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맛집 73

뉴저지 팰팍 쿠마데 (Kumade) - 꼬치, 스시, 물회를 먹을수 있는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쿠마데는 뉴저지 팰팍 버겐 블러버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밖에서 지나가다가 딱 일본식 술집같이 생겨서 궁금해서 찾아보다 들리게 됬네요. 지난번 추운 겨울에 들렸을때는 나가사키 짬뽕과 꼬치를 시켜서 먹었었는데 맛있게 먹었었죠. 앉을 자리는 아래층과 위층 다 있는데, 4명 정도가 앉을 공간으로 private하게 나눠져 있습니다. 자리 앞엔 조그만 커튼도 있어서 커튼을 좀 닫히고 조용하게 얘기를 하기도 좋은 공간입니다. 식사 셋업도 깔끔하죠 ^^ 전체적인 가격은 싸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터무니 없이 비싸지도 않았던것 같습니다. 이자카야 답게 다양한 사케 및 술 종류가 있었습니다. 제가 여름에 갈때 시키는 메뉴 물회 입니다. 아무래도 다른 곳에서 물회를 팔지 않으니 이곳에 물회를 먹으러 가게 되는것 같네요. 야채와..

뉴저지 포트리 싸릿골 (Sa Rit Gol) - 외국 친구들도 좋아했던 한식 음식점

외국 친구들이 감자탕이 땡긴다고 해서 감자탕집을 알아보다가 (아쉽게도 감자탕탕이 문을 닫았던때였죠) 싸릿골 이라는 곳을 처음 가봤습니다. 포트리에 Meat Bros 음식점 빌딩 옆 빌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 자체는 많은 편이 아닌데, 저희가 간 날도 몇가지의 요리는 이미 다 팔렸다고 못시킨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옐프의 리뷰를 읽어봐도 비슷한 코멘트가 있더라고요. 반찬은 김치와 깍두기 무생채 이렇게 세가지가 나오는데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감자탕이랑 먹다보니 조금 덜 매운 반찬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순대를 시켜서 친구들이랑 같이 먹었는데 맛있었답니다. 따로 허파나 간은 없고 순대만 있네요. 감자탕은 사알짝 매운편이였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감자탕탕 감자탕을 제일 좋..

뉴저지 팰팍 본가설렁탕 (Bonga Solungtang)- 국밥과 탕이 맛있는 설렁탕집

안녕하세요. 16년차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 입니다. 최근에 다른 주에서 (아리조나, 아이오와, 일리노이 - 정말 middle of nowhere 에서 왔죠?) 친구들이 놀러와서 주말을 보낸후 다시 작별인사를 하기 전에 친구들이 탕이나 국밥이 땡긴다고 해서 본가설렁탕에 들렸답니다. 실은 본가설렁탕 주변에 있는 토속촌에 들려서 순대국이랑 국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처음으로 본가설렁탕을 들려보았답니다. 본가 설렁탕은 음식점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조금이라도 있어서 주차하기가 수월해요. 위치는 팰팍 그랜드 에비뉴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있답니다. 조금은 평범해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반찬이나 음식이 깔끔한 맛들이였고, 반찬 중에선 김치랑 깍두기가 맛있었답니다. 메뉴엔 전체적으로 탕이나 국밥 종류가 많았..

뉴저지 팰팍 탕마루 (Tang Maru) - 탕요리와 반찬이 맛있는 한식집

안녕하세요. 뉴저지 16년차 주민 톡톡소피 입니다. 최근에 저~~~ 멀리 아리조나랑 시카고랑 아이오와에서 온 친구들이 한식이 땡긴다고 해서 (특히 탕이나 국물 요리가 먹고싶다고 하더라고요) 탕마루에 들렸습니다. 저도 뉴저지 오래 살면서 한번도 못가본 곳인데, 옐프나 구글 리뷰 볼때마다 리뷰가 좋아서 궁금해 하던 곳이였습니다. 옐프에서 사진들 보면 반찬도 잘 나오는 편이더라고요. 탕마루의 위치는 500 10th Street, Palisades Park, NJ에 있습니다. 브로드 에비뉴랑은 차로 2~3분 거리에 있습니다. 팰팍 한인타운 브로드 에비뉴에서 언덕 위로 올라가면 샤브로 (Shaburo) 옆 건물에 있습니다. 참고로 파킹장도 공짜고 자리도 넉넉합니다. 안에 레스토랑 면적이 꽤 크고 쾌적하더라고요. ..

잇쇼 (ITSHOW) 텐돈 & 라멘 - 뉴저지 팰팍에 새로 생긴 맛있는 텐돈 (튀김덮밥) & 일본 라면집

뉴저지 브로드 에비뉴에 잇쇼 (ITSHOW)라는 일본 라면집이 새로 생겼습니다. 에피타이저 메뉴들이 특이하고 텐돈 (튀김덮밥) 맛이 궁금해서 가보았답니다. 무려 2주전에 (8월말에) 열은 따끈따끈한 새로운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건물 밖에서 볼때는 되게 작아보였는데 가게 안에 들어가니 그래도 앉아서 먹을 자리가 여러개 있었습니다. 새로 열은 가게처럼 깔끔하고 심플한 인테리어더라고요. 메뉴는 옐프 이미지에서 가져왔습니다 ^^ 에피타이저 메뉴를 보고 다 맛있을거같아서 고민을 하다가 타코 와사비를 오더했습니다. 생문어...? raw octopus를 와사비소스에 양념한건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Signature tonkatsu 라면을 시켰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희는 매운 정도를 1 (regular)로..

둘세 데 레체 베이커리 (Dulce De Leche Bakery) - 잉글우드에 있는 아르헨티나 빵집 / 카페 맛집

최근에 잉글우드에 너무 귀여운 카페 Dulce de Leche Bakery에 들렸답니다. 최근에 일 동료가 자기 엄마랑 브런치를 먹으러 가봤는데 좋다고 추천해서 가봤었지요. 둘세 데 레체 베이커리는 일반 귀여운 베이커리랑 큰 차이가 없는데 나중에 웹사이트에 이곳이 아르헨티나 베이커리라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 둘세 데 레체 (Dulce de leche)는 우유를 가열하고 설탕을 더해서 만드는 아르헨티나 전통 디저트라고 합니다. * 2007년도에 뉴저지 West New York에 첫 가게가 생기고 그 이후에 Jersey City에 가게가 생기고 Englewood (잉글우드) 가게가 세번째라고 하네요. 공간도 넓고 참 모던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큐트한 카페가 있다니... 카페안에 인테리어가 너무 이..

뉴저지 잉글우드 타케리아 로스 구에로스 (Taqueria Los Gueros) - 잉글우드 다운타운에 있는 멕시칸 타코 맛집

최근에 저희 데이트 핫스팟을 발견했습니다. 예랑이 최근에 뉴저지 잉글우드 (Englewood)에서 일을 시작했거든요. 예랑 점심시간이 1시간이나 주어져서 예랑이 집으로 와서 점심도 먹지만 가끔씩 나가서 먹기도 한답니다. 예랑이랑 저는 authentic taco를 엄청 좋아해요. 미국화된 (미국인 입맛에 맞게 변한) 미국 레스토랑에서 파는 타코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저희는 멕시코 본토 타코맛 처럼 만들어진 타코를 괭장히 좋아해요 (타코 위에 미니말하게 양파, 실란트로, 라임을 뿌린 맛). 저는 그렇게 corn tortilla가 맛있더라고요. 최근에 예랑이 발견한 명소... taqueria los gueros에 갔답니다. 아무래도 타코 음식점이다보니 저희 외엔 백인들이나 아무래도 히스패닉 손님들이 많았답니다..

뉴저지 레이솔 커피 (Rey Sol Coffee) - 뉴저지 리지우드 (Ridgewood)에서 콜롬비안 커피를 맛볼수있는 세련된 카페

리지우드 다운타운을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잔뜩 앉아있는 카페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들려봤습니다. Rey Sol (레이솔)이라고 불리는 카페인데요. 신기해서 찿아보니까 Rey Sol이라는 브랜드에선 1966부터 콜롬비아에 발보아 타운의 Finca Rey Sol라는데서 재배된 커피빈을 들여와서 판다고 하더라고요 (무려 5세대를 거쳐서 운영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2020년도에) 처음으로 뉴저지 리지우드 (Ridgewood) 타운에 카페를 열었다고 합니다. 리지우드는 저희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이쁘고 아기자기한 타운입니다. 뉴저지 펠팍 한인타운에서는 NJ-17을 타고 가고 차로 25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가게인테리어가 참 세련되고 이쁩니다. Rey Sol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보면..

뉴저지 리지타이 (Ridge Thai) - 뉴저지 리지우드 (Ridgewood)의 타이푸드 (thai food) 태국 음식 맛집

안녕하세요. 뉴저지 16년차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최근에 뉴저지 리지우드 동네를 지나다가 옛 추억이 떠올라서 Ridge Thai (리지 타이)에 들렸습니다. 제 사촌언니가 리지우드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언니가 동네 맛집이라며 10년전에 데려가 주었던 곳이랍니다. 그때 인생 처음으로 태국 음식을 먹어보고 반했었었죠. 그곳이 이렇게 10년이 지나도 코로나 판데믹도 버티고 운영되고 있다니... 그 이후 수많은 팟타이와 타이음식을 먹어봤었지만 항상 이곳의 팟타이와 커리 맛이 생각나곤 했었죠. 몇달전에도 이곳을 지나갔는데 아쉽게도 indoor dining이 열려있지 않아서 다른곳에서 식사를 했었죠. 다행히 다시 indoor dining을 열었더라고요. 가게 외부나 내부는 작고 심플합니다. 그치만 주변 로컬들이나 ..

뉴저지 더 블로썸 (The Blossom) - 뉴저지 팰팍에 새로 생긴 고급진 카페 빙수 먹방 후기 #망고치즈케이크빙수 #흑임자빙수

안녕하세요. 뉴저지 16년차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작년쯤 코로나가 한창일때 뉴저지 팰팍 브로드애비뉴에 새로운 카페 더 블로썸이 문을 열었습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카페 모카 운영하시는분이 연 카페라고 하는데요, 카페 모카처럼 확실히 찻잔이나 컵, 수저 등이 참 이쁘더라고요. 아, 이곳에는 이글루 (igloo)도 있어서 밖에서 igloo안에서 식사를 할수도 있어요. 제가 기억하기론 한사람당 $20 minimum spending을 하시면 그곳에 앉을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더운 여름날 한 8명 정도가 그 안에서 앉아서 식사한적 있는데 더워서 힘들었습니다. 이글루 안에서 앉으면 오히려 공기 순환이 덜 되서 더웠고 미니 에어콘?도 있는데 그 에어콘이 더 뜨거워져서 더웠던 기억이 남네요. 여러번 들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