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버겐카운티에 있는 릿지우드 (Ridgewood)로 주말에 데이트 다녀왔어요~
꽤 가까운 타운인줄 알았는데, 버겐 펠팍쪽에서 가려니까 차로 한 3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80 west를 타고 가다가 하켄섹에서 학군 좋다는 글랜락을 지나 가니 릿지우드에 도착했어요.
몇주전에 친구집에 갔다가 릿지우드에 있는 Sook Pastry에서 사온 angelfood cake이 너무 맛있어서, 그 맛이 떠올라서 멀리까지 갔지요.
동네는 제 기억속에 있던 릿지우드 처럼 (2년전에 들렸었죠) 평온하고 이뻤어요.
코로나 판데믹 때문에 길가를 닫아놓고 많은 레스토랑들이 아웃도어 다이닝을 하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파킹할 공간들이 꽤 있었어요. 게다가 일요일에 간 덕분에 파킹도 공짜였답니다.
길가를 따라서 부티크 스토어들과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늘어서있었어요.
아쉽게도 버겐 blue law 때문인지 많은 상점들은 문을 닫은 상태였어요.
이날은 정말 거리에 백인들 밖에 없었어요. 백인 타운인건 알았지만, 가서 아시안 가족 딱 한 가족 보고 나머지는 다 백인들이였습니다.
실은 릿지우드에는 제가 좋아하는 Thai 음식점이 있어요. 릿지 타이 (Ridge Thai)라고 전에 제 사촌 언니가 릿지우드 살때 데려갔던 음식점이에요. 릿지우드 주민이 맛있다고 데려가면 진짜 타운 맛집 인증이죠.
아쉽게도 일요일에는 문을 닫아서 맛을 못봤지만, 평일이나 토요일에 다시 들리려고요.
이상하게 버겐카운티에서 맛있는 타이 음식점이랑 베트남 음식점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www.yelp.com/biz/ridge-thai-ridgewood
이곳이 그렇게 유명하다는 Sook Pastry 랍니다. 생각보다 백인들이 많았어요.
코로나 바이러스 판데믹 때문에 줄서서 들어갑니다.
Yelp에 무려 4.5 스타 706개의 리뷰가 있는 곳입니다. 엄청난 곳이죠.
한국인 pastry chef인 분께서 오픈하신 곳입니다. 먹음직 스러운 french pastries 들이 잔뜩 있습니다.
밖에는 아웃도어 시팅들이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www.yelp.com/biz/sook-pastry-ridgewood
저희는 The Springs와 Tropical fruit tart 그리고 anglefood cake with raspberry fillings 그리고 아몬드 머핀을 시켰습니다. 케익이 앙증맞고 적당히 달달했습니다.
참고로 여기 커피도 맛있습니다. 남친은 카푸치노를 저는 얼그레이 티를 시켜서 케익이랑 먹으니까 기분이 좋아졌습니다.angelfood cake with raspberry filling은 일반 앨젠푸드 케익보다는 좀 달달했습니다. 그래도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 조만간 다시 들릴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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