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 6

Brothers Barbecue (브라더스 바베큐) - New Windsor, NY (스톰킹 아트센터 근처 로컬 바베큐 맛집)

안녕하세요. 뉴저지 새댁 톡톡소피입니다. 모처럼 남편이랑 Storm King Art Center (스톰킹 아트센터- sculpture 등을 전시하는 미술관) 들렸다가, 주변에 5분거리에 있는 "Brothers Barbecue"라는 로컬 맛집에 들렸답니다. 레스토랑 이름이 형제들 바베큐인데, 레스토랑 안에 세 형제의 사진이 몇개가 걸려있더라고요. 웹사이트에 가서 스토리를 보니까,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인 세 형제가 2008년에 열은 바베큐 레스토랑이더군요. 주소는 2402 Route 32, New Windsor, NY 12518 입니다. 안에는 온통 돼지 theme으로 데코가 되있습니다. 안에는 꽤 테이블이 많이 있었어요. 평일 이른 저녁에 (5시전에) 가니까 한산했어요. 소박해 보이지만, 구글 리뷰를 보니까..

뉴욕 데이트 추천! 뉴욕 패션 미술관(Museum at FIT)

FIT는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패션 공과대학교) 라고 해요. 미국내에서 유명한 예술 패션 디자인 대학교입니다. FIT의 유명한 출신 인물들에는 우리가 잘 아는 마이클 코어스 (Michael Kors)와 캘빈 클라인 (Calvin Klein)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뉴욕에 나들이 하러 나갔다가 조금 재미난 미술관들을 찾아보던중에 패션 미술관이 있다는 포스트 글을 읽어보고 너무 궁금증이 있어서 찾아봤답니다. 바로 The Museum at FIT인데요, FIT 대학에서 관리하는 미술관입니다. 미술관 자체 규모는 크지 않은데, 무료 전시회가 있고 미술관엔 50,000벌 넘는 의상 콜렉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전시중이지 않은 의상도 미술관 웹사이트에 가면 시대별로 콜렉..

뉴욕 노이에 갤러리 (Neue Galerie) - 독일+오스트리안 작품들이 있는 미술관

Neue Galerie New York (노이에 갤러리- 독일어로 New Gallery- 새로운 갤러리 라는 뜻이라네요) 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근처에 있어요. Museum Mile이라고 뉴욕 시티에 82번가에서 110가 사이에 5에비뉴에 잔뜩 위치한 미술관들을 명친하는 단어에요. 이 뮤지엄 마일에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82가), 뉴 갤러리 (86가), 구겐하임 뮤지엄 (88가), 그리고 쿠퍼 휴위트 (스미소니안 디자인 뮤지엄; 91가) 등이 포함이 되어있지요. 이중에서 뉴 갤러리가 제일 최근인 2001년도에 오픈했습니다. 주소는: 1048 5th avenue, New York 입니다. 86가 5에비뉴에 위치해있습니다. 밖에서 보면 평범하기도한 고풍스런 빌딩안에 있습니다. 아쉽게도 노이에 갤러리 작품실 ..

뉴저지 몬클레어 레 프렌치 데드 불란제리 (Le French Dad Boulangerie) - 프렌치 아티산 베이커리

최근에 여자 친구들이랑 같이 뉴저지 몬클레어에 데이트(?)를 나갔다가 들린곳이랍니다. 제 일 동료중에 (워낙 큰 병원에서 일하다 보니까 동료가 50명이 넘어요^^) 몬클레어에 여러번 가본 친구가 있는데, "소피, 너 결혼식이 두달뒤인데 맛있는 베이커리를 알려줄까 말까?" 이러길래, 우선은 알려달라고 했답니다. 몬클레어는 Bloomfield Ave (블룸필드 에비뉴)를 따라서 다양한 부띠끄 샵, 책방, 화장품 샵, 옷가게, 레스토랑, 브런치 가게, 빵가게 등이 있어요. 토요일 오후 시간에 갔더니 곧 클로징 할 시간이라서 그런지 빵이나 페이스튜리가 이미 다 많이 팔린 상태였습니다. 옆에 오픈 키친에 이렇게 큰 테이블에서 다음날 페이스츄리를 만들고 있더라고요. 저게 무슨 메뉴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카운터 뒤에 ..

뉴욕 비블앤십 (Bibble & Sip) - 맨하튼의 크림퍼프 디저트 명소

오랜만에 비블앤십 (Bibble & Sip)을 들렸습니다. 비블앤십은 뉴욕 가본사람들은 한번쯤 들려봤을법한 크림퍼프 맛집이에요.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여성분들께 엄청 인기가 많은곳입니다. 매번갈때마다 점점 메뉴가 다양해지고, 사람도 더 많아지는것 같아요. 주소는 253 W 51st Street입니다. 51가에 브로드 에비뉴와 8에비뉴 사이에 있답니다. 미드타운과 Theater district이랑도 좀 가까워서 저희가 브로드웨이나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을 보러 나갈때마다 자주 들리는 곳이에요. 호지차 (Hojicha) 크림퍼프 메뉴가 새로 나왔네요. 지인이 최근에 먹어봤는데 그냥 그랬다고 했어요. 브라운 슈가 크림퍼프도 새로 나온 메뉴인데 저희가 갔을때는 이미 다 팔렸더라고요. 그게 맛있다고 들었어요. 다..

뉴욕 비컨 (Beacon)에서 10년지기 대학동창들과 리유니언

이번 포스트는 감성과 그리움이 잔뜩 첨가된 톡톡소피의 미국 일상 포스트가 될것 같네요. 요즘같이 바쁜 일상에서 자주오지 않는 꿈같은 Labor Day Weekend를 대학 동창들과 보냈습니다. 아리조나에서 1명, 엘에이에서 1명, 아이오와에서 1명, 시카고에서 1명, South Jersey에서 2명, 나머지는 North Jersey에서 총 12명이 모였습니다. 친구녀석중 한명은 벌써 애기아빠가 되서 2살짜리 아들도 데리고 왔네요. 대학교 1학년때 크리스천 클럽에서 만나 친구가 되어, 대학 내내 시험 기간 마칠때마다 삼겹살 파티를 열곤 했었는데... 대학 내내 친구들 전공 몇번씩 바꾸는것도 봤었고, 연애하다가 헤어지는것도 봤었고, 같이 게임도 하고, 여행도 가고, 볼링도 가고, 교회도 갔었습니다. 대학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