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로 돼지쏜데이를 들려보았어요. 지난번에 들렸을적인 2년전쯤 곱창전골을 먹으려고 들렸는데, 맛있게 식사했던 기억이 있지요.
돼지쏜데이에선 돼지갈비만 팔줄 알았는데, 소고기도 팔더라고요. 맛도 좋았고 반찬등이 잘 나와서 좋은 식사를 했네요.
돼지쏜데이는 뉴저지 리지필드 한아름옆에 위치해 있어요.
장보러 갔다가 식사하기에도 편하고, 파킹 공간도 충분해서 좋지요. 한아름에 장보러 왔다가 (혹은 식사 먼저해도 되고요), 식사하고 옆에 파리바게트에서 빵도 사가면 하루의 소소한 행복을 챙기실수 있을거에요~
저희는 돼지갈비랑 흑돼지벌집삼겹살을 시켜먹었어요. 흑돼지 삼겹살이여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고기 두께가 좀 있었어요.
생각보다 빨리 구어주시고 먹음직스러운 사이즈로 친절하게 직원분들이 잘라주셨습니다.
전 한식집을 갈때면 꼭 옐프나 구글에 가서 사진을 찾아보고 밑반찬이 있는 집으로 가는데, 이곳 또한 밑반찬이 무난하게 잘 나왔어요. 맛도 적당하고 간도 적당했고요. 친구들이랑 먹으면서 하나 아쉬운건 깻잎이 없다는것 정도였어요.
계란찜도 역시나... 맛있고 부드러웠어요.
고기 먹으러 가면 된장찌게 맛도 매콤 칼칼하게 맛있으면 정말 환상의 조합이라고 생각하는데, 역시나 된장국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센스있는 파 콩나물 무침이였습니다. 어떤곳은 고기를 시켜도 파무침이 안나오는곳도 있더라고요.
맛보기 냉면도 사이드로 시켰는데, 기대 이상이였어요. 양도 넉넉하고 들어갈것도 다 들어가고 맛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가격이 싼건 아니였지만) 좋은 퀄리티 음식 + 밑반찬 + 서비스여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네요.
소고기를 먹어본건 아니라서 소고기 맛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친구들한테도 물어보니까 이름이 돼지쏜데이다 보니까 다들 삼겹살을 먹으러 가봤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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