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 20

교토 올빼미 카페 / 벵갈 고양이 카페 - 고베 와규 스테이크 니쿠야 진지로(Jinjiro) Wine & Steak

일본 여행을 떠나기전 친구들이랑 ‘우리 일본에서는 여기 미국에서 못해본걸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계획하다가, 올빼미 카페에 대해서 알게 됬다. 올빼미 하면 괜히 사나울거같아서 겁이 났지만 우선 이것도 경험이겠다싶어 가보기로했다. 니시키 마켓 근처에도 올빼미와 뱅갈 고양이 카페가 있고 아라시야마 치쿠린 근처에도 같은 체인의 카페가 있다. 말은 카페지만, 동물만 있고 실제 음료 서비스는 없다. 카페 입구. 가격이 떡하니 써있다. 우린 600엔 내고 올빼미를 보러 갔다. 되게 무섭게 생겼지만 되게 조용히 가만히 있는 올빼미들. 포스는 장난 아니다. 머리크기 비교되나요.jpg 아직 사람들에게 안익숙하거나 좀 쉬고 있는 올빼미들 옆에는 건들지 말라는 사인이 붙어있다. 애기 올빼미는 진짜 심쿵이였다. 그 외에 시크..

아시아 여행 2017.05.16

일본 여행. Day 2. Part 2. 기모노 입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 (여우 신사) - 가모 강

우리가 기모노를 렌탈한 곳은 Kimono Wargo라고 교토내 여러 장소가 있는 기모노 숍 체인점이다. 이곳이 다른 기모노 숍보다 장소의 선택의 폭이 넓고, 기모노 셀렉션도 마음에 들고 (작년에도 이곳을 이용했다), 서비스도 친절하고, 아무래도 가격이 다른곳보다 훨씬 싸서 이용했다! 보통은 한사람당 3500-4000엔까지 내기도하는데, 우리는 프로모션을 이용해 한사람당 2000엔에 대여했다! (2000엔에 대여해주는 Kimono Wargo 지점이 따로 지정되있다. 우리는 기요미즈데라랑 가까운 Petit GionShijo 지점을 이용했다.) Kimono Wargo 웹사이트에서 미리 크레딧 카드로 결제를 하면 더 할인해준다. 저렇게 하루종일 기모노로 갈아입고 나가면 개인 옷과 짐을 보관해준다. 헤어 해주는곳..

아시아 여행 2017.05.15

교토 청수사 Kimono Wargo에서 기모노 대여/렌탈 - 청수사 - 기온 거리

두번째 날은 기모노 대여를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놔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우리가 기모노를 렌탈한 곳은 Kimono Wargo라고 교토내 여러 장소가 있는 기모노 숍 체인점이다. 이곳이 다른 기모노 숍보다 여러개의 장소들이 많고, 기모노 셀렉션도 적당히 마음에 들고 (작년에도 이곳을 이용했다), 서비스도 친절하고, 아무래도 가격이 다른곳보다 훨씬 싸서 이용했다! 보통은 하루 기모노 대여하는데 한사람당 3500-4000엔까지 내기도하는데, 우리는 프로모션을 이용해 한사람당 2000엔에 대여했다! (2000엔에 대여해주는 Kimono Wargo 지점은 따로 정해져있다. 우리는 기요미즈데라랑 가까운 Petit GionShijo 지점을 이용했다.) 참고로 Kimono Wargo 웹사이트에서 미리 크레딧 카..

아시아 여행 2017.05.15

일본 여행 Day 1. 미국에서 교토로 출발

2015년 한국인이 제일 많이 다녀간 해외 여행지 1위는 일본의 오사카 였다. 한국에선 배를 타고 가거나 저가 항공으로도 왕복 15만원 내외로 갈수있는 이곳, 매력있다. 작년에 일본 여행을 전체적으로 하고싶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교토 - 오사카 - 도쿄 - 하코네 10일 일정을 다녀왔다.들렸던 곳 중에서, 깨끗하고 정적인 교토의 기온 거리의 모습과 친절하고 예의바른 일본 사람들의 모습이 잔잔히 마음에 남아있어서 언젠간 다시 꼭 돌아오리라고 마음 먹었는데, 일년이 채 되기도 전에 싼 항공 티켓을 운좋게 구입해서 이번엔 제대로 오사카 - 교토 8일 여행을 계획했다. (굳이 표현을 하자면, 도쿄는 서울같은 반면에 오사카와 교토는 부산과 경주같은 모습이랄까.) 얼마되지 않아 다시 들린 이곳이였지만, 정말 다시 가..

아시아 여행 2017.05.12

캄보디아 선교

대학생이 되고난 첫 여름. 어떻게 의미있게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캄보디아 의료 선교에 몸을 실었다. 정~말로 더웠던 이곳. 이곳 주민들은 이런 더운 날에도 서늘하다고 긴팔을 입고 다녔다. 같이 선교를 간 일원들은 불교 나라인 이곳의 어느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가르쳤다.영어 수업을 가르치면서 성경의 내용을 가르치는 모습. 다행히 학생들은 말을 잘 들었다. 넓게 뻥 뚫린 하늘과 곧게 뻗은 도로. 이런 하늘을 언제 다시 볼까 싶다.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 서있는 모습. 우리가 떠나기 이틀전에는 마을의 모든 학생들과 아이들을 초대해서 머리를 감겨주었다.100채 정도 집이 있는 이 마을에 화장실이 딸린 집은 손에 꼽을정도라고 한다.따로 걸러지는 물도 없어서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규칙적으로 감는 생활 패턴이 불가능..

아시아 여행 2017.04.06

일본을 여행다니면서 느꼈던 점

일본을 여행다니면서 느꼈던 점 1. 일본 음식물론 내가 갔던곳들이 온통 여행지여서, 일본 가정식을 서빙하는 음식점이 없었을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음식 종류가 많지 않았다.한국은 김치찌게, 부대찌게, 생선찌게 등등등 찌게 종류도 각색이고, 밥이면 밥, 국수면 국수 요리들이 정말 다양한데 비해서, 일본은 돌아다니면서 라면집, 초밥집, 우동/소바집, 돈까스집, 덮밥집, 파스타집 정도로 대강 뻔한(?) 종류가 있었다. 반찬이 많이 딸려 나오지 않는다. 한국에서 음식을 주문하면 반찬이 잔뜩 달려나오지만, 일본은 말그대로 메인 음식 하나, 운이 좋으면 단무지/무 비슷한 반찬 하나가 곁들어져 나와서 뭔가 미국에서 음식을 주문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참고로 양은 미국 음식점에서 나오는 양보다 훨씬 적다. 반찬까지 없다..

아시아 여행 2016.11.05

다이코쿠 드럭스토어 에서 일본 기념품 쇼핑 [추천/후기]

다이코쿠 드럭스토어 에서 일본 기념품 쇼핑 [추천/후기] 일본에 갔으니, 일본에서 유명한 제품들을 사야하지 않겠는가! 나중에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느낀거지만, 다이코쿠 드럭스토어가 그나마 제일 싸게 물건을 판다. Tip 1: 게다가 여행자들을 위하여 5000엔 이상 한번에 구입하면, tax를 빼주어서 (면세) 몇 퍼센트 디스카운트를 더 해준다. 이렇게 구입할시에, 여권을 보여줘야한다. 그리고 보통 꽁꽁 패키징을 해주는데, 비행기를 타고 내릴때까지, 즉 일본을 떠날때까지, 이 패키지를 열면 안된다! 패키지를 열어서 몰래 썼다는 사람도 있는데 공항 검사에서 들킬시에, 문제가 될수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나는 일본 여행중에 쓸 제품들과 미국에 돌아와서 쓸 제품들을 따로 구입했다.] Tip 2: 무엇을 사야할지..

아시아 여행 2016.07.22

Hui Lau Shan 허유산 망고 디저트 카페

Hui Lau Shan (허유산) 망고 디저트 카페 홍콩과 중국에 분포해있는 유명한 망고 디저트 체인 허유산에 갔다. 홍콩 아일랜드에도 가게가 있고 침사추이 지역에도 3군데나 있다! 주문해서 들고 가져가는 사람들도 있고, 주문해서 앉아서 먹고 가는 사람들도있다. 보통 망고 슬러쉬를 먹을경우엔, 앉아서 주문해서 먹는거보다 계산을 하고 밖으로 가져가 먹는게 (take out) $1-2정도 (천원-이천원정도) 더 싸다. 자리에 앉으면 주문하라고 메뉴를 주는데, 메뉴에 사진이 이쁘게 자세하게 찍혀 있기때문에 주문하기 쉬웠다! 세트 메뉴도 꽤 있고, 개별 메뉴도 있다. 식사 비슷한 메뉴도 있어서 놀랐다. 우린 Romance set를 시켰다. 왼쪽부터 망고 슬러쉬, 망고 모찌+ 망고 썰은거, 그리고 망고 아이스크림..

아시아 여행 2016.07.02

일본 과일 맥주 호로요이 맛 후기

일본 산토리 과일 맥주 호로요이 (Horoyoi) [후기] 일본 여행을 떠나기 전, 일본에서 '호로요이'라는 알콜 도수가 낮은, 과일 맥주가 인기라고 들었다. 목표는 하루에 한 캔씩 마시고 오려고 했었다. 그런데 모든 편의점에 모든 맛이 있을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각 편의점마다 새로나온 맛 혹은 인기 맛 2-3개만 팔아서, 모든 맛을 보지 못했다. 게다가, 아사히 (Asahi) 맥주와 기린 (Kirin) 브랜드 맥주가 대세였다. 호로요이 가격은 아주 맘에 들었다! 한캔에 싸면 110엔에서 비싸면 200엔에 판다. 미국 달러론 $1-1.8정도겠다. 알콜은 3%정도로 거의 안느껴진다고 보면된다~ 톡 쏘는 맛이 있지만 맛은 알콜보단, 주스에 가까웠다. 양도 딱 좋았다! 한캔정도면 주스처럼 산뜻하고, 알콜 함류..

아시아 여행 2016.07.02

캐세이퍼시픽 타고 홍콩으로

​캐세이퍼시픽 타고 홍콩으로 Cathay Pacific 비행기를 타고 Newark 뉴악 공항에서 떠나 홍콩 Hong Kong 으로 놀러 갔다. 실은 뉴욕/뉴저지에서 한국으로 가는 티켓을 알아보다가, 홍콩 비행기를 타고 홍콩에서 one-stop을 하면 비행기표 가격이 싸서 이 티켓을 알아본건데, 홍콩에서 1-2시간을 경유하나 3일을 경유하나 가격이 똑같아서 홍콩에서 3박 4일 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케세이 퍼시픽 항공기 내부가 괭장히 추웠던거빼곤, 전체적 경험은 너무 좋았다. 전체적으로 조용했고 흔들림도 두세번밖에 없었고 음식도 맛있었고 간식도 다양하고 영화나 티비 쇼 초이스도 다양했다. 영화같은 경우엔 미국 영화, 중국 영화, 한국 영화, 일본 영화 , 인도영화 등등 다양했다. 무엇보다도 친절한 서비스..

아시아 여행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