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결혼 준비 정보 24

미국 결혼식 순서 [세레모니 (ceremony), 칵테일 아워 (cocktail hour), 리셉션 (reception)]

안녕하세요. 최근에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린 톡톡소피 새댁입니다. 저는 작년 9월부터 웨딩 베뉴를 알아보기 시작해서 올해 5월에 (8개월 준비후) 100명 가량의 게스트들을 모시고 뉴저지에서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저희는 미국식 크리스천 결혼식을 전문 웨딩 베뉴에서 올렸어요. 주변에선 정말 재밌고 준비가 잘되고 게스트들을 많이 배려했다는 칭찬을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하나둘씩 이제 슬슬 시집을 가고 그래서 요즘 안그래도 엄청 질문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이런 노하우를 좀 공개해볼까 합니다. ^^ 저희 결혼식 순서를 타임 라인과 함께 적어보겠습니다. 신랑 신부 각자 커플의 취향에 맞춰서 더하고 빼고 하시면 됩니다. 오전 11시- 아침 식사 및 짐 챙겨서 메이크업 아티스트 만나기. 참고로 센터피스나..

미국 결혼식 비용/버짓 (Wedding Budget)

안녕하세요. 미국 약사 톡톡소피입니다. 최근에 미국 뉴저지에서 결혼식을 울렸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현실적인 미국 결혼식 비용을 적어보겠습니다. 1. 웨딩식장 (wedding venue) 미국 웨딩식장은 일반적으로 사람 수당 가격이 달라집니다. 웨딩 베뉴가 얼마나 좋은 곳인지에 따라서도 사람당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100명 정도로 가격을 잡으면, 대략 $15,000~30,000 정도 됩니다. 저는 한동안 레스토랑 웨딩도 생각해서 가격을 알아봤었는데요. 레스토랑 웨딩은 팁과 텍스 제외하고 사람수당 일반적으로 $70~150정도 됩니다 (거기에 service fee- 팁 외에 추가로 비용을 청구할수도 있음, tip 그리고 state tax 등이 붙겠지요. 뉴저지에선 일반적으로 6.625%의 주 텍..

미국 결혼식 문화 + 에티켓 (미국 결혼식이 한국 결혼식과 다른점)

안녕하세요. 미국 새댁 톡톡소피입니다. 최근 한달내에 미국 결혼식을 마쳐서 따끈따끈한 웨딩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 이렇게 결혼식을 치르고 나니까 생각보다 미국 결혼식 문화를 모르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다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그래서 미국 결혼식 문화에 대해서 적어볼까해요. 1. 결혼식 전에 프로포즈 한국에선 보통 결혼을 약속하고, 결혼식 날을 잡고, 식장을 예약하고 결혼식을 한달 남짓 내려놓고 이미 아는상태에서 프로포즈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은 조금 다른데요, 전혀 예상치 못할때에 남자가 프로포즈를 하곤 합니다. 그래서 친구들 프로포즈 사진을 보면 하이킹 갔다가 프로포즈 받아서 운동복 입고 있는 사진들도 있고요 ㅎㅎㅎ 미국에선 남자가 다이아몬드 링을 사서 서프라이즈로 여자에게 프로포즈를 하..

미국 결혼식 문화 #wedding #브라이덜샤워 #결혼식예의 #선물 #축의금

안녕하세요. 미국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요즘 여름철엔 매 주말마다 SNS엔 온통 프러포즈, 약혼식 (engagement party), 브라이덜 샤워 (bridal shower), 신부와 신부 친구들의 여행/파티 (bachelorette party), 그리고 결혼식 (wedding) 사진들이 도배를 하고 있습니다. 저도 내년에 결혼식을 준비하는 입장이기에 미국 결혼 문화라던가 결혼식 준비에 큰 관심을 두고 있었는데, 최근 친한 지인의 스몰 웨딩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2005년 미국에 처음 이민왔을때 가족들과 주변 지인들이 결혼하면서 1년 사이에 3번의 결혼식을 참가하였습니다. 그래서 미국 결혼식 참가 신고식(?)을 빨리 하였는데요 ㅎㅎ 주변에 은근히 미국에서 산지 오래됐는데도 미국식 결혼식을 못 가본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