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여행다니면서 느꼈던 점 1. 일본 음식물론 내가 갔던곳들이 온통 여행지여서, 일본 가정식을 서빙하는 음식점이 없었을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음식 종류가 많지 않았다.한국은 김치찌게, 부대찌게, 생선찌게 등등등 찌게 종류도 각색이고, 밥이면 밥, 국수면 국수 요리들이 정말 다양한데 비해서, 일본은 돌아다니면서 라면집, 초밥집, 우동/소바집, 돈까스집, 덮밥집, 파스타집 정도로 대강 뻔한(?) 종류가 있었다. 반찬이 많이 딸려 나오지 않는다. 한국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반찬이 잔뜩 달려나오지만, 일본은 말그대로 메인 음식 하나, 운이 좋으면 단무지/무 비슷한 반찬 하나가 곁들어져 나와서 뭔가 미국에서 음식을 주문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참고로 양은 미국 음식점에서 나오는 양보다 훨씬 적다. 반찬까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