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 67

미국 집밥 시리즈 - 토마토 칠리 + 토마토 파스타 소스 + 타코 (토마토 활용 3종 세트)

토마토와 토마토 퓨레를 잔뜩 사서 토마토 칠리 소스 + 토마토 파스타 소스 + 타코 (feat. 토마토) 3종 세트를 요리했습니다. 짜잔~! 브런치로 해먹은 메뉴입니다. 스크램블드 애그는 계란을 프라이팬에서 약한 불에 살살 섞습니다. 그 옆에 칠리 소스 있죠. 저 칠리 소스는 칠리 파우더 없이 만들었습니다. 갈은 소고기랑 양파를 볶다가, 생 토마토랑 썰은 감자를 넣고 섞습니다. 거기에 소금, 후추, 설탕, 캐찹, 카레 조금, 그리고 타코 시즈닝 (칠리 파우더가 들어있더라고요) 넣는데 간이 맞았습니다. ㅎㅎㅎ 그 옆에 방울 토마토 살짝 올리브오일에 데운것과 sour dough에 버터 발랐습니다. 최근에 다시 해먹은 칠리 입니다. 갈은 소고기랑 양파를 볶다가 거기에 토마토 퓨레를 넣고, 거기에 칠리 파우더를..

뉴저지 브런치 마켓 (BRUNCH Market) - Thanksgiving Market 다녀왔어요

11월달에 Thanksgiving BRUNCH Market에 다녀왔습니다. J.motif라는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Cliffside Park에 있는 옷집에서 진행됬습니다. 저도 올해 알게된 곳인데요, Brunch Magazine은 뉴욕/뉴저지 엄마들을 위한 감성 매거진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 전에는 이곳에서 문화센터 수업도 몇개 했습니다. 한동안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되고 나서는 매달 브런치 마켓이 열려서 재능있는 분들이 vendor로 참가해서 간식이나 수공예품 등을 팔더라고요. 브런치 매거진 링크는 여기있습니다. https://www.hellobrunchmag.com/ Brunch Magazine - 엄마들의 놀이터, 감성매거진 지친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엄마들의 놀이터 감성매거진, ..

미국 집밥 시리즈 - 고구마 피자 (백주부 레시피) + 블랙 트러플

몇 달 전에 백종원 선생님의 고구마 피자 레시피를 유튜브에서 봤어요 (링크 아래 있습니다). 그래서 몇 번 해 먹었는데, 어제 블랙 트러플을 산 기념으로 블랙 트러플을 얹은 고구마 피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레시피는 간단합니다. 팬에 기름 없이 베이컨을 굽다가 (기름이 나오죠) 양파 다진것을 넣고 볶다가, 얇게 썰은 고구마와 캔 옥수수를 넣고 볶습니다. 소금, 후추, 설탕 간 해줍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parchment paper에 볶은 것들을 올리고, 그 위에 모차렐라 치즈를 얹고, 파인애플을 얹고, 블랙 트러플을 얹고, 미리 예열해둔 에어프라이어를 350 Farenheit (180 Celcius)로 설정하고, 7분 돌립니다. 그리고 다 나와서 완성되면 파슬리 가루를 조금 뿌려줍니다. 완전 적당하게 노..

미국 학교 선생님께 감사하는 영어 표현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학교 선생님께 아이 관련 일로 감사하는 영어 이메일이나 편지를 보내야 할 때 쓰는 표현들을 몇 가지 적어볼게요. 1. Dear Ms. ____________ 혹은 Mr. _____________ 혹은 Mrs. ____________ (____________ 선생님께) 2. Thank you for taking care of Jenny during this school year. 이번 학년에 제니를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 Prior to the start of new school year, I was worried that Jenny might struggle academically with virtual learning. 이번 학년이 시작하기 전에 저는 제니가 가상 ..

영어 표현 2020.12.14

Marshalls에서 사온 블랙 트러플 (sliced black truffles) + 페스토 (pesto) + 유기농 파스타로 트러플 파스타 해먹기

제가 좋아하는 스토어 Marshalls (마샬)에 다녀왔습니다. 매번갈때마다 사고싶은 곳들이 넘쳐나는 마샬에서 오늘도 잔뜩 쇼핑했습니다. 오늘은 요리 재료들을 좀 샀습니다. 1. TruffleHunter 브랜드의 Black Truffle Slices (아마존에서는 $34)를 $13에 구입했습니다. 블랙 트러플을 슬라이스해서 올리브 오일에 담겨져 있답니다. 2. Stonewall Kitchen 브랜드의 Organic Rigatoni 파스타 (원가 $4)를 $2.50에 구입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해온 유기농 파스타라고 합니다. 3. Cascina San Cassiano 브랜드의 페스토 소스를 $4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페스토 스스라고 합니다. 4. Scentsational 브랜드의 Co..

미국에서 1.5세 한인으로 살아가면서 느꼈던 감정들

이번 포스트는 미국에서 1.5세 한인으로 살아가는 제 생각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의식에 흐름에 따라 제 자신을 오픈업 하고 써보겠습니다. 다른 1.5세 분들의 댓글도 기다립니다. 우리가 같이 공감하는 부분들이 있을 것 같아요 ^^. 1. 1.5세 한인인 저를 소개해요. 저는 중1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이민 와서 7학년부터 미국 공립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뉴저지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지금은 30대 초반이고 병원 약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보니, 인생의 반 이상을 미국에서 살아왔네요. 2. 미국에서 처음 1-2년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친해지느라 영어를 배우느라 고생했어요. 한국에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도 힘든데, 다른 언어를 쓰는 미국으로 이민 오..

미국에서 취미생활 & 남는 시간 활용법 (사이즈 잡, 운동, 아트, 요리, 주식, 독서, 유투브, 블로그 등)

벌써 11월 말이라니, 2020년도는 거의 '도둑맞은 것처럼'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으로 인해서 움직이는 게 자유롭지 않다 보니, 두고두고 찾아볼 여행 사진 한 장 없고, 새로 시도해본 맛집도 거의 없고, 새로 사귄 친구도 손에 꼽을 정도고... 어떻게 이렇게 추억 하나 없이 일 년을 보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저처럼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분들을 만나면 다들 "갑갑하다", "남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들 합니다. 특히나 재택근무하시는 분들은 더욱더 삶이 단조로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미국에서 취미생활 & 남는 시간 활용 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이드 잡 (Side Job)으로 돈을 벌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