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산 + 육아 정보

모유수유 (Breastfeeding) 관련 정보 #미국예비맘 #미국출산 #미국임신

톡톡소피 2023. 3. 2. 03:52

안녕하세요. 미국 예비맘 톡톡소피입니다.

Ask the Expert about Breastfeeding and Pumping

출산을 몇달 앞두고 시간이 날때마다 육아 관련 컨텐츠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텍사스 WIC 라고 텍사스 정부소속 기관이고 여성, 임산부, 신생아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nutrition 프로그램입니다. 이곳에서 매주 화요일 동부시간 오후 4-5시마다 "Ask the Expert about Breastfeeding and Pumping"이라는 온라인 라이브 미팅이 있습니다. 이 미팅에선 Kristina라는 lactation consultant와 Michelle이라는 lactation consultant, 간호사, 카운셀러, 그리고 certified childbirth educator가 산모들이 가지고 있는 질문에 응답을 1시간 동안 해줍니다. 꼭 텍사스에 거주하고 있지 않아도 온라인 수업에 참여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다른 수업이나 live discussion들도 매주 있는것 같더라고요. 

참고 링크는: https://texaswic.org/online-classes

 

Online Classes | Texas WIC

WIC's online classes make it easy for you to learn about a variety of nutrition and breastfeeding topics. Click and learn classes are available anytime — day or night. Take them at your own pace. Live classes are 30-60 minutes long and offered at set day

texaswic.org

 

아래 내용은 제가 이번주 수업을 듣고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합니다. 앞으로 이 외의 수업을 전문가를 통해서 들으면 더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Brestfeeding에 관해서 배운점

  • 충분한 모유수유는 얼만큼 인가? 산모는 24시간 내에 8번 정도 수유를 하면 아기가 먹을 충분한 양의 젖을 줄수있다. 얼만큼 모유수유 시간을 정해두고 먹이지 말고, 아기가 먹고싶은 만큼 먹게해둬라. 보통 하루에 8~12번 정도 모유수유를 하게 될 것이다 (2~3시간마다). 일반적으로 많은 여성들이 아이가 필요한 만큼의 젖을 생산 가능하고, 아주 적은 케이스의 의료적인 이유로 어떤 여성들은 모유수유를 못할수도 있다. 처음 2주 정도까지는 일반적으로 아이가 적어도 하루에 8번에서, 평균적으로는 10~12번 정도 모유수유를 하길 원할것이고, 2주 이후 부터는 하루에 8~10번 정도 모유수유를 할것이다.
  • 아기가 배고플때 사인이 무엇인가? 아기가 배고플땐 주먹/손을 입에 자꾸 넣으려고 하고, 혀를 내민다거나, 엄마를 찾고, smacking lips (입을 뻐끔된다? 입술을 친다?) 한다. 아기가 울기도 하는데, 그건 late sign of hunger (배고픈 시간이 지속되면 보이는 반응)이다.
  • 아기가 충분한 양의 젖을 먹었다고 어떻게 아는지? 아이가 잘 소변과 대변을 보고, 아이가 편안해 보이며, 잘 자고, 손을 편안하게 푼 상태를 볼수있다. 소변은 출생1일시 적어도 1번, 2일시 적어도 2번, 3일시 적어도 3번, 4일시 적어도 4번, 출생 5~7일시에 적어도 5번, 그리고 2주차 부턴 하루에 적어도 5번 연한 노란색/거의 투명색 소변을 볼것이다. 대변은 출생 1일시 적어도 1번 검정색, 2일시 적어도 2번 검은색, 3~4일시 적어도 3번 초록색, 5일차 부턴 적어도 3번 노란색 대변을 보게될 것이다.
  • 아기가 목말라 보이면 아이에게 물을 줘도 되는가? 아이가 6개월이 되기 전엔 물을 주면 안되고, 젖이나 분유로 (어차피 대부분이 물이므로) 충분히 아이를 hydrate 시킬수 있다. 오히려 신생아에게 물을 주면 아이의 electrolytes가 off될수 있다.
  • 모유수유를 자꾸 할수록/아이가 자꾸 demand 할수록 그리고 더 먹일수록, 젖의 양 또한 늘어난다. 젖이 잘 안나온다고 아프다고 더 모유수유를 안하거나 펌프 횟수나 시간을 줄이게 되면, supply (모유 양) 또한 줄어든다.
  • 임신 16주부터 젖이 생산되기 시작하는데, 임신 중에도 몇방울 정도 젖이 나올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젖의 양은 출산후 3~5일 후 정도부터 생산된다.
  • Breast pump는 많은 경우 의료보험에서 커버가 되서 무료이고, 의료 보험마다 커버가 되는 다양한 breat pump가 있다.
  • Breast pump 사용시 cup이 유두에 (nipple)에 어떻게 fit 하는지가 중요하다. 너무 커도 안되고 너무 꽉 껴도 안된다.
  • 어떤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해야 모유가 늘어난다 하는 그런 딱히 알려진바 있는 식품은 없다.
  •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 방법 (How to latch the baby): 젖꼭지가 아이의 입 천장쪽 (upper mouth)를 향하게 하고, 아이가 배고플때 아이가 입을 크게 여는데, 그때 재빨리 젖을 물린다. 아이가 nipple (젖꼭지)만 물면 산모도 통증을 느낄수 있다. 올바르게 무는 방법은 젖꼭지 외에도 areola (유륜, 젖꼭판이라고 젖꼭지를 감싸는 부분)까지 둘다 크게 물어야한다. 만약에 아이가 잘못 젖꼭지만 물었다면, 손가락을 아이 입틈에 넣어서 아이를 잠시 떼고, 다시 제대로 젖을 물리는게 낮다. 만약에 제대로 올바른 방법으로 했는데도, 통증이 지속되고 제대로 모유수유가 안된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라 (lactation consultant를 찾으라는 말이겠죠?).
  • 모유수유시에 같이 분유 (formula)를 먹여도 되는데, 그럴 경우 젖 생산이 줄어들수 있으니, 계속 지속적으로 3시간 정도마다 pump는 해야한다. 계속 가슴에 자극 (breast stimulation)을 해야지 양이 줄어들지 않는다.
  • 아플시에 (감기나 플루 혹은 코로나 바이러스) 계속 모유수유를 해도 되는지? 된다. 오히려 산모의 몸에서 antibody 항체를 생산중이니 아이에게 항체가 가서 좋을수 있다. 
  • 약을 복용시에는 의사에게 물어보거나 당장 물어볼곳이 필요하면 Infant Risk Hotline이라는 곳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락을 받으니 (806-352-2519) 연락을 취해서 특정 약품을 모유수유시에도 복용이 가능한지 물어보면 된다.
  • 모유수유를 멈췄다가 다시 시작 (re-lactating)할수도 있는데 그럴 경우 하루에 8번씩 15분간정도로 몇주간 지속적으로 breat pump를 써서 시도해 볼수 있다. 아무래도 젖이 덜나오거나 안나오니까 아이에게 직접 젖을 물리는것 보단 breast pump의 도움을 받는게 나을것 같다.
  • 워킹맘들은 일에 돌아가서도 어떤식으로 오뮤수유를 유지해야하나? 일터에서도 가능하면 3시간마다 breast pump를 사용해서 젖을 짜야한다. 그리고 일터에 돌아가기전에 아이에게 bottle (젖병) 사용하는 법에 익숙하게끔 도와줘라. 
  • 모유수유 중에 산모의 식단이 아이에게 영향이 큰가? 그렇게 생각만큼 영향이 크지 않다. 산모가 한잔 정도의 술을 마시게 되면, 수유 전에 2시간 정도 시다렸다가 수유한다. 너무 많이 알콜을 섭취했다면 차라리 pump and dump해라.
  • Nipple butter라는 시중에 파는 제품이 필요한가? 뭐 젖꼭지를 moisturizing하는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우리 몸에서도 자연스럽게 유두 주변을 깨끗하고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성분이 생산된다. 꼭 필요하진 않다.
  • 텍사스 lactation support hotline은 24/7 운영된다 (855-550-6667).
  • 모유 저장 기간은 얼마나 되는가? CDC에서 제시한 테이블 참고.

출처: https://www.cdc.gov/breastfeeding/recommendations/handling_breastmilk.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