모든 테이블들이 차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자리들 사이에 공간들이 넉넉히 있어서 걱정은 덜 되었습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밖에 나가서 먹기가 조심스럽 잖아요). 저희는 한사람당 $35 내는 옵션 A 무한스시로 골랐습니다. 한사람당 $40내고 옵션 B를 하면 uni랑 생굴도 먹을..

미국 약대 졸업 후 진로를 두고 고민한다면...

제목만 읽으면 너무 진지한 토픽일것만 같은데, 얼마안된 미국 약대 졸업생이며 newbie 약사로서 그냥 내가 겪은 경험담과 주변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를 몇가지 적어보고 싶다. 이제 5월에 졸업을 앞둔 약대생들이 이 글을 읽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어주고 싶은데..... (잘 할수 있을까?) 지금 글을 쓰는 4월은 아무래도 이제 곧 졸업을 앞둔 약대생들이 제일 진로를 두고 고민을 하는 시기가 아닐까? 나도 작년에 졸업하기 전 마지막 1년동안 "So, do you know where you will be working?" "Did you get any job offer yet?" 혹은 "What's your career plan?" 이런 질문들을 정말 많이 들었다. 6년동안이나 학교를 다녔으니 이쯤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