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나이가 서른이다보니, 주변에서 슬슬 결혼식을 울리는데요. 한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밀리고 미뤄졌던 결혼식들이 작년부터 있었고, 올해만 벌써 저희는 지인들의 5개의 웨딩이 2월부터 9월까지 스케줄 되어있답니다. 한국은 결혼식 1~2달 전에 청첩장을 전달한다고 하는데, 미국은 땅덩어리도 워낙 넓어서 멀리서 비행기를 타고 와야하는 손님도 있고, 웨딩 베뉴에 적어도 식 6개월전에서 2년전부터 예약을 하는 문화다보니, 가까운 지인들은 결혼식 6개월 전부터 save the date 카드를 돌리곤 하지요. 미국 결혼식 제일 핫한 성수기 시즌은 5월부터 10월 정도라고 하는데요. 요즘은 워낙 웨딩들이 많다보니까 거의 매달이 시즌인것 같네요. 미국 결혼식은 초대하는 신랑 신부도 그리고 초대받는 게스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