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최근에 Warwick, New York에 애플 픽킹을 갔다가 (사과 따러 갔다가) 근처 맛집 Double S Smokehouse에 들렸습니다.
보니까 Warwick에 다양한 농장 (orchards)들이 있고 다운타운을 따라 여러가지 음식점들이 있는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워낙 바베큐를 좋아해서 Double S Smokehouse에 들렸습니다. 리뷰는 엄청 좋았습니다.
구글 리뷰가 무려 747개 있고 4.0 / 5 스타 입니다.
주소는: 49 Oakland Ave, Warwick, NY 10990 입니다.
파킹랏도 넓찍합니다.
제 리뷰를 짧게 남긴다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brisket이 너무 dry하고 맛이 없었습니다. 바베큐 집에서 이런 정도의 퀄리티의 브리스킷을 판다는게 정말 말이 안됩니다. 먹다가 도저히 너무 맛없어서 직원에게 complain했고, 새로운 브리스킷을 받아서 (그나마 괜찮은 퀄리티) 먹었습니다. 2-star 리뷰도 남겼습니다. 리뷰를 보니 저만 그런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브리스킷이나 다른 기본 바베큐 오더들이 맛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실내 분위기는 엄청 아늑하고 분위기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바베큐 샌드위치부터, 바베큐 entree, 그리고 다양한 버거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바베큐 집에 가면 소스가 맛있어야 맛이 완성 되는데 이곳은 소스가 4개나 있었습니다.
서비스로 팝콘이 나왔습니다. 전체적인 서비스는 우수했습니다.
서비스도 아주 친절했습니다. 첫번째 메뉴는 pulled pork barbecue sundae를 시켰습니다.
BBQ Sundae 메뉴는 맛있었습니다. Pulled pork 맛이 부드럽고 그 위에 바베큐 소스와 치즈와 아래의 맥엔치즈 및 baked beans과 cream corn이랑 잘 어울러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문제는 brisket entree 오더였습니다.
Brisket이 너무 dry하고 (하나도 촉촉하지 않고) 질기고 (하나도 안 부드럽고) flavor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소스를 다양하게 찍어먹는데 맛을 느끼기가 힘들었습니다. 무슨 고무 씹는 느낌이여서 참고 먹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웨이트리스에게 brisket 맛이 정말 맛 없고 질겨서 못먹겠다고 했더니 주방에 얘기해서 새로 만든 brisket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진작에 먹을만한 고기를 주었으면 참 좋았을텐데요).
그리고 cornbread가 사이드로 나오는데, 맛없었습니다. 바베큐 집에 가면 기본으로 나오거나 자주 사이드로 등장하는 cornbread가 왠만하면 맛없기도 힘든데... 버터를 하나도 안넣은건지... 콘브레드도 남겼습니다.
위에 사진은 새로 만들어서 가져다준 brisket입니다. 아무래도 새로만든거라 그런지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다만 smokehouse 이름에 걸맞게 smoke 향이 나는건 기대할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9군데 다른 바베큐 집에서 brisket을 먹어봤는데 그 중에서는 제일 맛 없었습니다.
Warwick, NY에 들리시는 분들은 차라리 여기서 식사하느니 Pennings Cidery에 가서 brick oven pizza를 드셔보거나 다른 음식점 (Main Street에 좀 레스토랑들이 많은것 같더라고요) 에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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