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오랜만에 신랑과 저희가 좋아하는 authentic taco (오리지널? 진짜 타코를) 먹으러 Taqueria Log Gueros에 들렸어요.
Authentic taco는 미국 현지화된 타코랑 어떻게 다를까요?
제가 미국 맨 처음에 왔을때는 Chili's (칠리스 - 체인 음식점이에요)에서 먹어본 미국 현지화된 타코가 진짜 타코인줄 알았어요. 그것도 타코가 아니라 fajita (파히타)를 시켜서 또띠야에 grilled shrimp, grilled vegetable, 그리고 grilled chicken을 잔뜩 얹히고, 그 위에 양상추, 토마토, 사워크림, 살사, 그리고 치즈 믹스를 가득 얹어먹는게 진짜 멕시코식 타코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미국에서 살다보니, 여행가고 다양한 음식을 접해볼 기회를 가지면서... authentic taco (오리지널, 멕시칸식 타코)의 맛에 반해서 신랑이랑 진짜 타코를 파는 음식점들을 찾아나가고 있답니다.
캘리포니아나 텍사스 여행을 가면 아무래도 보더쪽에 가까워서 그런지 조금 더 authentic taco를 먹을만한 곳을 쉽게 발견하곤 하는데, 뉴저지에선 맛있는 authentic taco집을 찾기가 생각보다 쉽진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잉글우드와 이스트 러더포드에서 발견한 authentic taco 체인점 Taqueria Los Gueros에서 authentic taco를 맛보고는 이곳은 신랑과 저의 단골집이 되었답니다. 신랑이 일하는 오피스에서도 가까워서 신랑은 거의 매일 점심을 이곳에서 해결하곤 해요.
매일마다 스페셜도 있어서, 월요일엔 Torta, 화요일엔 taco, 그리고 수요일엔 quesadilla, 그리고 목요일엔 burrito를 $5에 판매한답니다. 양도 딱 적당해요.
가격도 엄청 비싸지 않고 좋습니다. 저는 잉글우드에서 맛볼땐 좀 살사가 매콤하더라고요. 맛은 이스트 러더포드 지점이 더 좋았던것 같네요.
Mexicanos (멕시카노스) 스타일을 고르면 아보카도가 같이 나옵니다. 그린 살사가 참 산듯하니 맛있습니다. 2개 종류의 고기를 고를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최애 맛은 al pastor (돼지고기) 입니다~
멕시칸식 타코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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