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독후감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Unshakeable) - 토니 로빈스 (Tony Robbins) <책 리뷰 + 내 생각>

톡톡소피 2018. 4. 18. 07:45


토니 로빈스 (Tony Robbins) 는 미국의 유명한 작가 (author)이자 강사 (motivational speaker)이다. 

처음엔 궁금해서 audio book으로 들어봤는데, 되게 설득력있고 쉽게 설명하는 내용에 반해서 오디오 북을 마치고, 책으로 다시 빌렸다. 다른 finance book보다 알아듣기 쉽게 정리해준다. Finance/ self-help 책중에서 좋은 입문서이다.


책 맨 앞에 소개에 Vanguard의 Jack Boggle이 쓴 내용을 보면 토니 로빈스와 잭 보글은 45분 짜리 인터뷰를 하기 위해 만났는데 두 사람의 많은 경제적인 투자적인 마인드가 비슷하여 4시간동안이나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읽어보고 나서 내가 기억하고 배운 부분을 정리해봤다.



pg. 8 I can't bear to see others suffer, because I know how it feels. I grew up dirt poor, with four different fathers over the years, and with a mother who was an alcoholic.

토니 로빈스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다. 그는 4명의 다른 아버지와 술중독자 어머니 아래서 자랐고, 너무 가난해서 25센트를 주고 중고 티셔츠를 사서 입고는 했다. 그는 학교를 다니면서 두개의 은행에서 janitor 로 밤에 일했고 버스를 타며 집으로 와 4-5시간 잠을 잤다. 그는 자기가 어렸을때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기에 다른 사람들을 (특히 다른 사람에게 금전적인 지식들을 가르치는 일과 encourage해주는 일을) 도와주는 일을 한다고 한다.



pg. 15 Most funds do a terrific job of charging high fees but a terrible job of picking successful investments. One study showed that 96% of mutual funds failed to beat the market over a 15-year period.... You overpay for underperformance.

뮤추얼 펀드는 fee는 높게 책정하지만 마켓이 흐름보다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는거에 비교해서) 결과가 낮다. 




워렌 부펫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My wealth has come from a combination of living in America, some lucky genes, and compound interest". 미국의 시장의 힘과 그동안 발전된 미국 경제 (그리고 미국에서 자라왔기에 미국 시장에 투자할수 있었던것을 포함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몰두해서 일할수 있는 몸 (집중할수 있는 두뇌), 그리고 compounding interest(의 파워)가 자신의 부의 비밀이라고 말한다.



pg. 23 두 친구의 예를들며 compounding interest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친구 A: 19살부터 매달 $300 저축. 27세에 저축을 그만둠 (9년 저축/투자). 총 18800저축. 10% 이자율로 나둠. 65세에 은퇴할때 총 $1,836,287 = 6370%의 growth

친구 B: 27세부터 매달 $300 저축해서 65세까지 지속함 (39년 저축/투자). 마찬가지로 10% 이자율. $1,589,733 = 1032%의 growth

친구 B는 친구 A가 저축한 양의 거의 5배 이상을 저축했으나 결국 은퇴할때는 친구 A가 더 많은 은퇴금을 확보한다 (27세에 저축을 그만두고서도).

실제로 전에 직접 certified financial advisor인 Morgan Stanley 시니어 VP를 만나서 인터뷰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분이 인터뷰를 마치고 나와 다른 학생에게 하나의 레슨을 알려주고 싶다고 하셨다. 그리고 이 예와 비슷한 두 친구의 비교를 보여주셨다. 그리고 얼마나 일찍 저축/투자하는것이 유리한지, compounding interest가 왜 무서운지 보여주셨다.



Fact Check

Financial winter comes, on average, every year.

On average, there's been a market correction every year since 1900.

On average, correction last about 54 days.

On average, market has fallen ~13.5%. From 1980 to 2015, the average drop was 14.2%. 



pg. 52. 1년안에 투자를 했다가 팔면 ordinary income으로 간주되서 높은 텍스를 내게된다. 뮤추얼 펀드에 투자를 하면 since it's actively managed funds, fund managers often trade more frequently and prematurely to make profits within short terms, so you end up paying high taxes (taxed at ordinary income rate) + on top of already high fees. 토니 로빈스는 인덱스 펀드의 장점을 얘기한다. index funds take a "passive" approach since it's buying and holding stock in an index. 인덱스 펀드의 또 하나의 장점은 모든 돈을 투자한다는 점이다. 뮤츄얼 펀드같은 경우는 매니저의 판단에 의해 큰 투자의 기회가 올 대비를 하여 (혹은 마켓 fall을 대비하여) 투자비용이일부를 현금으로 쥐고 있는 경우가 있다. 만약에 overtime에 오르는 마켓이라면 이 몇퍼센트의 현금을 쥐고 있는거 자체가 growth에 방해가 되는, growth potential을 막는 행동이 될수있다는 것이다 (현금을 쥐고 있다면 이건 이자를 벌어들이는게 아니므로). 

pg.53 Richard Bauer and Julie Dahlquist examine more than a million market-timing sequences from 1926 and 1999. Their conclusion: just holding the market (via an index fund) outperformed more than 80% of market-timing strategies.




몇년전 Forbes에서 나온 기사 "The Real Cost of Owning a Mutual Fund"에 써있는 내용을 언급한다.

Transaction cost ~ 1.44%/year

Cash drag (현금으로 가지고 있어서 발생하는 loss) ~ 0.83%/year

Tax cost ~ 1%/year (pretax 리타이어먼트 어카운트가 아닌이상 빨리 사고팔면서 높게 측정되는 tax)

합쳐보면 4.17%/year가 fee로 나간다는 무서운 사실...



어떤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0밀리언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203개의 뮤츄얼 펀드들의 15년간의 (1984년부터 1998년) return을 연구한 결과, 오직 8개의 펀드만 S&P 500 인덱스 이상의 return을 얻어냈다. 4%다. 다르게 말하자면 96%의 뮤츄얼 펀드는 마켓을 (인덱스 펀드를) 이기지 못했다. 

월 스트릿 저널에서 언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99년도에 제일 최고였던 248개의 뮤츄얼 펀드의 10년간 리턴을 확인한 결과, 4곳만 10년후에도 그 랭크를 지켰다. 뮤츄얼 펀드가 그동안 좋은 리턴을 보여줬다고 해서 그게 꼭 유지된다는게 아니라는 말.




4개의 큰 팁

1. Don't lose. 잃지 말라. 


워렌부펫도 강조한 말이다. 가격이 떨어지면 팔아야할것같은 불안한 사람의 심리가 있고 가격이 오르면 그대로 오를것만 같은 우리의 기대하는 심리가 있다. 


2. Asymmetric risk/reward. 투자를 잘하는 사람들은 risk/benefit을 구분하여 잴줄안다. reward 가 3-5배 정도가 되어야 위험이 있어도 감수하고 투자한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투자할려면 그만큼 얻을수 있는 포텐셜이 커야하고, 혹은 리스크를 감수할 정도면 리워드 외에도 원금을 게런티 받을수 있는 리턴이 있어야한다.


3. Tax efficiency. 텍스를 줄이는 방법을 생각해야한다. 로버트 키요사키도 이 말을 정말 강조한다. 정당하게 텍스를 줄이는 일은 합법적인 일이다. 


4. Diversify. 분산 투자.

다른 종류의 투자를 하라. 저축. real estate. 본드. 주식. 

다른 종류의 industry. tech/IT. 에너지자원. 생필품. 정보통신. 인터넷 서비스 등등...에 투자하라

다른 나라/컨티넨트에 투자하라.

다른 시기에 투자하라. 가격은 오르고 내린다. 우리는 투자할 올바른 시간을 예측하기 어렵다. 그러니 분산해서 다른 시기에 투자하는것도 리스크를 낮추는 방법.



그 외에도 토니 로빈스는 quality of life에 대해, 왜 우리의 행복과 만족감이 부를 축적하는 자체보다 중요한지 강조한다.

보통 경제에 관련된 책이라면 대게 딱딱하고 dry한 내용에 설명까지 technical한 단어들로 가득차서 알아듣기도 힘들고 집중하기도 어려웠던게 사실이다. 그치만 토니 로빈스는 중간 중간 일반인이 이해할수 있는 쉬운 비유와 풀어해친 설명 그리고 요약을 해주어서 정말 집중하여 읽었던 책이였다. 

실제로 유투부에 올라온 영상들만 봐도 말을 참 쉽고 잘 들리게끔 전달하는 능력이 있다.

실제로 이 저자의 Money: Master the Game 이라는 책도 베스트 셀러인데, 한번 기회가 되면 읽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