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인의 뉴저지 일상

미국 일상 시리즈 - 2020 연말은 감사한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사고 편지를 쓰며...

톡톡소피 2020. 12. 31. 16:15

2020년도 연말을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몇 주 동안은 코딩 수업을 배우기 시작해서 수업 따라가느라 숙제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최근에 에지워터에 필라테스 배우러 갔다가 주변에 Marshall랑 TJMaxx를 들려서 몇 가지 귀여운 아이템들을 샀네요.

요즘 최애 하고 있는 coconut & beeswax 캔들 옆에 새로운 최애 캔들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쟈스민과 카모마일 향의 soywax 캔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쟈스민 향의 캔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보자마자 당장 구입했습니다. 방에 불 켜놓고 있으면 향이 은은합니다.

머그컵도 종류가 참 많더라고요. 컵 안에 노랑 포인트가 마음에 들어서 세트로 두 개 구입했습니다.

촛불 켜놓고 음악 틀어놓고 열심히 일 동료들이랑 한국에 있는 가족에게 보내는 카드를 썼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말이나 연휴 때는 꼭 카드를 쓰곤 했는데요, 워낙 바빠지기도 했고 요즘은 그냥 선물로 대체할 때도 많아졌네요. 오랜만에 카드 쓰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새로 공책도 샀습니다. 요즘은 모든 게 컴퓨터로 쓰는 게 저장하기가 편해서 가계부도 컴퓨터로 쓰지만... 그때그때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느낌은 왠지 공책에 적는 아날로그 방법이 좋을 것 같아서요^^
한 일 년 전에도 공책을 하서 하나는 새로 배우는 것을 적고 (주식+코딩 등), 하나는 일기용으로 쓰고, 이번 공책은 아이디어 용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공책을 많이 사두면 더 적고 더 생각할까 싶어서 자꾸 사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