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부터 분주하게 식사를 준비했습니다. 엄마가 만들어준 백김치를 꺼내고 오징어채를 간장과 고추장 넣어서 볶고 단호박을 으깨서 찹쌀을 넣어 호박죽을 만들고 밥에 참가름 간을 하고 명란젓과 마요를 넣고 명란마요덮밥을 만들고 생식용 두부에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부으고 해물완자와 떡갈비를 구우고 취나물을 삶아서 볶아 무치고 엑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뽑아 소박하지만 결코 소박하지 않은 새해의 첫끼를 신랑과 맛있게 먹었답니다. 낮엔 아메리칸 드림몰에 가서 디저트를 먹고 저녁엔 다시 집밥을 먹으러 집으로 돌아왔지요. 미소 양념에 두부를 썰어넣어 얼큰한 미소국을 만들었고 신랑이 사로산 smoker로 purple cabbage에 향을 infuse하고 계란 반숙에 간장 대파 소스를 부어 마약계란을 만들고 오징어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