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s South St. 필리 치즈스테이크를 먹고 슬렁 슬렁 차이나타운으로 디저트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녁 8시경이였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고 제가 상상했던 필리보다는 비교적 안전한? 모습이였습니다. 저희같이 관광객 같은 사람들도 많이 다니더라고요. 아무래도 차이나타운이다보니 같은 아시안도 많이 다니고요 ^^
옐프에서 눈여겨본 Snow Ice & Hot Dessert로 빙수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안에 인테리어는 그냥 깔끔하네요.
메뉴를 한참을 보다가 (초이스가 많아서) 망고가 잔뜩 얹어져있는 사진에 끌려 망고 빙수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뉴저지 빙수 가격에 비해 훨씬 싸죠. ^^
궁금해서 2층도 가봤는데, 그냥 넓은거 빼고는 딱히 인테리어 포인트는 없었네요.
저 귀여운 곰돌이를 약간 포토스팟용으로 설치해뒀나 봅니다 ^^.
저희가 시킨 망고 빙수 나왔습니다. 헛... 망고는 그렇게 많이 없네요... 거의 사진에 보이는 망고다 다였습니다.
양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둘이서 먹기에 적당했습니다. 옆에는 카스테라 한조각을 꽂아주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후기는 조금 실망했습니다. 우선 망고수가 너무 적었고 (사진을 보고 기대를 너무 했나봅니다) 그리고 빙수의 베이스도 watery (물에 망고 시럽탄다음에 얼렸다가 갈은 듯한?) 했습니다. 저희는 뉴저지 뉴욕의 고오급스런(?) 우유 + 연유 빙수에 입맛이 익숙한데 스노우 아이스의 빙수는 뭔가 이대로 다 섞으면 망고 슬러쉬 버블티가 탄생할 맛이였습니다.
참고로 저기 검정색은 보바 버블입니다. ㅎㅎㅎ 너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망도 좀 했지만 전체적인 맛은 무난했습니다. 나름 인기있는 디저트 집인지 사람들이 계속 오더라고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저 돈주고 저거 사먹을거면 차라리 퀄리티가 게런티 되는 Mango Mango Dessert를 추천하고 싶네요 ㅎㅎㅎ ^^ (망고 망고 디저트는 체인점 이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