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

캄보디아 선교

톡톡소피 2017. 4. 6. 13:42

대학생이 되고난 첫 여름. 어떻게 의미있게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캄보디아 의료 선교에 몸을 실었다.

정~말로 더웠던 이곳. 이곳 주민들은 이런 더운 날에도 서늘하다고 긴팔을 입고 다녔다.

 

같이 선교를 간 일원들은 불교 나라인 이곳의 어느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가르쳤다.영어 수업을 가르치면서 성경의 내용을 가르치는 모습. 다행히 학생들은 말을 잘 들었다.

넓게 뻥 뚫린 하늘과 곧게 뻗은 도로. 이런 하늘을 언제 다시 볼까 싶다.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 서있는 모습.

 

우리가 떠나기 이틀전에는 마을의 모든 학생들과 아이들을 초대해서 머리를 감겨주었다.100채 정도 집이 있는 이 마을에 화장실이 딸린 집은 손에 꼽을정도라고 한다.따로 걸러지는 물도 없어서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규칙적으로 감는 생활 패턴이 불가능하다고 한다.그래서 아이들에게 선물로 이를 없애는 샴푸로 머리를 감겨주었고여자 아이들에겐 머리를 말려주고 빗어주며 예쁜 머리핀을 선물했다.

 

마지막날 불교식 사원과 앙코르왓 여행지에 들렸다. 이렇게 원숭이들이 랜덤하게 돌아다닌다.

메디칼 사역팀과의 기념사진 in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