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약사 톡톡소피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중1때 미국 뉴욕주로 이민와서, 미국에서 7학년부터 공립 중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미국에 처음 이민 온후 1년이 제일 힘들고, 자신감도 딸리고, 외로웠던 시간이였던것 같아요. 중학교때 7~8학년때와 고등학교 9학년때까지는 영어로 수업을 듣고 이해하고 따라가는게 벅차기도 했고 영어권 친구들을 사귀는것도 쉽진 않았어요. 그치만 처음 몇년동안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열심히 공부했더니 미국 공립 고등학교에서 전 과목 올A, 4.3/4.0 내신으로 (AP나 honors 수업들은 더 높은 내신을 쳐줘서 그래요) 저희 학년 300명 넘는 학생들 중에서 전교 5등으로 졸업할수 있었습니다. 주립 약대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다닌후, 현재 미국 동료들이 많은 미국 대학병원에서 약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시간들을 거쳐서 그런지 중고등학교때 미국에 이민오거나 유학온 학생들을 보면 (혹은 한인 학생들의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그런 포스트를 온라인에서 접하게되면) 남일 같지 않고, 제 마음도 울리는 찡한 모멘트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뭔가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더 추가 질문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1. 공부할때 자주 쓰는 단어들은 반복 학습을 통해서 외우기.
미국 이민 온후 첫 1년동안은 진지하게 중요한 기본 영어단어를 외우는것을 추천합니다.미국 중고등학교 교과서를 보면 자주 나오는 동사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evaluate, investigate, interrupt, modify, thrive, observe 같은 단어들입니다. 이런 단어들을 배워두면 중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사회생활 하면서도 기본적으로 자주 등장할 동사들이다보니 차라리 미국에 온지 얼마 안됬을때부터 과감히 집중해서 외우고 익히는게 도움이 될겁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가 정말 수두룩 하지만, 몇개씩이라도 귀찮아도 자꾸 찾아보고 익히려고 할수록 좋아요. 자꾸 똑같은 단어를 찾아보다 보면 어느순간 반복학습에 의해서 익혀진답니다.
제가 미국에서 처음 1년동안 7학년 공부를 하면서 제일 잘한점은 저를 미국 원어민 학생들과 동등하게 생각한 점입니다. 물론 출발선은 제가 한참 뒤쳐진채로 따라가는것 같았지만, 한번도 선생님들께 제가 한국에서 갓 건너왔다고해서 특혜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처음 일년동안 수업 시간에 어떤 엑티비티를 할때와 시험볼때엔 선생님들이 전자사전을 사용하게 허락했지만, 시험중에도 시험 질문에서 정말 모르는 단어를 찾아볼때만 사전을 사용했고 정직하게 공부를 해서 시험을 봤습니다. 특히나 과학 수업이 읽고 이해해야 할게 많기도 하고, 매일마다 숙제도 주어졌는데 남들은 20~30분 대충 읽고 풀 숙제를 저는 매일 2~3시간씩 주어진 숙제 분량의 내용을 전자사전에 쳐가면서 단어를 찾아가며, 정성을 다해서 숙제를 해갔습니다. 그때 그 과학 선생님이 아주 깐깐하신 분이였는데, 제가 이민자라고 해서 남들보다 후하게 점수를 더 주거나 봐주는건 없었습니다. 그랬기에 남들보다 더 노력을 했었고, 학년 내내 모든 시험을 잘 봤고, 마지막 학년 말 파이널 시험에서 전자사전을 쓰지 않고 본 과학 시험도 97점의 점수를 맞았습니다.
반복적으로 단어를 찾아보고 공부하는게 너무 귀찮고, 대충 몇단어 몰라도 충분히 잘 지나갈순 있겠지만 이렇게 모르는 단어들은 차라리 초반에 제대로 익히는게 길게 보면 도움이 될수 있답니다.
2. 미국 TV쇼, 드라마, 카툰, 넷플릭스 쇼, 팟캐스트, 팝송 그리고 유투브 영상 보고 듣기.
한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 예능쇼를 보고, 한국 책을 읽고, 가요를 듣고 한국 문화를 따르다가 갑자기 미국에 와서 미국 문화에 적응하고 영어도 안되는데 영어로 진행되는 쇼를 보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많이 갑갑하기도 하고 정서적으로도 다른것 같은 이질감이 들지요. 제 중학교 시절때는 유투브가 지금처럼 쓰이지 않았고, 한국 책도 구하기 어려웠고, 한국 드라마나 한국 쇼도 온라인에서 찾아보기 어려워서 어쩔수 없이 미국 TV에 있는 미국 카툰쇼를 봤습니다 (스폰지밥 같은 프로그램 말입니다). 그땐 그게 너무 불편하고 한국 쇼와 한국 책이 너무 그리웠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그 시간이 있어서 영어 공부에는 더 도움이 됬던거 같습니다.
요즘 세대들은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한국 서적, 한국 쇼, 한국 유투브 영상, 가요등을 접할 기회가 더 많아서 그만큼 덜 외롭겠지만 아무래도 미국 문화에 접하려는 시도가 더 어려울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치만, 유투브에 워낙 유익한 영어 회화 비디오나 미드라마에 나오는 대사를 해석해주는 영상도 많아서, 오히려 그런 영상들을 보면서 미국 문화를 접하기에 좋을것 같아요. 한국 문화나 한국 영상에서 점점 미국 문화와 영어 영상을 늘려가도록 하는것도 방법이겠죠.
주변에 보면 가십걸이나 프랜즈 등 좋아하는 미드를 찾아서 매 시즌을 다 챙겨보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영어를 배우기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은 좋아하는 팝송 가사에 나오는 표현과 단어를 배우는 것이에요. 아무래도 가사에는 은유적인 표현도 속어도 많다보니 실전 영어 표현을 배우기에도 좋지요.
*참고로 제 남편도 중1때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케이스인데, 미국 티비쇼와 카툰을 엄청 보면서 영어를 많이 익혔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쉬운 영어가 반복해서 등장하고, 아이들 쇼가 어른 쇼보단 조금 더 천천히 발음을 하는 편이라서 잘 들리기도 했고요. 그리고 이런 쇼들을 보면서 문화적인 면도 익혔다고 해요. 그 이후에도 남편은 미국 드라마를 대학교때도 자주 봐서 그런지 저보다도 훨씬 영어를 원어민처럼 완벽하게 구사합니다. 이렇게 중고등학교때 TV를 엄청 보면서 영어를 빨리 익혀서 그런지, 원어민들보다 늦은 출발선이지만, 남편은 토론토 대학을 거쳐, 미국 치대를 전교 1등으로 졸업하고 현재 치과의사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중고등학교때 미국에 와도 영어를 쉽게 접하고 익히면,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하고, 미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살아남을수 있습니다.
3. 자신감 잃지않기. 자신이 잘 할것이라고 믿기.
자신감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처음 몇년동안 적응하고 버틸때에도 자신감이 정말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해요. 물론 영어가 원어인 미국인들 사이에서 곧 이민와서 영어를 버벅거리며 소통도 잘 안되는 제 자신을 보며 자신감이 떨어지는 순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 문화를 몸소 경험하며 자라서 영어도 능통하고, 스포츠도 잘하고, 공부도 쉽게 하는 듯한 미국인들이 부럽기도 했고요. 그치만 남들보다 출발선이 뒤인만큼 더 배로 노력하고 공부하면 그 간격을 좁힐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처음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수학과 과학 클래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게 제 자신감의 동력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영어가 딸려도, 노력을 하면 원어민 보다도 우수한 결과를 따낼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처음 1년동안 깨달은 점을 그 이후로도 교훈삼아 최선을 다해 중고등학교 생활을 했습니다.
처음 1년동안 ESL 선생님이 출산 휴가를 가면서 ESL 선생님의 도움을 별로 못받고 1년을 버텼는데, 다행히 8학년때엔 ESL 선생님께 영어 수업도 배우고 정서적으로 의지도 했습니다 (다른 과목 선생님들과는 다르게 제 아프고 약한점을 이해해주는것만 같았거든요). 8학년 2학기가 되자 선생님은 제가 시험 결과 기준상으로 ESL 수업을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어미새가 아기새에게 하늘을 날을 때가 됬다고 둥지 밖으로 미는것과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저는 ESL 수업에 조금더 남아있고 싶다고 했지만, 선생님은 제가 나갈 준비가 됬다고 단호하셨습니다. ESL 수업을 나간후 다른 원어민들처럼 영어 literature 수업을 처음으로 듣기 시작했을땐 수업에서 하나도 못알아 들은적도 대부분이고, 과제도 어떤식으로 써가야할지 몰라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치만 이미 나온 ESL 수업에 다시 돌아갈수도 없고, 어떻해서든지 버티고 견뎌내니까 9학년때 영어수업부터는 수업도 더 잘 들리더라고요. 그때 그 ESL 선생님이 단호하게 저를 내보내지 않았다면, 저도 제 자신이 견뎌낼거라고 믿고 나가지 않았다면 영어를 배울 기회가 더 늦쳐줬겠죠.
7학년때부터 자신감이 붙어서 어느새 수학과 과학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들이 되었습니다. 9학년때 Earth Science 과학 수업을 들으면서도 영어도 부족한데, 숙제는 열심히 해오고, 수업에 남아서 모르는 부분을 선생님께 질문하고, 그와중에 시험 성적을 좋게 거두는 것을 과학 선생님이 좋게 보셨나봅니다. 성적이 우수하니 10학년때 부터는 일반 수업이 아니라 Biology honors나 chemistry honors로 갈것을 추천하셨습니다. 저는 그때까지 honors 수업은 저를 위한게 아니라 더 우수한 원어민 학생들을 위한 수업이라고 단정짓고만 있었는데, 선생님이 저라면 잘 할수 있을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과학 수업을 좋아하면 과학 수업을 하나만 듣는게 아니라 두개를 들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honors 수업을 따라갈수 있을지 걱정도 되었는데, 지금까지 해온것에서 조금 더 노력해서 공부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에 Biology honors와 chemistry honors 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물론 쉽지는 않았고 시험전날 밤세면서 공부한 적도 많았지만 그 경험을 통해서 제가 아무리 영어가 부족해도 원어민 학생들 보다 더 노력하는만큼 더 잘할수 있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그때 그 도전과 교훈을 통해서, 그 이후로도 저는 과학과 수학 AP수업을 들었고 사회나 영어 수업도 honors 반으로 올라갔습니다. 10학년 정도가 되니 trascript에서 제 rank (학년에서 순위)를 볼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전교 7등 정도였는데, 제 안에서 솓아나는 경쟁심과 약대를 가고싶다는 목표로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했고 고등학교를 전교 5등으로 졸업 할수 있었습니다.
미국 교육과정과 대학 지원 과정을 몰라서 저는 11학년 가을학기가 시작할때까지 SAT 시험 준비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마냥 졸업하기 전에 SAT를 봐야하고, SAT가 어떤 시험인지도 모르고 있었다가, 주변에 친구들이 다 SAT 학원을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야 알게되었습니다. 11학년이 되어서 부모님이 저를 근처 SAT 학원에 상담받으러 데려가셨는데, 첫 dignostic test 성적 결과는 당연히 안좋았습니다. 그 학원의 원장 선생님은 제가 걱정된다는 얘기를 한참 늘어놓으시다가, 저보고 "학생은 전혀 걱정되지 않나보네요? 뭐가 그리 자신만만한가요?" 라고 물어보셨답니다. 물론 SAT 공부는 학교 교과목 공부랑 전혀 달랐고, 공부하는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치만, 공부하는데에도 자세와 마음가짐이 중요했습니다. 제 마음속엔 제가 할수 있고, 노력하고 공부해서 성적을 올릴거라고 다짐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무조건 약대에 가고 말겠다는 생각이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일주일에 한두번 학원을 다녔고, 학원에서 있는 SAT 예상 문제집을 복사해서 매일 학교 점심시간마다 풀었고, 집에 와서 숙제를 일찍 마치고 남는 시간에 문제를 더 풀었고, 매일 매일 영어 단어를 외웠고, 도서관에 있는 SAT 문제집들을 빌려서 복사해서 문제를 계속 풀어보았습니다. 결국 SAT 성적은 300점 이상 올린채로 성적을 거뒀고, 제가 원하던 약대에 early action으로 합격 받았습니다.
4. 영어권 친구들이랑 어울리기. 한국 친구들하고만 어울리지 않기.
추억을 뒤돌아보면 고등학교때 정말 즐겁게 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듭니다. 학교 가는게 재밌었고 친구들과의 다양한 에피소드들도 있고요. 저는 고등학교를 들어가면서 marching band (마칭밴드)에 들어가서 다양한 외국 친구들과 오랜 연습 시간을 보내면서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크리스천 클럽에 들어가서 거기서 같은 신앙의 친구들과 나눔도 하고 친해졌어요. 학교 자체가 백인들이 많이 다니는 공립 학교여서 그런지 아시안 학생들도 전체 비율에 13%정도 밖에 없고, 한인 학생들도 한 학년에 10명 정도로 적은 편이였어요. 점심 시간에는 고등학교 4년 내내 아시안 테이블에 중국인, 대만인, 일본인, 그리고 한국인 친구들과 같이 앉아서 다양한 아시안 문화나 음식 얘기도 나눴고, 나중에 다같이 프롬도 같이 가고 좋은 추억들을 남겼답니다. 물론 정서적으로나 문화적인 요인에 의해서 같은 한국인 친구들과 더 친해졌고 (한국 친구들과 같은 한인 교회도 다녔어요), 아무래도 한국어로 편하게 대화를 하곤 했지만 한국인 친구들하고만 어울리진 않았습니다. 한인 친구들이 소속하지 않은 다양한 클럽에서 활동을 하기도 했고, 아무래도 honors나 AP 수업에는 중국인 친구들과 백인 친구들이 대부분이였기 때문에 점심 시간에 한인 친구들과 수다떠는것 외에는 영어를 쓸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영어권 친구들이랑 시간을 보내게 되면 영어권 문화도 더 쉽게 접근하게 되고, 영어 속어도 배울수 있고, 그들의 관심사나 핫이슈도 듣게되고, 수업을 따라가는데 여러가지 도움도 받을수 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대학교 및 사회에서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접촉을 하고 일하게 되므로 다양한 사람들의 문화를 배우고, 그들의 음식을 접하고, 조금더 성격을 오픈업 하게 되면 다양한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영어가 안된다고 너무 기죽거나 소극적으로 다양한 인연들을 피하지 말고, 오히려 편견을 내려놓고, 자신의 부족한 점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모르는것은 인정하고 도움을 청하고, 마음을 오픈업 하면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수 있을겁니다. 특히나 요즘은 워낙 K-pop이나 한국 음식 및 한류 문화에 관심이 다들 많은 편이니, 그걸 이유로 친해질 기회가 더 많을겁니다.
5. 튜터 (과외 선생님) 고용하기. 윗학년 학생/선배에게 도움 부탁하기.
이건 제가 시간이 지나 나중에 되돌아보니, 저도 했었으면 도움이 됬을만한 점입니다. 제가 12학년때 한국에서 갖 이민온지 얼마 안된 제 또래 친구와 그 남동생을 튜터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 두 학생들이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상태여서 영어가 부족하기도 했고, 학교 공부에 따라가기 벅찰까봐 일주일에 몇번정도 학생들의 숙제를 도와주고 전체적인 교과목 도움을 달라고 그 학생들의 부모님이 제가 성적도 우수하고 honors society 소속인걸 알고 시간당 $10을 주시면서 고용하셨어요. 저에겐 소소한 용돈벌이가 되었고, 그 친구들에겐 학교 생활에 더 쉽게 적응할수 있는 기회가 됬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과외를 받으니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교등학교 졸업을 한 이후에도 입소문을 타고 교회 분들의 자녀분들이나 제 남동생을 수학, 과학, SAT 수학 등 과외 한적도 많았는데, 학생들 부모님들 말에 의하면, 과외에서 배운것 이외에도 과외를 마치고 시작한 가을 학기때도 공부에 자신감이 붙어서 그 이후로 학생들의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합니다.
제가 자라면서는 아무래도 이렇게 튜터를 고용할 생각을 저도 제 부모님도 모르기도하고 무조건 비싸기만 할것 같아서 모든지 혼자 해결해 나갔지만, 지금 되돌아보면 큰 돈을 내지 않고도 성적이 좋은 윗학년 학생을 고용하거나 대학생을 고용해서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도움을 줬으면 영어나 그외 과목의 성적이 더 향상되고 더 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했을것 같아요. 물론 튜터링을 통해서 학교 공부를 배우는 부분도 있지만, 튜터를 통해서 학습 자세, 미국 생활, 미국 문화, 학교 생활 등 세세한 것들도 물어보고 배우고 튜터를 멘토 삼아서 다양한 정서적 지원도 받을수 있습니다. 물론 같은 학교의 선배나 졸업생을 찾아서 튜터를 맡기면 튜터가 더 자세하게 그 학교 소속 선생님들의 수업 스타일이나 학교에 관한 다양한 점을 설명해 줄수 있겠지만, 그 외에도 교회나 커뮤니티 내에서 다양한 튜터를 찾아보면 도움받으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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