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에 집에서 쉬기만 하기엔 주말이 아까워서 신랑을 데리고 아메리칸 몰에 나가봤어요.
인파가 엄청 나더라고요. 사람 많은것 까진 어쩔수 없지만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 않거나 내려쓰고 다는 사람들 때문에 불편했습니다.
아직까지도 한참 크리스마스 연말 장식이 남아있네요.
허유산 바로 옆에 Make it too!라는 공예/페인팅 워크숍을 하는곳인거 같은데, 온통 pottery painting을 하고 있더라고요.
허유산은 홍콩 망고 디저트 체인점 입니다. 몇년전에 홍콩에 가서 처음으로 망고 디저트 (망고 슬러쉬 등)을 맛보고 그 맛에 반했었지요. 뉴저지에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나서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
온통 망고 theme으로 장식이 되어있지요. 메뉴는 크게 망고bowl, 망고 슬러쉬, 그리고 망고+과일 접시가 있네요. 스무디 한잔에 거의 $9이니 가격은 싸지 않습니다.
저희는 무난하게 D1 망고+포멜로+사고 bowl을 먹었어요.
망고슬러쉬와 옆엔 코코넛 슬러쉬?가 섞이고, 그 위에 달달한 망고 chunks가 올려집니다. 그 위에 망고 아이스크림과 저기 자몽같은게 포멜로 입니다 (맛은 약간 달달한 자몽같아요. 포멜로 너무 쪼끔 줬죠). 망고 슬러시 안에 sago (사고)가 있습니다. 맛은 약간 작은 버블티 알 같다고 할까나요.
저는 어딜가나 포멜로 들어간게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코코넛 슬러쉬랑 잘 어울려지는 맛이였습니다. 가격 치곤 양이 좀 너무 적었던것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Mango Mango 디저트 보다도 양이 적고 가격이 좀더 있는것 같네요. 그치만 버겐카운티에선 유일한 망고 디저트 점이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엄청 넓은 아메리칸 드림몰. 휴일이라서 그런지 인파가 장난 아니네요. 온라인 웹사이트로 가시면 맵을 보실수 있어요. 참고로 명품관은 The Avenue 라는 곳에 다 모여있어요. Hermes, Louis Vuitton, Gucci, Mulberry, Tiffany & Co., 그리고 Saint Laurent 브랜드 숍이 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몰에 있는 GRISINI 커피 전문점 입니다. 이곳 앞에 편안한 bean bag cushion (콩 모양 쿠션) 들이 많아서 그런지 온통 뉴저지 아버님들이 다 모여있는거같더라고요. 다들 커피 한잔씩 하시면서 쿠션위에 누워계셨습니다.
Real Fruit 버블티점에서 망고 슬러쉬도 제가 괭장히 좋아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못마셨네요. 이곳 슬러쉬 정말 맛있어요!
로맨틱한 포토존도 있네요. 작년 겨울에도 들려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이번에도 또 들려서 사진을 남겼답니다. 겨울 연말 느낌대로 이쁘게 포인세티아?로 포인트를 줘서 꾸며놨더라고요.
에이랜드 편집샵도 들어와있어서 구경 갔지요. 마스크팩, 화장품, 과자, 식품, 문구류, 그리고 옷까지... 다양한 한국 제품들이 있네요.
카카오 프랜즈 제품들도 눈에 보이더라고요.
궁금증에 이끌려 가게된 Amazon 4-Star 스토어입니다. 뭐를 파나 했더니만 아마존에서 인기있는 제품들을 모아둔 곳이더라고요. 확실히 웹사이트로 보면 잘 안 와닿는데, 가서 직접 인기 제품들을 보니 사고싶은것도 보였고, 직접 제품을 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인기 책들도 많고 (아마존이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했었죠?)...
아마존 제품 등 다양한 가전제품도 보였답니다.
지나가다가 지난번에 봐둔 Laderach 초콜렛 전문점에 들렸답니다. 스위스 수제 초콜렛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원하는 초콜렛 bar를 원하는 무게만큼 사서 먹을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헤이즐넛이랑 베리 초콜렛 바를 사서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가격은 비싼편입니다. 초콜렛 바 8개 정도를 뭉쳐놓은 세트가 $40불 넘었던것 같네요.
저희는 들린김에 신랑 교수님께 드릴 초콜렛 박스를 몇개 샀습니다.
윗층에서 눈여겨 봐둔 로맨틱한 포토스팟으로 내려와서 신랑이랑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쁘게도 꾸며놨네요. 가족끼리 가서 사진 찍기에도 이쁜 공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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