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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식비 (food cost) 줄이는 10가지 방법

톡톡소피 2023. 4. 7. 22:14

안녕하세요. 미국 새댁 톡톡소피입니다. 

요즘 물가 인상으로 생활비가 장난 아닙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 이후로 2021년도에는 7%, 2022년도에는 6.5% 그리고 올해 2023년도에는 6% 정도의 inflation rate (물가상승률)로 인해서 소득 수준에 비해서 생활 소비금액이 많이 올랐습니다. 높은 생활비중의 많이 차지하는 부분이 식비 (food cost)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건강하게 잘 짜여진 식단을 잘 챙겨먹는것은 중요합니다. 그치만 또한 식비에 과소비하고 음식물을 낭비하는것을 줄이면 식비를 줄이고 미국 생활비를 조금더 아낄수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출처: https://www.bizjournals.com/seattle/news/2023/02/16/h-mart-redmond.html

미국 생활 식비 줄이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1. 대량 구매 하기
자주 먹고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특히 pantry items들) 식재료들은 다량으로 구매합니다. 예를 들면, 쌀, 파스타, 콩, 시리얼, 냉동 과일, 냉동 야채, grains (oats, quinoa, wheat), 너츠류, 말린 과일, 냉동 고기, 캔 푸드 등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주방에서 쓰는 치킨타올이나 집락백도 대량 구매를 하면 훨씬 쌉니다. 특히나 냉동 시킬수 있는 야채나 고기 및 해산물은 세일할때에 대량으로 구매해서, 집락 백에 소분해 둬서 조금씩 필요할때마다 냉동실에서 꺼내서 요리하면 편리하기도 하고 저렴하기도 합니다. 주변에 가족이나 친한 친척 및 친구가 살고 있다면, 식재료를 대량 구매해서 반으로 나누는것도 현명한 방법 입니다.
 
2. 직접 요리하기 (외식 줄이기)
아무래도 직접 장을 봐서 집에서 요리 < 밀키트를 주문해서 집에서 직접 요리 << 밖에서 직접 음식을 테이크아웃 해와서 집에서 식사 << 우버이츠나 도어대쉬로 음식을 주문해서 집에서 식사 <<< 레스토랑에서 식사 순으로 점점 식비가 비싸집니다. 아무래도 밖에서 사먹는것 보다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할 시에 음식 간도 덜 세게하고 조미료도 덜 넣기 때문에 건강하게 먹을수 밖에 없고, 식비도 훨씬 줄일수 있습니다. 
 
3. 일주일 meal plan 만들기
보통 장을 보러 가기 전에 식사를 하고 가고 장 볼 아이템 리스트를 만들어 가면 충동 구매를 줄이고 더 효과적으로 필요한 재료만 쇼핑할수 있습니다. 일주일 식사 메뉴를 대충 정해놓고 장을 보러 가면, 일주일 내내 요리에 필요한 필수 공통 재료들을 위주로 쇼핑할수 있고, 쓸데없는 재료를 사서 음식을 낭비할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4. 버젯 만들기
전체적인 생활비 관리에도 버젯을 만들면 어느 일정 금액 이상을 더 쓰기전에 한번더 생각하고 재점검 하게 되고 개인의 소비에 더 민감해집니다. 식비에도 한달 버젯을 설정해 두면 과소비를 줄일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달 버젯을 이미 다 썼다면, 귀찮아서 음식을 딜리버리 시키는 대신 집에서 냉장고를 뒤져서 나오는 재료로 요리를 한번더 할수 있겠죠). 
 
5. 육류 섭취 대체하기
아무래도 고기류 섭취량이 많다보면 식비가 비싸지게 됩니다. 육류를 구매할땐 코스트코 같은 warehouse를 이용해서 대량 구매를 하고 소분해서 냉동 보관을 하면 조금 육류 소비를 줄일수가 있고, 육류 섭취를 대체할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육류를 다른 단백질 제품 (콩, 계란, 두부, 렌틸, 감자, 브러셀스프라우트, 감자, 아스파라거스, 아티초크, 옥수수, 고구마, 피망 그리고 고구마 등) 으로 대체한 식사를 하면 식비를 줄일수가 있습니다. 
 
6. 음식 낭비 줄이고, 남은 음식 및 재료 활용하기
특히나 혼자 살거나 부부둘이 사는 가구 같은 경우 음식 낭비가 빈번합니다. 빨리 시들거나 상하는 음식 재료를 (예를 들면 오이나 콩나물 등이 있어요) 냉장고에 앞쪽이나 잘 보이는곳에 둬서 빨리 싱싱할때에 요리해서 먹는게 중요하고, 식재료를 올바르게 보관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야채들중 많은 야채들이 냉동 보관이 가능한데, 야채를 깨끗이 씻어서 수분기를 제거하고 집락백에 공기를 뺀채 넣어주면, 오랫동안 보관도 가능하고 다양한 요리에 필요한 만큼 꺼내서 더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음식이나 재료는 다음날 점심 도시락에 끼워서 가져가던가, 볶음밥이나 수프 등을 만들어서 빨리 사용하면 음식 낭비를 줄일수가 있습니다.
 
7. 특정 아시안 / 한국 음식 재료를 제외한 나머지는 미국 마켓에서 구입하기
아무래도 한인 대형마트에서 일반 식재료 값이 코스트코나 Aldi같은 미국 대형마트에 비해서는 비싼편이다보니, 특정 아시안 및 한식 소스나 재료가 아닌 이상 (예를 들면 콩나물, 숙주, 된장, 고추장) 미국 마트에서 구매하면 훨씬 식비를 아낄수 있습니다. 특히나 한인 마켓의 육류나 과일 비용이 비싼편인것 같습니다.
 
8. 집에서 직접 재료 기르기
아무래도 마당이 딸린 집에서 거주하시는 분이면 직접 식재료를 키울수 있습니다. 파, 깻잎, 고추, 그리고 토마토 같은 경우에 키우기도 간단하고 잘 자라니 공간이 충분하고 시간을 조금 할애할수 있다면 이런 식재료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9. 지인들과 집에서 모이기
아무래도 다양한 소셜 모임을 하다보면 밖에서 외식하는 경우도 많고 식사에 디저트까지 하고나면 식비가 꽤 나가게 됩니다 (특히나 알콜류 섭취를 하면 아무래도 더 비용이 나가고요). 지인들과의 모임을 개인 집에서 하게 되면 직접 장을 봐서 요리를 할수도 있고, 테이크아웃을 해서 먹게되면 레스토랑에서 식사할때보다 tip이나 알콜 비용을 줄이게 되니 식비를 줄일수가 있습니다.
 
10. 덜 자주 장보기
아무래도 쇼핑하는 횟수를 줄이게 되다보면 충동 구매를 할 가능성도 낮아지고, 장보는데 드는 시간과 게스비 등을 아낄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