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저지 맛집과 일상

보고타 맛집 루카스 이탈리안 (Luka’s Italian Cuisine) - 뉴저지 Bogota에 있는 로컬 이탈리안 맛집

톡톡소피 2022. 2. 25. 12:10

안녕하세요. 17년차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은근히 로컬 맛집들이 숨어있는것 같아요. 뉴욕처럼 리뷰가 몇천개씩 달려있는곳은 찾기 어렵지만, 버겐 로컬 맛집을 찾아나설때마다 너무 기쁜것있죠. ㅎㅎㅎ
Luka's Italian Cuisine은 10 River Rd, Bogota, NJ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인들 사이에선 덜 알려진것 같지만, 구글 리뷰가 441개나 달려있는 (4.5 스타/5스타) 인기많은 로컬 맛집입니다. 이탈리안 음식을 팔고있는 곳이죠.

음식점 바로 옆에 무료 파킹랏이 있어요. 파킹랏 사이즈는 차 20대? 정도는 들어가는 공간인데, 생각보다 파킹랏이 꽉차있어서 딱 자리 하나 남아있었어요.

입구엔 유명인?들의 사진과 사인을 걸어놓은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음식 가격은 일반 이탈리안 음식점 메뉴 가격과 비슷한것 같아요. 요즘 inflation때문에 워낙 다들 가격이 올라서...

이탈리안 음식점 답게 빵과 버터가 나오구요~ 빵은 어디서 사다와서 주는것 같은 맛이였어요. 맛은 괜찮았어요. 부드럽진 않고 조오금 바삭바삭 했어요.

오징어 튀김 (fried calamari)은 맛있었습니다. 이걸 맛없게 만들기도 쉽진 않지만 ㅋㅋㅋ 막 튀긴것처럼 따듯하고 바삭 하면서 마리나라 소스도 직접 만들은 맛처럼 토마토 chunk가 들어있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샐러드도 서비스로 나오니 좋더라고요. 어떤 이탈리안 음식점들은 샐러드랑 빵을 추가 비용을 청구하기도 하는데 (말도 없이), 이렇게 싱싱한 샐러드가 중간에 나오니 좋더라고요. 싱싱한 야채에 발사믹 드레싱이 뿌려져서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메뉴입니다. Linguini in clam sauce- white wine - 메뉴인데요. 마늘향과 조개맛/향 그리고 베이질 향이 고루 잘 어울려진 식사였습니다. 마늘이 꽤 많이 들어가서 되게 풍부한 향을 내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랍스터 라비올리 메뉴입니다. 이 메뉴또한 맛있게 먹었습니다. 보드카 소스?에 나온것 같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라비올리는 이상하게 집에서 해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 좀 더 작은 라비올리들 (톨티리니라고 부르죠 아마?)이 보통 더 촉촉한 느낌이 있는거같아요. 이탈리안 음식점에서 먹는 라비올리들은 이렇게 다들 손바닥 반정도의 사이즈더라고요 ㅎㅎㅎ

저흰 괭장히 만족스런 식사를 했습니다. ^^ 금욜 저녁에 가서 그럴수도 있는데 안에 사람들이 바글 바글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