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맛집 73

뉴저지 타케리아 로스 구에로스 (Taqueria Los Gueros) - 이스트 러더포드 (East Rutherford)에 있는 체인 타코맛집

안녕하세요.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오랜만에 신랑과 저희가 좋아하는 authentic taco (오리지널? 진짜 타코를) 먹으러 Taqueria Log Gueros에 들렸어요. Authentic taco는 미국 현지화된 타코랑 어떻게 다를까요? 제가 미국 맨 처음에 왔을때는 Chili's (칠리스 - 체인 음식점이에요)에서 먹어본 미국 현지화된 타코가 진짜 타코인줄 알았어요. 그것도 타코가 아니라 fajita (파히타)를 시켜서 또띠야에 grilled shrimp, grilled vegetable, 그리고 grilled chicken을 잔뜩 얹히고, 그 위에 양상추, 토마토, 사워크림, 살사, 그리고 치즈 믹스를 가득 얹어먹는게 진짜 멕시코식 타코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미국에서 살다보니, 여..

몬클레어(Montclair) 다운타운 데이트 + 쇼핑 스팟

뉴저지 몬클레어에는 블룸필드 에비뉴를 두고 길 양옆에 쇼핑 스팟과 레스토랑들이 많아서 젊은층이 좋아하는 동네랍니다. 주변에 몬클레어 대학도 있어서, 아무래도 대학가 느낌도 쪼끔? 있습니다. 오랜만에 여자 친구들과 같이 몬클레어로 나들이 갔네요. 이곳은 Toast라고 몬클레어에서 제일 잘 알려진 브런치 스팟이에요. 이곳은 따로 예약을 하고 갈순 없습니다. 저흰 토요일 오전 일찍 가서 기다리지 않고 곧장 앉아서 식사할수 있었습니다. 파킹은 스트릿 미터 파킹했습니다. 토스트에서 먹은 브런치, 정말 맛있었습니다. 맛집 답게 가격도 적절하고 음식 양도 적절하고 무엇보다도 맛있었습니다. 메뉴도 정말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이곳은 East Side Mags라고 코믹북을 잔뜩 모아서 파는곳이에요. 미국에서도 ..

뉴저지 몬클레어 레 프렌치 데드 불란제리 (Le French Dad Boulangerie) - 프렌치 아티산 베이커리

최근에 여자 친구들이랑 같이 뉴저지 몬클레어에 데이트(?)를 나갔다가 들린곳이랍니다. 제 일 동료중에 (워낙 큰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까 동료가 50명이 넘어요^^) 몬클레어에 여러번 가본 친구가 있는데, "소피, 너 결혼식이 두달뒤인데 맛있는 베이커리를 알려줄까 말까?" 이러길래, 우선은 알려달라고 했답니다. 몬클레어는 Bloomfield Ave (블룸필드 에비뉴)를 따라서 다양한 부띠끄 샵, 책방, 화장품 샵, 옷가게, 레스토랑, 브런치 가게, 빵가게 등이 있어요. 토요일 오후 시간에 갔더니 곧 클로징 할 시간이라서 그런지 빵이나 페이스튜리가 이미 다 많이 팔린 상태였습니다. 옆에 오픈 키친에 이렇게 큰 테이블에서 다음날 페이스츄리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저게 무슨 메뉴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카운터 뒤에 ..

포트리 초밥/스시 아카사카 (Akasaka) - 뉴저지 Fort Lee 신선하고 맛있는 테이크아웃 스시를 먹을수 있는곳

안녕하세요. 톡톡소피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테이크아웃 스시 아카사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일동료중에 포트리 사는 친구가 자기 집 근처에 맛있는 스시집이 있다고 해서 알게된 곳이에요. 안그래도 지인들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가지런히 나열된 스시사진을 보고 여기가 어딘가 궁금하던 참이였거든요. ㅎㅎ 저는 미디움 사이즈 스시 & 롤 platter (플래터)를 오더했어요. 30개 스시 피스와 스페셜롤 2개 그리고 레귤러롤1개가 나옵니다. 제 플래터에 스페셜 롤중의 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shrim tempura가 들어간 맛있는 롤이였어요. 제가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둘이서 먹으려면 스몰 사이즈가 좋고, 세명은 미디움 사이즈정도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Shrimp tempura도 시켰어요..

뉴욕 비블앤십 (Bibble & Sip) - 맨하튼의 크림퍼프 디저트 명소

오랜만에 비블앤십 (Bibble & Sip)을 들렸습니다. 비블앤십은 뉴욕 가본사람들은 한번쯤 들려봤을법한 크림퍼프 맛집이에요.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여성분들께 엄청 인기가 많은곳입니다. 매번갈때마다 점점 메뉴가 다양해지고, 사람도 더 많아지는것 같아요. 주소는 253 W 51st Street입니다. 51가에 브로드 에비뉴와 8에비뉴 사이에 있답니다. 미드타운과 Theater district이랑도 좀 가까워서 저희가 브로드웨이나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을 보러 나갈때마다 자주 들리는 곳이에요. 호지차 (Hojicha) 크림퍼프 메뉴가 새로 나왔네요. 지인이 최근에 먹어봤는데 그냥 그랬다고 했어요. 브라운 슈가 크림퍼프도 새로 나온 메뉴인데 저희가 갔을때는 이미 다 팔렸더라고요. 그게 맛있다고 들었어요. 다..

뉴저지 노우드 마리네이드 (Marinade) - 오무누들과 치킨이 땡기는 날에 가는곳

마리네이드 (Marinade)는 Norwood (노우드)에 있는 치킨 + 퓨전음식점 이에요. 실내가 감성돋으면서 깔끔하고, 오무누들이 맛있는 곳이랍니다. 제 메인 활동지는 펠팍이지만 ㅋㅋ 가끔 윗동네에 올라갈때 들리는 곳이에요. 가게 바로 밖에 무료 파킹스팟이 있어서 주차는 편합니다. 이곳은 오무누들이 맛있어요. 오무누들 안에 숙주를 넣어주는데 사각 사각 씹는 맛이 맛있더라고요. 안에도 치킨집 분위기가 아니라, 약간 갬성 돋는 실내인테리어가 있죠? 아무래도 치킨집이라서 그런지 테이크아웃 오더들이 많은것 같더라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그리고 옐프 보면 제일 인기 많은 메뉴인) 오무누들이에요. 다른 한국 음식점에서 오무누들을 본적이 없어서 처음엔 이게 무슨메뉴인가 했습니다. 계란 지단 아래엔 약간 테리야..

뉴저지 팰팍 토속촌 (To Sok Chon) - 팰팍의 순대국과 돼지국밥 맛집

팰팍 포트리 왠만한 곳에 가서 탕 하나 시켜서 먹으면 요즘엔 $15~20 정도 되는것 같아요. 요즘 온통 inflation 때문에 가격인상한 곳이 한둘이 아닌데... 토속촌 이곳은 아직도 약간의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순대국과 돼지국밥은 $11.99 에서 $12.99로 가격이 인상된것 같아요. 토속촌은 138 W Central Blvd, Palisades Park, NJ 07650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갈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곳 같아요. 음식점 앞에 따로 파킹랏은 없습니다. 다만 음식점 바로 앞과 그 반대편 길 주택가 스트릿에 평행주차는 가능합니다. 반찬은 보통 이렇게 간단하게 나옵니다. 깍두기랑 김치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옆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다들 김치 더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뉴저지 해켄섹 포 사이공 (Pho Saigon) - Hackensack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로컬 맛집

해켄섹 메인스트릿 (main street)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에 Pho Saigon 이라는 베트남 음식점에 식사 하러갔습니다. 날이 요즘 쌀쌀해서 이런날엔 따듯한 pho 국물이 땡기더라고요. 파킹은 바로 앞에 스트릿 미터 파킹자리들이 있어요 ^^. 메뉴는 이렇게 크~게 프린트해놨더라고요. ㅎㅎㅎ 아무래도 베트남 음식점에선 pho와 버미셀리 국수가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싶네요. 오랜만에 데이트하러 나왔더니 신랑이 행복해하네요. ㅎㅎㅎ 밖에서는 작아 보여도 안에도 자리가 꽤 있더라고요. 그냥 소소한 음식점이지만, 또 맛이 괜찮다보니 저녁시간엔 자리들이 꽉차게 손님들이 왔습니다. 스프링롤과 pho에 얹어먹으라고 숙주가 나왔어요. pork vermicelli 버미첼리를 시켜먹었는데 맛있더라고..

보고타 맛집 루카스 이탈리안 (Luka’s Italian Cuisine) - 뉴저지 Bogota에 있는 로컬 이탈리안 맛집

안녕하세요. 17년차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은근히 로컬 맛집들이 숨어있는것 같아요. 뉴욕처럼 리뷰가 몇천개씩 달려있는곳은 찾기 어렵지만, 버겐 로컬 맛집을 찾아나설때마다 너무 기쁜것있죠. ㅎㅎㅎ Luka's Italian Cuisine은 10 River Rd, Bogota, NJ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인들 사이에선 덜 알려진것 같지만, 구글 리뷰가 441개나 달려있는 (4.5 스타/5스타) 인기많은 로컬 맛집입니다. 이탈리안 음식을 팔고있는 곳이죠. 음식점 바로 옆에 무료 파킹랏이 있어요. 파킹랏 사이즈는 차 20대? 정도는 들어가는 공간인데, 생각보다 파킹랏이 꽉차있어서 딱 자리 하나 남아있었어요. 입구엔 유명인?들의 사진과 사인을 걸어놓은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음식 가격은 일반 이탈리안 음식점..

뉴저지 일상 시리즈 - 직장인+석사과정 대학원생의 방학

오랜만에 톡톡소피 입니다. 자랑 하나만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3달간은 풀타임 약사로 일하면서 석사 공부를 시작해서 공부에 혼을 불태운것 같네요. 대학생때도 못받아본 4.0 GPA를 석사 공부 첫 학기에 받았습니다 (첫학기니까 가능하기도 하지만요 ^^). 일하면서 5 크레딧 수업 듣는게 쉽진 않았어요. 특히나 풀타임 일하면서 결혼을 3달 앞둔 상태에서, 매주마다 과제를 제출해야하고 프로젝트도 거의 격주로 있고, 그리고 제가 공부하는 분야가 제가 일해온 필드와는 살짝 다른 IT와 Data Modeling 관련된 것이여서 기본 지식없이 새로운것을 배우기엔 시간이나 노력이 더 들어갔었죠. 감사하게도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공들인 덕에 각 수업당 1,000점 만점에 1,000점을 받았습니다. ^^ 이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