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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맛집 - 훌라 그릴 (Hula Grill Waikiki) + 와이키키 해변앞 하얏트 [하와이 8박9일 여행 일정]

톡톡소피 2021. 12. 5. 10:28

하와이 호놀룰루로 최근에 8박 9일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공항에 가면 이렇게 pre-clearance라고 있어요. 비행기를 타기전에 백신 접종 기록을 보여주면 팔에 팔찌를 채워줍니다. 

저희는 저희 게이트 바로 옆에 빈 게이트 앞에 저렇게 테이블을 해놨더라고요. 저는 아침밥 사먹으러 지나가다가 보고서 얼른 인파 모이기 전에 팔찌를 받았는데, 나중에 보니까 줄서서 팔찌를 받더라고요.

하와이 여행을 가기전에 백신 기록 올리고 questionnaire해야되서 까다롭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항공편이랑 하와이 여행중 머무는 호텔 주소정도만 적고 코로나 백신 접종 기록을 올리면 되더라고요. 항공편 출발 이틀 전에 했는데도 빨리 허락받았답니다.

저희는 유나이티드 타고 하와이 오아후 섬으로 갔습니다. 뉴저지 뉴악 공항에서 direct flight를 타고 갔네요. 유나이티드 항공 타면 왕복 600불 정도 하는것 같더라고요.  성수기에는 왕복 $1,600까지도 올라간답니다. 일반적으로 왕복 $550~700 사이에서 갈수있는것 같네요. 지금까지 타본 유나이티드 비행중에 제일 식사가 잘 나온것 아닐까 싶네요 ㅋㅋ 확실히 멀리가기도 하고 돈도 더 내니 밥 퀄리티도 좀 괜찮네요 ^^

하와이 공항에 내려서 보니 생각보다 호텔존으로 가는 셔틀버스들이 잘 안보이더라고요. 코로나 때문에 관광객이 많이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고민을 하고있었는데, 20번 버스가 지나가길래 타보았습니다.

우버를 타면 30분 정도를 가겠지만 버스를 타니 45분~1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그치만 가는길에 다른 호텔들도 보고 몰도 보고 좀 현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됬습니다. 

"The Bus"라는 버스 시스템이 잘 되있더라고요 ^^ 저희는 며칠 내내 The Bus 시스템을 아주 애용했습니다.

저희가 머물렀던 하얏트 호텔 입구입니다. 와이키키 해변 바로 앞에 있는 결고 싸진 않았던 호텔이죠.

안에 분위기도 좋답니다. 정말 신기한게 하와이 날씨가 너무 좋다보니... 빌딩에 따로 천장이나 문이 없어도 낮엔 따듯하고 저녁엔 시원한 날씨였던거 있죠. 

체크인을 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무난했습니다. 

저기 보시면 concierge 서비스도 있습니다. 해외여행 오신분들은 이용하기 좋을것 같네요.

저희는 제가 블로그랑 하와이 여행 관련 포스트를 찾아보고 그루폰으로 좋은 투어 딜들을 찾아봤네요.

호텔방입니다. 생각보다 넓고 쾌적했습니다. 미니 냉장고도 있었어요.

세면대도 깔끔했습니다. 라스베가스 호텔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했네요.

하루에 $25인가 더 내면 더 뷰가 좋은 방으로 잡아준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 city view 방으로 잡았습니다. 바다가 아예 안보이는건 아니네요.

서클 투어 혹은 오아후 투어라고도 불리는 투어 사진이에요. 여러가지 다양한 회사에서 투어를 제공하는데, 저희가 머문 하얏트 내에도 한인분이 운영하시는 투어 회사가 있는거 같더라고요. 대체적으로 가격은 뻥튀기 가격은 아닌데... 저희는 그루폰으로 찾아봐서 했어요.

짐을 풀고 근처 Outrigger 호텔내에 있는 맛집 Hula Grill에 들렸습니다. 저희는 미리 온라인 예약을 해놨어요. 아무래도 저녁 시간에 좀 좋은 자리에 앉아서 식사하려면 예약을 해두면 좋더라고요. 줄도 안서고 곧장 들어가고요 ^^

훌라 그릴에서 보이는 와이키키 해변의 노을이네요.

훌라그릴 아랫층에는 Duke's Waikiki라는 음식점 + 바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음식 메뉴는 훌라 그릴이 더 좋은것 같았고 듀크에선 라이브 공연도 있어서 밤에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mai tai (마이타이)는 하와이 여행 내내 제일 맛이 맛본 술 같아요. 럼과 오렌지 주스 등이 들어간 이 칵테일은 맛도 맛있고 괭장히 해변을 연상시키는 맛이랍니다.

저는 이 lava flow라는 칵테일을 정말 좋아했는데요, 무슨 딸기 스무디 맛이였습니다. 

fish & chips과 아히 타코를 시켜보았답니다.

아히 타코는 무난한 맛이였는데, 소스가 독특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이정도 재료가 들어가면 맛이 어느정도 괜찮아야하는건 당연한 거고요~

fish & chips 맛이 좋았어요. 것은 바삭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malt vinegar와 sweet and sour sauce를 섞은 듯한 소스가 너무 맛있었어요. 

식사후엔 로맨틱한 바닷가를 신랑이랑 한창 걸어보았습니다.

아름다웠던 아침의 호놀룰루 사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