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15년차 톡톡소피 입니다.
이번포스트에서는 인기많은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미국 과자 + 간식 거리들을 총 정리해보았습니다.
참고로 미국 과자 추천 리스트 2탄도 나왔습니다.
[미국 생활 정보] - 미국 과자 & 간식 추천 40개 2탄 - 치즈, 아이스크림, 팝콘, 칩스, 초콜렛, 군것질
1. Snyder's of Hanover Pretzol Pieces Honey Mustard & Onion 프렛젤 허니머스타드&양파맛
이거는 꼭 한번 사서 드셔보세요. 중독됩니다! 허니머스타드의 톡쏘고, 달달하면서, 시큼한 맛이 엄청 맛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짭짤합니다. 손으로 집어먹고 나면 손에 꼭 시큼한 냄새가 베지만... 그래도 맛있어요.
2. St Michel 초콜렛 프렌치 Crepes 크레이프
아래 사진은 StMichel 브랜드 제품이고 코스트코에서 팝니다. 이 외에도 Bakerly랑 Whole Foods 브랜드 제품도 먹어봤는데, 다 맛있습니다. 초콜렛 크레이프인데 맛이 없을수가 없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왠만한 브랜드는 여섯개정도 들어간것 $4정도에 팔더라고요.
3. Polly-O 폴리오 모짜렐라 치즈 스틱
한동안 고등학교 다닐적, 모짜렐라 치즈스틱에 중독되서 하루에도 몇개씩 먹다가 뱃살이 많이 쪘습니다. 그래도 넘 고소하고 냄새도 안나고 맛있습니다. 치즈를 쩍쩍 갈라서 떼어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4. Nutella Ferrero Go! 뉴텔라 페레로 고
이건 찍어먹는 재미가 쏠쏠한 간식이죠. 저기 스틱을 뉴텔라에 찍어먹으면 안맛있을수가 없습니다.
5. Godiva 고디바 Milk Chocolate Caramel Lion of Belgium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디바 초콜렛입니다. 저 사자 모양이 박힌 초콜릿 안에 카라멜이 들어가 있어서 한입 베어물면 카라멜이 나와서 너무 좋아하는 초콜렛입니다. 원래 이렇게 따로 안팔아서 저것만 고디바에서 따로 사먹은 적도 있고, 꼭 초콜렛 박스사면 이걸 제일 나중에 아껴뒀다가 먹었는데, 요즘에는 따로 이 맛만 이렇게 초콜렛 bar로 팔더라고요.
6. 하겐다즈 Vanilla milk chocolate almond 아이스크림 바
약간 한국 아이스크림 거북이바를 연상시키는 비쥬얼입니다. 안에는 크림이고요, 밖에 초콜렛에 아몬드가 박혀 있어서 씹는 맛이 있지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은 모든 맛이 다 맛있습니다.
7. 하겐다즈 Green Tea 그린티 아이스크림
이거 모르면 간첩일정도로 그린티맛 (녹차맛)은 정말 유명하죠. 이 외에도 바닐라맛, 초콜렛만, dulce de leche 맛, 파인애플 코코넛 맛, 커피맛 모두 딱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하겐다즈는 진짜 믿고 먹습니다.
8. Talenti 탈린티 젤라또 아이스크림 Sicilian Pistachio, Alphonso Mango, Raspberry Cheesecake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맛들인데요. 피스타치오맛, 망고 sorbet맛, 라스베리 치즈케익 맛 되겠습니다. 탈렌티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통도 이쁘고 맛도 좋아요!
9. Good Humor Strawberry Shortcake 딸기 쇼트케익 아이스크림 바
이건 제가 고딩때 저희 학교 자판기에서 팔아서 자주 먹다가 중독된 아이스크림인데요, 이 딸기 쇼트케이크 맛 참 맛있습니다. 딸기맛이 새콤달콤하달까요, 이건 먹어봐야 아는맛 같습니다.
10. Kraft Macaroni & Cheese 마카로니 & 치즈
마카로니 앤드 치즈를 완전 간단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안에 표시선까지 물을 따르고 전자렌지로 돌리면 맥앤치즈가 완성이지요. 뜨듯하게 간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고, 맛도 좋습니다.
11. Mott's Applesauce 애플소스
나름 건강한 느낌이 드는 간식입니다. $2.50정도에 여섯개가 들어가니 별로 안비싸죠. 사과 갈아넣은 맛인데, 일반 사과맛도 있고, 사과랑 키위, 배, 망고 등을 섞어서 갈아놓은 맛도 있습니다. 냉장고에 시원하게 뒀다가 먹으면 제일 맛있습니다.
12. Popcorn Indiana Black & White Drizzle 초콜렛 팝콘
팝콘에 블랫 초콜렛과 화이트 초콜렛을 뿌려놓은 건데, 단맛의 끝판왕이지만 한번 먹기 시작하면 멈출수 없습니다. Shoprite 같은데서 안팔고, Walgreens에서 파는데가 있더라고요.
13. Kozyshack 초콜렛 푸딩
제가 뭐에 꽂히면 주구장창 그것만 먹는데요, 작년쯤에 이 초콜렛 푸딩에 푹 빠져서 꼭 출근전에 이 푸딩을 먹으며 미리 마음 수련을 했습니다. 적당히 달달하면서 시원하게 넘 맛있어요. 다른브랜드 초콜렛 푸딩보다 이게 더 맛있는거 같아요.
14. Quaker 브랜드 Chewy S'mores 맛 초콜렛 들어간 스낵바
넵, 나름 건강한 스낵바라고 저기에 9g whole grains이 들어갔다 라고 적혀 있지만, 저 초콜렛이랑 마쉬멜로우 들어간 스낵바를 하루에 3개씩 먹다가 뱃살이 많이 찐적이 있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거 스낵바 중에서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ㅠㅠ
15. Kettle Cooked Jalapeno 할라페뇨맛 감자칩
감자칩도 짭짤하니 손이 계속 가지만, 어떤 칩에든 할라페뇨가 붙으면 항상 더 맛있는것 같아요. 살짝 매콤 자극적이기도 한데 시큼한 맛도 있고 짭짤한 맛도 있고, 쓰면서 배고프네요.
16. 치토스 Cheetos Crunchy
이 과자는 너무 당연한거라 리스트에서 뺄까 하다가, 아직 맛을 못본 분이 있으실까봐 넣습니다. 매콤하며 치즈치즈한 맛이 늘 맛있죠. 이거 보다 더 매운 flamin' hot을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17. Tostitos 칩스랑 Salsa 살사 = 퍼펙트 콤비
이 콤비는 미쳤습니다. 네네, 보통 한번 칩봉지를 열면 무한으로 먹게 되는 마성의 조합입니다. 일반 칩스도 있고 여기 아래 사진에는 scoops라고 살사를 집어 먹기 편하게 작은 접시모양으로 생겼습니다. 살사는 마일드부터, 미디움, 매운맛 (hot)까지 있습니다. 기본 살사 외에는 아보카도 살사랑, 그린살사, 치즈랑 살사섞은것, 치즈 딥 (dip) 다양합니다. 저는 기본적인 마일드 살사를 제일 좋아해요.
18. Planters Sweet 'N Crunchy Peanuts
땅콩아저씨가 그려진 브랜드의 스윗 앤드 크런치 (씹는맛이 재밌는) 땅콩입니다. 달달하니 짭조름하기도 하고 맛있습니다.
19. Wonderful 브랜드 Pistachios
이 피스타치오 또한 군것질용으로 최고인데요, 한번 뜯으면 손이 멈추질 않습니다. 짭짜릅하게 적당히 간이 된게 넘 맛있고요, 까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근데 가끔가다가 피스타치오 껍질이 절대로 안벗겨지는게 있어요. ㅠㅠ
20. Frosted Mini Wheats 미니 위츠 오리지널 맛 & 초코맛
이거 미쳤습니다 ㅋㅋㅋ 이거 분명히 시리얼인데 자꾸 과자처럼 집어먹다보면 다 없어졌습니다. 시리얼로 먹어도 맛있고, 집어먹어도 멈출수가없는 이맛, 진심 강추합니다.
21. Stroopwafel 스투릅와플 카라멜맛
이거 전에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기 타면 간식으로 주던건데요, 어느순간 더이상 안줍니다. ㅠㅠ 이거 정말 맛있어요. 좀 달달한데요, 끈적이는 맛과 바삭한 맛이 공존합니다. 커피에 저렇게 따듯하게 데워서 먹는게 제일 맛있데요. 코스트코에서 큰 통에 팝니다. 초콜렛맛도 맛있어요!
22. Dried Mango 말린 망고
솔직히 말린 망고는 안맛있을수가 없어요. 마켓에서 제일 대중적으로 팔리는 말린 과일 브랜드 하면 아무래도 Sunsweet이겠지만, 아무 브랜드다 다 맛있을겁니다. 코스트코에서도 말링 망고 파니까 대용량으로 사 드세요.
23. Brookside Dark Chocolate Acai & Blueberry Flavors & Pomegranate 브룩사이드 초콜렛 커버 아사이베리, 블루베리, 석류
이 초콜렛은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겉에는 매끈한 초콜렛이지만 한입 베어먹으면은 안에 아사이베리 & 블루베리, 석류, 고지베리 등이 들어있어서 시큼한 과일맛이 어우러진답니다.
24. Premium saltine crackers 크래커
이거는 이대로만 먹지말고, 사알짝 잼바르는 칼로 소금을 긁어내고 (짠 편이에요), 크림치즈를 얹어서 드셔보세요. 멈출수 없습니다. 이거는 토마토 수프, 브로콜리 체다치즈 수프, 클램차우더 수프 등에 찍어 먹어도 넘 맛나요.
25. Cocoa Krispies 코코아 크리스피 시리얼
라이스 크리시피라고 과자도 있는데요, 저는 라이스 크리스피 과자는 안좋아합니다 (너무 달아서). 이건 코코아맛 시리얼용입니다. 시리얼 용이라서 그런가, 덜 달고 초콜렛맛이 예술이에요. 이건 우유를 붓고 금세 먹어야 더 맛있답니다. 너무 오래 오래 담궈두면 축축해져서 바삭한 맛이 사라져요.
26. Lindt Lindor 초콜렛
린트 린도르 초콜렛도 이미 맛본분이 많을까봐 너무 뻔해서 넘어가려고 했지만, 혹시나 해서 더해봅니다. 동그란 초콜렛 안에 소프트한 초콜렛이 있습니다. 몇개 집어먹는 재미가 있는데, 너무 많이 먹으면 달더라고요.
27. See's Candies 시즈 캔디 초콜렛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렛은 고디바, Ghirade, Ghiradelli, Lindt 등등이 아닌 바로 씨즈 캔디 초콜렛입니다. 캘리포니아로 여행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공항에서 사서 맛봤던게 중독이 되서 그후 캘리포니아 여행만 갔다오면 몇박스채로 사옵니다. 저희 부모님도 좋아하시는 초콜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chocolate-covered nuts 박스가 제일 맛있어요. 워렛 버핏이 맛을 보고 반해서 투자한 초콜렛 회사로도 유명하죠.
28. Popcorners Kettle Corn Sweet & Salty 단짠맛
와, 이맛은 달기도 한데 짭짤하기도 하고! 팝콘치고는 모양이 좀 색다르죠? 약간 얇은 뻥튀기같은 팝콘입니다. 딱 적당히 단맛과 짠맛이 공존해서 질리지 않고 계속 집어먹을수 있습니다.
29. Philadelphia bagel chips & cream cheese dip 필라델피아 브랜드 크림치즈 & 베이글 칩스
이건 제가 최근에 맛본건데요, 바삭바삭한 베이글 칩스를 유명한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에 찍어서 먹을수 있게 나온 제품입니다. 고소하고 creamy 해요. 먹고나서도 입맛을 다셨답니다.
30. Pepperidge Farm Milano 밀라노, Brussels 브러셀, chessmen 체스맨
페퍼릿지팜스 과자들은 (쿠키에 가깝죠) 다 맛있는데요, 아래 3개가 제일 클래식한 그리고 제가 좋아하기도 하는 맛들입니다. 왼쪽에서부터 밀라노, 브러셀, 그리고 체스맨 입니다. 적당히 달달합니다.
31. Boomchickapop 붐치카팝
달달하니 짭짤하기도한 팝콘맛입니다. 너무 기름진것도 아니고 적당하게 맛있습니다. 대용량인데도 먹다보면 금새 바닥납니다.
32. 미국 걸스카우트 쿠키 Samoas 랑 Thin Mints
미국에서는 직장 동료 딸중에 누가 걸스카우트 멤버이면, 다들 신나서 걸스카우트 펀드레이저 쿠키를 잔뜩 오더합니다. 그 중에서 제일 인기 많고 (제가 제일 좋아하기도 하는) 맛은 Samoas라는 맛입니다. 동그랗고 넙적한 모양의 쿠키인데, 코코넛과 카라멜 그리고 다크 초콜렛이 뿌려진 쿠키입니다. Thin mints도 인기 많은 맛인데요, 왠지 민트 쿠키하면 익숙치 않은데, 민트맛이 딱 적당하게 나고 은근히 계속 먹힙니다.
33. Annie Chun's Organic baked seaweed crisps
이건 괭장히 건강한 맛이면서도 맛있습니다. 한면은 얇은 김이고 반대편에는 얇은 뻥튀기가 있는듯합니다. 튀각 느낌이죠. 미국 칩들은 짠 편인데, 이건 괭장히 무미건조한맛 같으면서도 앉은자리에서 계속 입에 들어갑니다.
34. tropical fields cripsy coconut rolls크리스피 코코넛 롤
코코넛은 싫어하시는 분도 있으실텐데, 딱 적당하게 들어가서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확 달지도 않고, 되게 자극이 안가는 맛입니다.
35. Nori Maki Arare rice crackers with seaweed 라이스 크래커와 김 와사비맛
일반 맛 (김+크래커)도 맛있지만, 뭐니뭐니해도 와사비맛은 정말 멈출수가 없습니다. 먹다 보면 어떤거 몇개는 정말 와사비 맛이 강해서 눈물이 핑 돌뻔하기도 하는데요 ㅎㅎㅎ 그래도 맛있습니다. 딱딱?해서 사각사각 씹어먹는 맛이 즐겁습니다.
36. Lay's Sour Cream & Onion
저는 이런 시큼하고 짭짤한 맛의 감자칩을 참 좋아한답니다. ㅎㅎㅎ Lay's 는 미국의 제일 대중적인 감자칩 브랜드에요. 사워크림 & 양파맛도 맛있고, 바베큐랑, 허니 바베큐 맛도 맛있습니다.
37. Golden Island Pork Jerky Korean Barbecue 한국 바베큐맛 육포
저는 육포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누가 이거 코스트코에서 샀는데 너무 맛있다고 권해줘서 맛을 봤는데 되게 맛있더라고요. 약간 불고기 맛 비슷했습니다.
38. Sabra 클래식 hummus 허머스
허머스는 병아리 콩를 갈아서 만든 소스에요. 중동에서 온 음식이기도 하죠. 고단백질이고 건강한 간식이에요. 이런 허머스에 크래커를 얹어 먹으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즐길수가 있어요.
39. Carr's Table Water Crackers 오리지널 크래커 + 치즈 = 환상의 콤보
제가 제일 좋아하는 크래커는 Carr's 브랜드 크래커 입니다. 얇고 바삭바삭하고 눅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깨나 다른 양념이 들어간 맛보다 오리지널 맛이 제일 맛있는것 같습니다. 여기다가 종류별 치즈를 사서 큐브로 잘라서 혹은 얇게 썰어서 크래커 위에 얹어먹는것도 너무 맛있습니다.
40.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들: Sartori Bellavitano, Cheddar, President Brie, Bel Gioioso Mascarpone
우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치즈는 Sartori 브랜드의 Bellavitano Merlot (벨라비타노 멀롯) 치즈 입니다. 치즈 어워드도 여러개 받은 치즈입니다. 체다-파마산 맛 치즈이면서도, 레드 와인 Merlot 이 들어가있어서 더 특별합니다. 이 치즈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크래커에도 잘 어울리고, 샐러드에 큐브로 넣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브리 치즈도 자주 애용하는데요, 속이 되게 크림같이 부드럽습니다. 저는 브리치즈만의 꾸덕꾸덕한 향이 좋습니다. ㅎㅎㅎ 여러가지 브랜드가 있지만 프레지던트 브랜드의 브리치즈가 제일 무난한것 같습니다.
체다 치즈도 항상 빠질수가 없죠. 제일 무난하면서 모든것에 어울리는 치즈를 고르자면 체다 치즈가 아닐까요? 큐브로 잘라 먹어도 맛있고 얇게 썰어서 올려도 맛있고 사용하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체다 치즈는 Cabot 브랜드 치즈가 무난히 맛있는것 같아요. 종류도 많아요.
마스카포네 치즈도 빼먹을수가 없죠. 저는 가끔 티라미슈를 만들려고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곤 합니다. 그런데 마스카포네 치즈는 크래커나 빵에 발라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맛이 되게 고소하고 (짠맛이 거의 안느껴져요; 덜짠 고소한 크림치즈 같죠) 크리미해서 크래커에 잼이랑 같이 발라먹으면 넘 맛있어요. 특히나 fig jam 무화과 잼이랑 같이 발라먹으면 진짜 환상의 맛입니다. 멈추질 못합니다. ㅎㅎㅎ Bel Gioioso 브랜드 마스카포네 치즈가 제일 무난하게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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