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제가 대학교 다닐땐 없던 타코리아가 바로 뉴브런스윅 럿거스 칼리지애비뉴 캠퍼스에 새로 생겼답니다.
밖에서 볼땐 작아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니까 뒤에 코트야드도 있고 되게 트렌디 하고 감성적으로 꾸며놨더라고요.
타코리아는 처음 뉴브런스윅 (럿거스 대학가에) 2016년도에 열었다고 합니다. 되게 재밌는게 럿거스 대학을 다녔던 두 형제와 그 친구 한명 이렇게 세명이서 창업을 했다고 하네요. Mechanical engineering에 Economics 등 전혀 요리와는 상관없는 공부를 했던 친구들 셋이였지만 워낙 셋이서 타코를 좋아해서 멕시코에 가서 타코 요리법도 배워보고 창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럿거스 대학가에서 시작한 타코리아는 이 외에도 몬클레어 (Montclair), 프린스턴 (Princeton), 저지시티 (Jersey City), 파라무스 (Paramus), 그리고 모리스타운 (Morristown) - 뉴저지에 총 6군데나 열었네요. 대학가 주변이나 핫한 타운에만 열었네요.
열은지 5년된 이 가게는 벌써 Yelp에 리뷰만 545개 이고 4.5 스타 rating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hand crafted tacos 밖에 못먹어봤는데, 치폿레 처럼 다른 종류 (부리또, 퀘사디야, 샐러드)도 많네요.
지난번엔 carne asada (grilled steak 스테이크)로 시켰다가 이번엔 al pastor (돼지고기 + 파인애플)를 골라봤답니다.
Agua fresca = 음료수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음료수는 컵을 주면 골라서 마실수 있습니다.
Yelp에 의하면 제일 인기 많은 메뉴는 Golden avocado burrito (튀긴 아보카도)와 carne asada box (스테이크) 그리고 pollo asado quesadilla (구운 닭고기) 라고 하네요.
타코 맛은 확실히 좀더 Americanized (미국화된) 타코맛이 아니라 조금더 authentic한 전통 타코 맛에 가까웠습니다.
무엇보다도 타코리아 안에 분위기도 참 좋고, 타코도 이쁘게 나오고, 타코 먹고 손 씼을 곳도 있고, 음료수도 참 맛있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