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일 쉬는 날이여서 친구들과 포트리 Cafe Trois (카페 트로이스; French 발음으로는 카페 투아 라고 하더라구요) 다녀왔어요. 여기서 크레페 케익을 판다고 하더라고요 (Lady M 처럼요)! 전에 Northvale에 있는 Cafe Trois도 가봐서 그 환하고 따듯한 느낌의 카페를 기대하고 갔습니다.
Cafe Trois는 한남체인이 있는 스트릿몰에 있습니다. 파킹장 자리는 넉넉했습니다.
옆에 홍콩반점, Shiseido, CVS 약국, liquor shop, 그리고 달러샾도 있네요. 사진을 이쁘게 찍고싶었는데 아쉽게도 날씨가 조금 우중충한 날이였어요.
공간은 (파킹도 그렇고) Northvale Cafe Trois보다 훨씬 컸습니다. 분위기는 꽤 좋았어요.
코로나 판데믹 으로 인해서 앉을자리는 반 이상을 못앉게 해두었더라고요. 다행히도 다섯 테이블 정도 자리는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이뻤어요. 전등도 이쁘고 벽 디테일이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베이커리나 카페랑은 다르게 제가 먹고싶은것을 집게랑 쟁반을 집어서 마음껏 골라 담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진열대에 유리문이 있어서 유리문을 살짝 열고 원하는걸 골랐습니다. 정말 다 먹음직스럽죠?
저는 이것저것 골라담았는데요, 저기 빵마다 이름표랑 가격이 써있습니다.
저는 완전 큰 기대는 안하고 에그타르트를 사먹었는데 괭장히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좀 셌습니다 (에그타르트 $3.45) Canele는 맛이 무난했습니다 (Balthazar 베이커리꺼가 더 맛있는것 같았어요). 그 외에 sweet rice donut 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가격대는 $2.20+에서 $5사이 정도였어요.
저기 윗줄에 crepe cake 보이시나요~? 맛있게 생겼는데, 크레페 케익이 큰게 $40이더라고요.
저희는 티라미슈랑 크레페 케익 조각 사먹었습니다. 케익 한조각당 $6정도 했습니다. 맛있었어요! Lady M 크레페케익이랑 맛이 별 차이 없었습니다.
다음에는 저기 왼쪽에 있는 earl grey cake 조각도 먹어보려고요 ^^
라떼랑 같이 케익 먹었는데 커피맛 괜찮더라고요. Pastries 사러 종종 와야겠네요 ㅎㅎ
최근에 다시 또 들렸더니 연말이라고 이쁘게 해뒀더라고요. 사진 투척합니다.
아직도 카페 한 코너는 아예 의자들을 올려두었더라고요. 코로나 바이러스만 아니였으면 카페에 앉을곳도 더 많고 공간도 넓어보일텐데... 아쉬웠습니다. 한쪽 코너에는 4개 정도의 테이블은 앉아서 먹을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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