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저지 15년차 주민 톡톡소피 입니다.
저의 주요 데이트 장소는 팰팍.포트리.에지워터를 맴돌지만, 최근에는 북부 뉴저지 타운들에 근접해 있는 뉴욕 타운 Nyack에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제 예랑이 뉴욕에서 사는데 오전 환자가 예약을 취소하면서 시간이 나서 저와 예랑의 중간 지점 뉴악에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팰팍 한인타운에서 차로 35분 정도 쭉 팰리세이즈 파크웨이를 타고 달리면 갈수 있는 곳입니다. 봄이여서 그런지 가는길에 꽃이며 나무들이며 너무 이쁘더라고요.
나약에 S Broadway 에는 두곳의 핫한 브런치 카페가 있습니다. Art Cafe와 Strawberry Place인데요. 저는 두곳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Strawberry Place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S Broadway를 따라서 미터 파킹을 할수있게 되있습니다. 저는 ParkMobile 앱으로 냈는데 한시간 정도하니까 1불 조금 넘게 냈어요.
보니까 아기자기한 부띠끄나 antique 골동품점들이 있더라고요. 궁금해서 Maria Luisa Boutique라는 곳에 들어가 봤습니다. 세상에... 정말 아기자기하게 집처럼 편안한 공간으로 꾸며놨더라고요.
저는 식기류를 좋아하는데 되게 아기자기하게 생긴 에스프레소 잔이나 커피잔들도 있었답니다. 저는 이사를 곧 가야하므로 눈으로만 열심히 살펴봤습니다.
아무래도 부띠끄다 보니까 일반 몰이나 가게에서 찾아보지 못한 브랜드나 제품들도 많더라고요.
저는 마샬이나 티제이맥스도 엄청 좋아해서 조금 덜 대중적인 제품들을 많이 보기도 했는데요, 이곳은 되게 유니크한 제품들이 많다고 느꼈어요.
스토어 맨 앞쪽에는 여성 옷과 악세사리 들이 진열되 있지만, 뒤로 가면 아기 옷이나 아기 인형, 가정에서 쓰는 식기류, 캔들, 바디워시, 말린 라벤더, 배스밤 등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서 쇼핑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평일 낮인데도 백인 손님들이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나약의 S Broadway 모습입니다. 맵으로 보니까 Main Street에 더 상점이 많더라고요.
왼쪽에 gene reed는 골동품점이고 그 옆에 제가 들린 Strawberry Place (스트로베리 플레이스) 카페가 있습니다. 밖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라이브로 기타를 연주하시는 분도 계시네요.
브런치 카페 안에 분위기는 투박했습니다. 옛날 집을 개조해서 만든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저희는 실내에 커피바 옆에 앉아서 먹었는데 분위기가 되게 고풍스러웠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CASH ONLY 입니다. 현금을 가져가셔야 합니다. ^^ Cash only인데도 평일 낮에 손님들이 꽤 되더라고요. 이곳은 옐프 리뷰가 555개나 달린 핫한 브런치 카페입니다.
메뉴 종류가 은근히 많죠? 가격은 정말 브런치 카페치고 싼편에 속했습니다. 왠만하면 에그 베네딕트를 10불 아래로 먹어보기가 힘들거든요... 커피도 $1.5이라니... 정말 싼편입니다. 주스도 한잔에 $1.5이라니...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곳에서는 라떼나 카푸치노 이런 옵션이 없고 그냥 커피만 있네요.
또 하나 아쉬운점은... 이름이 스트로베리 플레이스여서 저는 딸기 드링크 메뉴나 딸기가 들어간 메뉴들을 기대했는데 딱히 그런건 없었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다 저희는 breakfast burrito와 springtime benedict를 시켰습니다. 진짜 주문하자마자 10분 내로 음식이 나온것 같습니다. 진짜 빨리 나와서 깜짝놀랄정도였으니까요...
감자튀김이 곁들어져서 나왔네요. 비쥬얼은 조금 투박합니다. 그치만 맛은 괭장히 좋고 적당했습니다.
커피랑 오렌지 주스까지해서 $28 나왔네요. 브런치 집 중에서는 그나마 좀 싼편인것 같습니다.
비쥬얼이나 접시 등은 좀 투박한데요 ㅎㅎㅎ 그래도 맛이나 느낌은 (고풍스러운 옛날 빌딩에서 브런치) 새로웠고 가격도 착합니다.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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