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인의 뉴저지 일상

미국 일상 시리즈 - 소소한 행복을 챙길수 있는 미국 간식들

톡톡소피 2022. 1. 20. 11:04

요즘엔 일마치고 와서 공부하면서 과자를 이것저것 먹는 재미에 들렸습니다. 제가 요즘 좋아하는 미국 간식들 (혹은 미국에서 먹는 간식들) 몇가지 적어보려고요.

 

1. Roasted hot green peas 

일본 제품들이 많은데, 완두콩을 구워서 짭잘한 맛만 입힌거도 있고 와사비를 입힌 맛도 있어요. 개인적으로 와사비 맛이 넘 맛있더라고요!

 

2. Nori Maki Arare rice crackers with seaweed

이것도 맛있어요. 맛을 표현하고 싶은데, 사각 사각 씹어먹는 과자에 김이 둘려져 있는 일본 과자에요. 일반 맛도 있지만, 와사비 맛이 더 맛있는거 같아요. 이건 한자리에 앉아서 다 먹을수도 있어요. 맛이 자극적인 맛도 아니라서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계속 먹히는거같아요.

 

3. Chobani Almond Coco Loco

요즘 샵라이트에선 초바니 플립 요거트를 하나에 $1에 팔더라고요. 매번 샵라이트갈때마다 쟁여오는건데요, 이 맛에 저는 반해서 갈때마다 이 맛만 10개씩 사오고 그럽니다. 다른거 smores랑 뭐 초콜렛 들어간 맛도 있는거 같은데, 제 입맛엔 코코로코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4. 고구마

요즘 날이 추워서 따듯한게 땡기더라고요. 에어프라이어에 간단하게 고구마를 구워먹을수 있어요~ 375F에 온도를 두고 고구마 5개정도를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0분 돌린뒤, 잠시 흔들어서 고구마를 돌려준뒤 10분 더 돌리면 됩니다. 완전 간단합니다.

 

5. tea

저는 티를 엄청 좋아해요. 집에 엑스프레소 머신 있어도 그것으로 따듯한 물로 티를 다려마실때가 더 많네요. 요즘 담터 메밀차 티백을 사서 엄청 마시고 있어요. 현미 녹차도 정말 좋아해요~ 또 Adagio Teas에서 엄청 큰 티 봉지?를 사서 rooibos peach 티 마시는 재미를 즐기고 있지요.

 

6. 오징어 + 마요네즈 + 고추장

오징어도 엄청좋아합니다. 왠지 다른 기름기 있는거보단 건강할거 같은 맛이라고나 할까요. 오징어를 마요+고추장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가끔 쥐포도 구워먹습니다.

 

7. 하겐다즈 + 탈렌티 아이스크림 

두 브랜드 아이스크림은 맛이 항상 보장되는것 같아요. 칼렌티 아이스크림은 젤라또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는데, 제 개인 적인 생각으론 진짜 젤라또 샵에서 사먹는 젤라또가 더 맛있는거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맛은 피스타치오, 하겐다즈의 피스타치오, 초콜렛, 바닐라, 그린티, 파인애플 코코넛, 딸기, 커피 등이 있고요 (다 맛있어요) 탈렌티의 라즈베리 치즈케이크와 피스타치오 입니다.

 

8. 귤 + 감

겨울에 먹으면 특히나 더 맛있는 과일은 귤과 감인것 같아요~ 감은 껍질 깍아먹기가 좀 귀찮지만, 달달하니 항상 먹으면 행복합니다. 귤은 조금 돈을 주고서라도 껍질이 말랑 말랑한 당도가 높은 귤이 더 맛있더라고요~

 

9. Oui strawberry yogurt

요플레에서 파는 프랑스 스타일 요거트라고 합니다. 솔직히 다른 요거트랑 큰 차이는 없는데 우선 용기가 이쁘고, 맛도 개인적으로 greek 요거트보다 맛있는거같고, 더 달달한거 같기도 하네요~ 가끔 심심할땐 여기게 granola chunks를 뿌려서 먹으면 (특히 초콜렛 들어간거) 사각 사각 씹는맛도 맛있어요.

 

10. apple chips

가끔 마샬에 쇼핑하러 갔다가 dried apple chips를 보면 사먹곤 하거든요. 달지도 않고 건강한 맛이고 배도 채워지는것 같아요~ 말린 망고 먹으면 이미 단데 거기에 설탕까지 뿌려서 더 단경우가 많은데 사과 칩들은 적당히 달더라고요. 가격이 싼편은 아니라서 사과를 잔뜩 사왔어요. 한번 오븐으로 구워서 잔뜩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