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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여행 - 차이나타운 힐튼 가든인 필라델피아 센터 시티 (Hilton Garden Inn Philadelphia Center City) 후기

톡톡소피 2021. 8. 22. 13:02

주말에 펜실베니아에 있는 필라델피아 도시로 놀러왔답니다 ^^
여행 오기전에 열심히 필라델피아에 있는 호텔들을 한참을 찾아보고 비교했습니다. 아무래도 아시안 음식을 좋아하는 저랑 예랑 인지라… 저희는 필라델피아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Hilton Garden Inn Philadelphia Center City에서 머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 10년전에 대학투어를 하면서 필라델피아에 들린적이 있는데 차에 타고 가는데 주변 동네가 너무 험해 보여서 충격을 받은적이 있었죠. 알고보니 필라델피아 북쪽에는 위험한 지역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는 저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정했습니다 1.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호텔 체인들이 있는 지역 선정 2. 주변에 호텔이랑 엄청 가까운 가라지 파킹랏이 (covered/ garage parking) reasonable한 가격에 있어야함 3. 버젯은 하룻밤에 $150-250 4. 주변에 Septa 지하철 역이 있거나 아예 차이나타운에 가까이 위치한 곳 선호 5. 안전한 투어리스트 지역
이런 기준을 정하고 찾다보니 제 눈에 딱 들어오는 호텔이 바로 이곳 Hilton Garden Inn이였습니다.

바로 저희가 가보고싶던 Reading Terminal Market바로 옆에 있고 저희가 가려고 점찍어둔 차이나타운 내 음식점에서도 걸어서 5분 내 거리였습니다.

다행히 바로 옆에 가라지 파킹랏이 있어서 파킹하고 멀리 걸지 않아도 되고 늦은 시간에도 주변에 지나가는 행인들도 많아서 딱히 위험한 지역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급진 느낌은 덜하지만 깔끔하고 쾌적한 로비의 모습입니다.


조그마한 레스토랑도 있는데 저희는 차이나타운 내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화장실은 깔끔하고 모던했습니다. 샴푸나 링스 제품도 무난한 뉴트로지나 제품들 이였습니다.

방도 넓고 깔끔했습니다. 미니 냉장고도 있고 긴 책상과 의자도 두개가 있어서 짐을 두는데에도 편리했답니다.
물론 위치가 너무 좋아서 오전이나 오후에 리딩 터미널로 슬슬 산책나가 간식거리를 먹기도 좋고 주변 차이나타운에서 식사를 하기도 편리했습니다. 호텔 두세블럭 거리에 던킨도넛, 아시안 마트, CVS, 트레이더 조스 등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전혀 큰 기대를 한건 아니지만, 위치나 퀄리티 면에서 정말 만족스럽게 지내다 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