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내여행

뉴욕에서 Air China (중국국제항공)타고 서울로

톡톡소피 2019. 4. 10. 19:06

​지금 내 위치는 중국 베이징 공항이다.
미국 뉴욕에서 (정확히 말하자면 뉴저지 뉴악 공항에서) 한국 김포공항으로 가는 길에 stop over를 하고있다.

이번은 두번째로 Air China를 이용했다.
전에도 뉴저지에서 일본 교토 가는길에 $500 미만으로 왕복 티켓을 구매하고 사용했던 항공 인데, 괜찮은 서비스이 가격대가 너무 좋아서 구매했다.
일반 뉴욕/뉴저지 - 서울행 왕복 nonstop 가격의 반토막 가격으로 티켓을 샀다!


정말로 turbulence 없이 편했던 라이드 같다.
음식도 신선하고 맛있었다. 후식으로 하겐다즈 아이스크림도 나왔다! (케세이 퍼시픽에서만 주는줄 알았는데)
담요랑 해드셋 이런 기본 서비스도 다 있고 직원들의 서비스도 무난했다.
솔직히 JAL이나 케세이퍼시픽, 유나이티드, 델타,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알라스카항공, 아나항공,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등 여러 항공들을 타봤지만 그정도의 서비스는 받은거같다 ㅋㅋ 큰 차이를 모르겠다. (물론 한국 항공들이 한국 메뉴가 있어서 더 맛있었던거깉긴하다 ㅋㅋㅋㅋ)

첫 끼는 chicken with rice
두번째는 beef noodle or eggplant with rice 옵션중에서 난 가지무침과 밥을 먹었는데 맛있었다


​하나 아쉬운점은 지난 번 탔을때의 비해서 혹은 다른 외국 항공들에 비해서 최신 + 전체적인 영화 초이스가 조금 적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열심히 잠을 잤다....
영화를 누르면 trailer랑 있는데 한국 영화는 초이스 중에 없었고 할리우드 영화는 완전 최근 영화는 없었다.

중국 공항에서 트렌스퍼를 할 경우 이렇게 무료 와이파이를 쓸수 있는데 (내가 지금 쓰듯이) 장점은 공짜라는 것이고 상당히 빠르다. 앱을 다운 받는데도 빠르다.
(최근 몇년 전까지 뉴저지 뉴악 공항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30분 제한이 있었다...)

단점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서비스가 안된다는 점이다... 정말 갑갑하다 ㅋㅋㅋ
그치만 몇시간 머물다 가는 것이니... 이정도는 감수할수있다. ^.^

하여튼 베이징 공항에서 머물면서 시간이 나서 이 글을 쓴다. 이 공항 근데 진짜 큰 것 같다. 많이 많이 걸어서 게이트에 왔다. @_@
지난번엔 17시간을 공항에서 대기타야해서 중국으로 유학간 친구랑 중국 왕징 투어를 하루 반나절동안 했었는데
중국에서 그때는 72시간 내에 머무르다 가면 비자를 따로 안받아도 되서 긴 줄에서 기다리다가 (삼십분 넘게 기다렸다) 밖으로 나갔었었는데... 중국 시내랑 그렇게 멀게는 안느껴졌던것같다.
그때 Air China에서 중국 베이징에서 하룻밤 무료로 잘수있게 호텔을 잡아주었다. 뭐 그렇게 짧게 베이징을 둘러보는것도 괜찮을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