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저지 맛집과 일상

뉴저지 포트리 명동칼국수 (Myung Dong Noodle House) - 칼국수와 냉면 먹으러 가기 좋은 곳

톡톡소피 2021. 12. 1. 03:24

안녕하세요. 17년차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최근에 가족이랑 뉴저지 포트리에 명동칼국수에 갔습니다. 전에도 여러번 칼국수와 냉면이 땡기면 주로 가던 곳입니다.

주소는: 2013 Lemoine Ave, Fort Lee, NJ 07024

음식점 (건물 뒤) 파킹랏엔 보통 발렛 파킹이던데, 이번에 갔을때는 발렛 파킹을 없애고 그냥 무료 파킹랏만 있더라고요.

발렛 파킹이 싫으신 분들은 음식점 앞쪽에 미터 파킹도 있고 포트리 municipal parking lot이랑 가까우니까 거기다가 데셔도 되어요 (파킹 미터는 크레딧 카드, 핸드폰 어플, 그리고 동전을 사용해서 돈을 낼수 있습니다).

메뉴가 많이 심플해 졌네요. 겨울이라서 냉면 메뉴가 완전 없어졌을까봐 걱정을 하고 갔는데 오장동 회냉면과 고기 비빔냉면은 그대로 메뉴에 남아있네요. 코로나 판데믹 이후로 전체적으로 가격들이 많이 올랐네요.

저는 오늘도 여김없이 회냉면을 시켰습니다. 여름에 먹었던 회냉면이 더 맛있는것 같은데, 역시 이번에도 새콤 달콤한 맛이 있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회는 늘 쫄깃? 새콤달콤한 맛이 있는것 같아요.

갈비탕 입니다.

만두도 시켰습니다.

들깨 버섯 칼국수 입니다.

다양한 칼국수를 시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반찬이 좀더 다양하게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김치랑 백김치는 맛이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넓은 레스토랑 분위기나 깔끔한 음식 때문에 손님을 모시고 가기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손칼국수의 칼제비 (칼국수+수제비) 맛에 한표를 선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