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고양이 대학로 연극
정말로 사랑스런 연극 옥탑방 고양이~~~
대학로 연극 공연중에서 인터파크나 온라인 티켓 매표소에서 팔리는 티켓순위로 1-2위를 다툰다는 연극이던데, 정말 그 이름값했다.
나랑 내 친구들은 옥탑방 고양이 카톡친구 추가한걸로 인증하고 한사람당 12,000원에 밖에 안내고 들어갔다!
대부분은 매표소에 직접 가서 사는것보다, 온라인 인터파크, 티켓몬스터, 쿠팡 이런데서 티켓 사는게 천원- 삼천원정도 당일할인가격보다 더 싸다~ 그래도 미리 티켓을 안샀어도 당일날 가서 티켓 매표소에서 할인받아서 보는 방법이 많다!
4호선 혜화역 2번출구로 나오면 당일 모든 연극/ 뮤지컬 티켓을 싸게 파는 티켓 매표소도 있는데, 연극 시작 30분전부턴 그 매표소에서는 해당 연극 티켓을 팔지않았다. 그래서 우린 옥탑방 고양이 연극 매표소로 가서 연극 15분전에 티켓을 샀다~
친구들끼리 연극 보기전엔, 이 연극 보면 연애세포가 재생이 되려나? 농담했는데 보고나니 나름 재생된거같았다~ >..<
너무 스토리 라인이 달달했다~ >..<
<줄거리>
스토리 라인은 어느 옥탑방에 두 남녀가 동시에 계약되면서 같은 방을 쓰게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
처음엔 서로 남 인 두 남녀가 같은 방을 두고 자리 차지하려고 찌질하게 싸움도 하게되고 불편하게
동거아닌 동거를 하게 되지만 어느새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가 여주인공의 가족사도 스토리에 얽히면서 중간에 잠시 짠했지만
전체적으론 신나고 유쾌하고 무엇보다도 달달한 연극 이었다. 중간에 야옹이들의 존재감도 너무 귀엽고 재밌고~
4명의 배우들이 동시에 연극을 전개하다보니까 등장하는 인물 수가 엄청 나다
특히 개인적인 최고의 장면은 경민의 힙합스러운 친구의 등장!
우리는 최귀선 배우 - 정수지 배우가 연극 하는 날에 갔는데 저 남자 연극 배우분 정말 훈훈하시다
기럭지에 몸도 좋으셔서 중간에 복근도 몇번 까셨다
여자 배우님도 너무 귀엽고 비쥬얼이 정말 대박이였당~ 사투리도 정말 귀엽고~
다른 연극들과 비교해도 비쥬얼적으론 넘버원 아닐까. 집중도 몰입도 잘되고
같은 관람객들 중에 여 중고등학생들이 단체로 와서 달달한 씬이 나올때마다 다들 꺄~ 꺄~ 이러고 ㅋㅋㅋㅋ
키스신때 조명이 어두워지면 우~ 이런 귀여운 반응들을 들으며 연극보는게 너무 재밌었다 ㅋㅋㅋㅋ
멀티녀 멀티남은 이건희 배우 - 박영아 배우 분들이였는데 진짜 몇가지 역할을 맡으신건지 대단했다!
역마다 소화를 너무 잘해서 진짜 웃다가도 갑자기 눈물도 날뻔하고! 고양이들 연기도 너무 능청맞고 귀여웠다!!
다음에도 또 보러가야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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