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커피와 맛있는 메뉴들로 유명한 Urth Caffe.
우리가 들렸던 곳은 버벌리 힐즈 로케이션.
산타 모니카, 웨스트 할리우드, 다운타운, 파사데나 등 여러개의 로케이션이 있다.
Yelp에서 리뷰가 제일 많이 달린 다운타운 카페 링크: https://www.yelp.com/biz/urth-caffé-downtown-los-angeles-2
4/5 스타 4655 리뷰
야외에서 먹을 공간도 있다! 날씨가 너무 좋다.
무엇을 시킬까 한참 고민하다가 (11시쯤에 가서 그런지 아침 메뉴와 런치 메뉴를 두개 받았다)
eggs salmone로 시켰다! (메뉴에 나온 사진을 보고 침이 고여서)
에그 베네딕트처럼 바케트에 수란을 올리고 그 위에 smoked salmon을 얹었다.
처음엔 양을 보고 배가 찰까 싶었지만 은근 양이 많았다.
너무 강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맛있는 맛이었다.
옆에 맛차 라떼를 곁들어서 먹으니까 딱 브런치 느낌이 풍성해졌다.
베프는 메뉴도 같은걸로 시키는 텔레파시가...
카페를 들어서면 Pick-up line 이랑 order line이랑 따로 있다.
생각보다 줄이 많이 길지 않았고 주문도 빠르게 되서, 라인에 서서 메뉴를 고르는데 서둘러야했다.
order line에 서서 주문을 하려고 기다리면 종업원이 메뉴를 갖다준다. 종업원들이 모두 참 친절했다.
음식 주문을 하면서 돈을 내면 테이블에 가져가서 세워둘 피켓(?)을 준다.
그러면 앉고싶은곳에 자리를 잡아서 기다리면 오더를 가져다준다.
음료수 및 커피는 빨리 오더가 나오는 편이고 음식은 한 20분정도 기다린것같다.
계산대 옆엔 베이커리 메뉴도 진열되 있다.
열심히 메뉴를 뒤적뒤적거리는 손님들.
Urth Caffe에서 열심히 먹고 LACMA 미술관으로 향했다.
우리는 Memorial Day에 미술관에 들려서 따로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됬다.
평일에는 입장료가 따로 있는데 LACMA 웹사이트에 가면 한달에 한번씩 공짜로 들어갈수 있는 날이 있다.
17살 아래는 무료고, 그 외에도 senior citizen이나 학생이면 디스카운트가 있다.
LA주민이면 입장료가 일반인보다 더 싼편이다.
그 외에도:
L.A. County residents receive free general admission every week:Monday, Tuesday, Thursday: 3 pm–5 pm; Friday: 3 pm–8 pm
All guests receive free general admission on the second Tuesday of every month.
All guests receive free general admission on select federal holidays, sponsored by Target .
Martin Luther King Day: Monday, January 15, 2018
Presidents’ Day: Monday, February 19, 2018
Memorial Day: Monday, May 28, 2018
입장시간
Monday, Tuesday, Thursday: 11 am–5 pm
Friday: 11 am–8 pm
Saturday, Sunday: 10 am–7 pm
Closed Wednesdays (수요일마다 닫는다), Thanksgiving Day, and Christmas Day
LACMA 주차 (Parking near LACMA)
LACMA주변으로 둘러보면 meter parking도 있지만, 시간 제한이 있을것 같아서 LACMA 미술관 주차장을 이요했다.
LACMA 미술관 마중편 길건너 야외 주차장이 있다.
위치: 705 S Spaulding Ave, Los Angeles, CA 90036
all-day parking이고 $16냈다. 저녁 7시 이후 입장에는 공짜라고 한다.
LACMA에 들어가면 코트야드에 Jeffrey Koons의 작품 Balloon Monkey가 크게 놓여져있다.
Broad 뮤지엄엔 같은 작가의 Balloon Dog가 있다.
원숭이보다는 왠지 푸들같아 보인다.
LACMA 뮤지엄안에서 제일 핫한 포트스팟은 아무래도 Urban light가 아닐까.
생각보다 큰 규모는 아니였지만 전등들이 규칙적으로 나열되 있는게 아티스틱했다.
2008년에 설치된 작품이다. 1920-30년대에 쓰던 전등들을 사용했다는데에 의미가 있다.
이곳에서는 사진 찍는 관광객들이 참 많아서 뒤에 배경만 보이는 사진을 건지기 어려웠다.
참고로 저녁쯤 어두울때엔 전등을 키므로 더 이쁘다.
우리가 들렸을때는 David Hockney 아티스트의 "82 Portraits and 1 Still-Life" 스페셜 전시를 하고 있었다.
한 작가가 같은 배경을 뒤로 두고 의자에 앉은 82명의 (작가와 친분이 있는 사이들이 많다고 한다) portrait 을 그린 전시인데,
보통 한 사람을 그리는데에 며칠이 걸렸다고 한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그렸는데, 각자 사람마다 입은 의상이나 자세 혹은 표정이 너무 달라서 신기했다.
작가가 며칠동안 그림을 그리다보니 작가가 그 사람의 제일 드러나는 표정을 그렸을거같은데,
어떤 사람의 얼굴에 미소기가 있고 어떤 사람은 얼굴 인상이 괭장이 딱딱해 보이거나 심지어 기분이 나빠보이는 인상도 있어서
인상이 정말 사람에게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친구랑 작품들을 둘러보면서 그 사람의 인상을 통해서 그 사람의 성격을 맞춰보는 재미도 있었다.
그 외에도 엘에이 출신 아티스트 Mark Grotjahn의 50 Kitchens 라는 스페셜 전시도 있었다.
그 외에도 뮤지엄 내부에는 이집트 문명 아트 그리고 한국 아트 전시관도 있었다.
밖으로 나오면 Leviated Mass라는 340톤 무게의 (6.55 미터 길이) 작품이 있다.
사람들이 지나가는 야외 산책길에 전시되어 있어서 이 아래로 걸어다닐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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