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판데믹 이후로 기차를 안 타본지가 몇년이 된것 같네요. 신혼여행겸 오랜만에 한국에 들린김에 남편과 부산 해운대로 놀러갔습니다. 저희는 서울역에 가서 KTX를 타고 갔습니다. 거의 30분마다 부산으로 가는 KTX 열차가 있어서, 수월하게 부산으로 갈수 있었습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면 2시간 30분이면 부산에 금세 도착하더라고요 ^^. 한국에서 기차 여행의 즐거움은 다양한 간식을 잔뜩 먹으면서 갈수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신랑과 닭강정, 빵, 커피를 잔뜩 챙긴채로 기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괭장히 공간도 널직하고 쾌적해서 좋더라고요. 부산역에 도착하니 어묵을 파는 상점들이 있어서 신나게 어묵을 사먹었습니다. 포스트를 올리면서도 입맛을 다시게 되네요. 솔직히 부산 어묵이라고 다른 곳의 어묵이랑 다른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