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47

뉴저지 팰팍 토속촌 (To Sok Chon) - 팰팍의 순대국과 돼지국밥 맛집

팰팍 포트리 왠만한 곳에 가서 탕 하나 시켜서 먹으면 요즘엔 $15~20 정도 되는것 같아요. 요즘 온통 inflation 때문에 가격인상한 곳이 한둘이 아닌데... 토속촌 이곳은 아직도 약간의 착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순대국과 돼지국밥은 $11.99 에서 $12.99로 가격이 인상된것 같아요. 토속촌은 138 W Central Blvd, Palisades Park, NJ 07650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갈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곳 같아요. 음식점 앞에 따로 파킹랏은 없습니다. 다만 음식점 바로 앞과 그 반대편 길 주택가 스트릿에 평행주차는 가능합니다. 반찬은 보통 이렇게 간단하게 나옵니다. 깍두기랑 김치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옆에서 식사하시는 분들이 다들 김치 더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뉴저지 해켄섹 포 사이공 (Pho Saigon) - Hackensack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로컬 맛집

해켄섹 메인스트릿 (main street)에는 여러 음식점들이 꽤 있습니다. 그 중에 Pho Saigon 이라는 베트남 음식점에 식사 하러갔습니다. 날이 요즘 쌀쌀해서 이런날엔 따듯한 pho 국물이 땡기더라고요. 파킹은 바로 앞에 스트릿 미터 파킹자리들이 있어요 ^^. 메뉴는 이렇게 크~게 프린트해놨더라고요. ㅎㅎㅎ 아무래도 베트남 음식점에선 pho와 버미셀리 국수가 제일 유명하지 않을까싶네요. 오랜만에 데이트하러 나왔더니 신랑이 행복해하네요. ㅎㅎㅎ 밖에서는 작아 보여도 안에도 자리가 꽤 있더라고요. 그냥 소소한 음식점이지만, 또 맛이 괜찮다보니 저녁시간엔 자리들이 꽉차게 손님들이 왔습니다. 스프링롤과 pho에 얹어먹으라고 숙주가 나왔어요. pork vermicelli 버미첼리를 시켜먹었는데 맛있더라고..

보고타 맛집 루카스 이탈리안 (Luka’s Italian Cuisine) - 뉴저지 Bogota에 있는 로컬 이탈리안 맛집

안녕하세요. 17년차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은근히 로컬 맛집들이 숨어있는것 같아요. 뉴욕처럼 리뷰가 몇천개씩 달려있는곳은 찾기 어렵지만, 버겐 로컬 맛집을 찾아나설때마다 너무 기쁜것있죠. ㅎㅎㅎ Luka's Italian Cuisine은 10 River Rd, Bogota, NJ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인들 사이에선 덜 알려진것 같지만, 구글 리뷰가 441개나 달려있는 (4.5 스타/5스타) 인기많은 로컬 맛집입니다. 이탈리안 음식을 팔고있는 곳이죠. 음식점 바로 옆에 무료 파킹랏이 있어요. 파킹랏 사이즈는 차 20대? 정도는 들어가는 공간인데, 생각보다 파킹랏이 꽉차있어서 딱 자리 하나 남아있었어요. 입구엔 유명인?들의 사진과 사인을 걸어놓은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음식 가격은 일반 이탈리안 음식점..

뉴저지 Real Fruit Bubble Tea (리얼 프룻 버블티) - 파라무스 가든 스테이트 몰안에 망고 슬러쉬 버블티가 예술인곳

오랜만에 신랑이랑 영화보러 파라무스 Garden State Plaza (GSP 몰이라고 줄여서 부르죠) 몰 안에 있는 AMC 영화관에 들렸다가 푸드코트 안에 있는 Real Fruit Bubble Tea를 먹으러 갔어요. GSP 몰 일층 푸드코트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늘 항상 사람들로 붐비네요. 겨울이라서 그런지 따듯한 메뉴도 있더라고요. 아쉽게도 안에 앉아서 먹는 공간은 닫아두었습니다. 다행히도 바로 푸드코트 옆이여서 앉을 자리는 많더라고요. 저는 전에도 먹고 반했던 망고 다이아몬드 슬러쉬를 시켰습니다. 진짜 생과일을 많이 갈아서 만든 맛처럼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게다가 어떤 곳은 인공적으로 단 느낌이 드는데, 여긴 적당한 달달함이 있더라구요. 한번 가서 맛보세요~

하와이 일식 맛집 - Yoshitsune (요시츠네) 정갈한 일식 코스 음식점

하와이 여행을 다니면 ABC Stores가 코너마다 깔려있더라고요. 첫 ABC Store는 1964년도에 하와이 와이키키에 시드니 코사사 라는 일본계 미국인이 열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하와이 주에 57개의 체인 편의점이 있다고 하네요. 저희 투어가이드가 하는 말은 ABC가 all blocked covered (모든 코너/블록에 있다) 라는 줄임말 같다고 농담하더라고요. 그만큼 여행객이 많이 지나가는 와이키키 해변이나 오아후 다운타운 주변에 ABC 스토어가 깔렸더라고요. 세계 3대 커피중의 하나라는 코나 커피도 파네요. 싼 가격은 아니지만 엄청 비싼 가격도 아닌것 같아요. 여행짐에 챙기는걸 까먹고 안가져간 물품을 사기도 편리했고 여행 기념품이나 선물을 사기도 편했습니다. 마카다미아가 들어간 초콜렛을 만드는..

미국 국내여행 2021.12.16

미국 잡 서칭 (Job Searching) 하면서 배운점들

최근에 이직을 생각하면서 다양한 잡들에 관해서 검색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론은 지금 일하는 병원에서 더 다양한 배울 기회가 와서 당장 이직을 하진 않으려고 합니다. 한 달간 정도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몇 시간이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잡을 찾아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얘기하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국은 당장 이직을 하진 않더라도 저에게 소중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잡 서칭에서 얻는 것들 + 배운 것들을 몇 가지 적어보려 합니다. 1. 같은 직종 내에서 어떤 다양한 직장들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엔 생각 못해보는 부분들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다른 잡에서 요구하는 조건은 무엇인지, 어떤 일 스케줄을 요구하는지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그 잡 요구조건에 들어맞지 않더라도 앞으..

미국 집밥 시리즈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챙기는 토요일 브런치

병원약사로 일하는 저와 치과 레지던트로 일하는 제 예랑은 토요일에 둘 다 집에서 보내는 날이 많이 없답니다. 일과 수업 등의 스케줄로 토요일 낮에 보내는 시간이 정말 희귀한데, 오랜만에 토요일 낮에 같이 브런치를 먹을 시간이 있었답니다. 저희의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챙기는 방법을 소개하려고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꺼내 브런치 요리를 했답니다. 브로콜리, 양파, 그리고 호박을 잘게 썰어서 스크램블드 애그를 후다닥 만들었답니다. 버터도 넣으니 향이 엄청 좋았죠. 마늘과 올리브유 소금을 넣고 오븐에 구운 브러셀스프라우트에 돼지고기와 가지를 넣어서 볶아 먹었답니다. 간은 Sichuan peppercorn과 five spices powder를 넣어서 마라 맛을 좀 내봤어요. 브런치 요리하면 아보..

뉴저지 망고 디저트집! 에디슨Mango Mango Dessert (망고 망고 디저트)

최근에 에디슨 주변에서 식사하러 갔다가 망고 망고 디저트에 들렸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디저트 전문점 이에요. 몇년전에 홍콩에 여행을 갔다가 허유산 이라는 망고 디저트 전문점에서 맛을 보고 망고 디저트에 푹 빠져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뉴저지에서 망고 디저트를 맛볼수 있을준 꿈도 못꿨죠. 참고로 망고 망고 디저트는 에디슨 외에도 뉴저지에 호보큰에 지점이 있고 이 외에 뉴욕 맨하튼에도 2곳이 있답니다. 메뉴에 있는 사진만 봐도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겼습니다. 메뉴를 앞에두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다양한 스무디 + 버블티 및 따듯한 디저트도 파네요. 옆에 테이블에서 시킨것도 보니까 티를 되게 이쁜 찻잔에 담아서 주더라고요. 정말 다양한 메뉴가 많지요? 행복한 고민에 빠집니다... 저희는 고민과 고민을 거듭하..

뉴저지 팰팍 고기집 숯불가든 (Soohtbul Garden) - 숯불에 구워주는 Korean BBQ

안녕하세요. 뉴저지 16년차 주민 톡톡소피 입니다. 최근에 친구가 Korean BBQ가 먹고싶다고 해서 숯불가든에 처음 가봤는데 만족스런 식사를 했답니다. 비교적 최근에 생긴...? 고기집으로 알고있는데, 안에 내부가 깔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름에는 건물뒤 주차장에 밖에서 식사하도록 해뒀는데, 가을이 되서 그런지 indoor dining 밖에 없고 다행히 주차공간이 넉넉하더라고요. 주차는 건물뒤 무료 주차장이나 미터파킹을 하시면 되어요. 미터파킹은 쿼터나 크레딧 카드로 결제하실수 있어요. 메뉴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https://www.soohtbulgarden.com/menus 저희는 소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를 시켰는데 오리고기부터 나왔답니다. 숯불로 구워주니 향이 참 좋더라고요. 반찬도 다양하..

미국 치과 레지던트와 인터뷰 - General Practice Dental Residency 에 관하여

안녕하세요. 톡톡소피입니다. 병원에서 General Practice Dental Residency를 하고 있던 제 남편 Dr. Hou에게 제가 일반적으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고 질문과 답변을 정리해 봤습니다. 더 궁금하신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 Q. 레지던시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So far, 만족하시나요? Dr. Hou: 레지던시를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나중에 치과의사로 일하다가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은퇴하고 나면 치대 교수로도 활동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입니다. 치대 교수로서 가르치기 위해서 꼭 레지던시가 필요한건 아니지만, 치대교수로 활동하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년 동안 general practice dental residency를 하면서 다양한 멘토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