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소용품 / 살림용품 추천 (청소기, Dyson, 다이슨, 로봇 청소기, 바닥 청소, Swiffer)

안녕하세요. 미국 생활 19년차 미국 새댁 톡톡소피입니다.

요즘에 "청소광브라이언" 비디오를 보고 자극을 받아서 열심히 청소하고 있습니다. 

저희집엔 아가가 있다보니 매일마다 이것 저것 닦고, swiffer (스위퍼) 돌리고, 주기적으로 청소기 돌리게 됩니다. 

이번 포스트는 제가 좋아하고 쓰는 청소용품들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청소기

저희는 몇년전에 구입한 Dyson V8 Animal Cordless Vacumn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름에 써있는대로 가벼운 무선 청소기 이다 보니까 청소하기 정말 편하더라고요. 

예전엔 무겁고 선에 연결된 청소기를 쓰다보니까 청소하는게 일이고 너무 귀찮았는데, 다이슨 청소기로 바꾼 이후로는 청소하는게 훨씬 간편해졌습니다. 

거의 매일 조금씩 청소기를 돌리고 있고,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집안을 꼼꼼히 청소하고 있습니다. 손님 초대하기전에 후딱 5~10분만에 청소기 돌리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다만 배터리가 그리 오래 가지 않아서 작은 저희집 한번 돌리면 금세 배터리가 닳더라고요. 

지금 쓰고 있는 다이슨 청소기가 수명을 다하면 조금은 배터리 라이프가 길면서 파워도 조금 더 센 새로나온 다이슨 무선 청소기를 구입해서 쓰고 싶네요 (근데 새로나온 제품들은 무게가 조금 더 나가더라고요 ㅠㅠ).

청소광 브라이언을 보니까 브라이언님이 다이슨 청소기를 돌리면서 사만다라는 로봇 청소기를 동시에 돌리던데, 저도 제 로봇 청소기가 고장나기 전까지는 그렇게 청소하기도 했습니다 (제 로봇 청소기는 로봇+노비 해서 로비 Roby라고 불렀답니다).

제 남편은 로봇 청소기가 자꾸 한곳만 다시 가고 몇군데 부분 부분 남긴다고 로봇 청소기 쓰는걸 싫어했는데, 저는 로봇 청소기가 모든 부분을 꼼꼼히 청소하지 못해도 쓸모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로봇 청소기는 삶이 바빠서 매일 청소기를 직접 못돌릴때 간편히 청소기를 돌리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로봇 청소기는 비교적 조용하게 돌아가고 내가 딴일을 하면서도 저절로 청소가 되니까 시간도 아낄수 있습니다. 

전에는 $150대의 싼 로봇 청소기를 썼었는데,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유명 브랜드인 iRobot 제품을 한번 구매해야하나 눈독들이고 있습니다.

 

바닥 청소

바닥 청소는 청소기를 돌린후에 Swiffer 막대기로 청소합니다.

Swiffer는 엄청 가볍고 사용하기도 간단해서 쓱싹 쓱싹 청소하기 좋습니다.

Swiffer는 처음 사는 가격은 비싸지 않은데 유지 비용 (dry랑 wet 종이를 사는 비용)이 꾸준히 드는게 단점입니다. 일회용 청소 패드를 갈아 끼기 때문에 똑같은 mop을 계속 쓰는 다른 바닥 청소 걸레들보다는 아무래도 더 위생적인 청소용품입니다.

Dry sheet을 끼고 바닥을 닦으면 먼지와 머리카락 등을 제거하기 좋습니다. Wet sheet을 끼고 닦으면 바닥을 닦으면서 좋은 향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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