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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Day 5. Part 1. 교토역 라멘 코지 - 철학의 길

교토역 정문 모습이다! 교토역에는 코인 라커가 정말 많다. JR 지하철 표를 넣고 들어가면 역 안에도 많지만, 2-3층에도 코인 라커 구역이 많다! 그치만 코인 락커가 꽉 찬 경우에는, 500엔에 큰 가방을 맡아주는 baggage storage 공간이 있다. 아침 8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하는 이곳. 우리가 들린 날에는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교토역 되게 희안하게 지어져있다. 바로 마중편에는 교토 타워가 있다. 지하에는 Porta Dining 포르타 라고 음식점들이 모여있다. 교토역 버스 정류장들. 교토역 정문으로 나가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다. 교토 내에서 버스로 움직일때는 교토역에서 타고가야하는/갈아타고가야하는 경우가 많다. 지도를 자세히 보면, 원하는 도착지에 따라 어느 버스 정류장 사인 앞에..

아시아 여행 2017.05.25

일본 오사카-교토 여행! 니시키 마켓 & 구라마 절

니시키 마켓은 가라수마역 근처에 바로 있다. 아침10시 부터 저녁 6시까지 연다. 어묵무터 주먹밥, 모찌, 구이, 꼬치, 음료수, 과일, 및반찬, 견과류 등등 다양한 식재료를 판다. (교토에선 니시키 마켓이 유명하고 오사카에선 구로몬 마켓이 유명하다.) 길게 늘어선 복도를 따라 한번 시장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중간 중간 허기지면 음식점에서 식사도 추천한다. 신사에 들어가기전에 배고파서 들렸던 국수집. 맛있다. 입구로 올라가는길.jpg

아시아 여행 2017.05.16

일본 교토 여행! 아라시야마 치쿠린 (대나무숲) - 교토역 지하 포르타 (Porta)에서 저녁

1층과 지하 1층에 The Cube 라고 기념품 등등 반찬 식품 파는곳이 있다. 아무래도 녹차로 유명한 교토이다보니 맛있게 생긴 녹차 쿠키에서부터 녹차 모찌 등등 및반찬에서 부터 벛꽃찻잎 까지 많이 판다. 700엔에서 1500엔 대에 교토에서 직접 고른 선물을 사기 좋은거같다. 반찬같은 경우는 며칠을 넘길경우 냉장 보관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나는 미국으로 못사왔지만,한국으로 며칠내에 돌아가는 경우에는 반찬을 교토역에서 사서 공항으로 곧장 가도 좋을거같다. 지하 1층으로 가면, 교토역의 포르타 라고 음식점들이 잔뜩 몰려있다. 사람들도 엄청 붐비고 줄도 많이 서있지만 다들 맛있는 집 느낌이 났었다. Lipton 이라는 티 하우스도 있었는데, 케익이 너무 맛있어 보였다.미국에서는 허구한날 마시는 아이스티 브랜..

아시아 여행 2017.05.16

일본 교토 여행! 산주산겐도 - 아라시야마 자전거 대여 / 보트 랜탈

마츠야 스키야와 함께 일본 3대 규동 체인점인 요시노야에 아침밥을 먹으러 들렸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요시노야가 뉴욕 맨하탄에 있을땐 뉴욕 나갈때마다 들려서 규동 사먹고 테이크 아웃까지해서 집에 가져오기도 했는데... 몇년전부터 뉴욕 요시노야가 문을 닫아서 안그래도 아쉬웠던 참이였다. 이곳의 규동은 진짜 맛있고 세트로 싼 가격에 나오기 때문에 푸짐하게 먹을수 있다. 개인적으로 명란젓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580엔 가량 내고 명란젓 규동 샐러드 세트를 주문했다. 주문을 메뉴판을 보고 고르면 되고 (영어 메뉴도 있다) 친절한 종업원에게 주문하자마자 2-3분내로 빨리 나오는 편이다. 이곳에서 든든하고 따듯한 아침밥을 먹고 출근할수 있는 일본 직장인들이 부러워진 순간이였다. 물이나 수저는 셀프 서비스이다. 반찬..

아시아 여행 2017.05.16

교토 올빼미 카페 / 벵갈 고양이 카페 - 고베 와규 스테이크 니쿠야 진지로(Jinjiro) Wine & Steak

일본 여행을 떠나기전 친구들이랑 ‘우리 일본에서는 여기 미국에서 못해본걸 해보자’ 라는 마인드로 계획하다가, 올빼미 카페에 대해서 알게 됬다. 올빼미 하면 괜히 사나울거같아서 겁이 났지만 우선 이것도 경험이겠다싶어 가보기로했다. 니시키 마켓 근처에도 올빼미와 뱅갈 고양이 카페가 있고 아라시야마 치쿠린 근처에도 같은 체인의 카페가 있다. 말은 카페지만, 동물만 있고 실제 음료 서비스는 없다. 카페 입구. 가격이 떡하니 써있다. 우린 600엔 내고 올빼미를 보러 갔다. 되게 무섭게 생겼지만 되게 조용히 가만히 있는 올빼미들. 포스는 장난 아니다. 머리크기 비교되나요.jpg 아직 사람들에게 안익숙하거나 좀 쉬고 있는 올빼미들 옆에는 건들지 말라는 사인이 붙어있다. 애기 올빼미는 진짜 심쿵이였다. 그 외에 시크..

아시아 여행 2017.05.16

일본 여행. Day 2. Part 2. 기모노 입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 (여우 신사) - 가모 강

우리가 기모노를 렌탈한 곳은 Kimono Wargo라고 교토내 여러 장소가 있는 기모노 숍 체인점이다. 이곳이 다른 기모노 숍보다 장소의 선택의 폭이 넓고, 기모노 셀렉션도 마음에 들고 (작년에도 이곳을 이용했다), 서비스도 친절하고, 아무래도 가격이 다른곳보다 훨씬 싸서 이용했다! 보통은 한사람당 3500-4000엔까지 내기도하는데, 우리는 프로모션을 이용해 한사람당 2000엔에 대여했다! (2000엔에 대여해주는 Kimono Wargo 지점이 따로 지정되있다. 우리는 기요미즈데라랑 가까운 Petit GionShijo 지점을 이용했다.) Kimono Wargo 웹사이트에서 미리 크레딧 카드로 결제를 하면 더 할인해준다. 저렇게 하루종일 기모노로 갈아입고 나가면 개인 옷과 짐을 보관해준다. 헤어 해주는곳..

아시아 여행 2017.05.15

교토 청수사 Kimono Wargo에서 기모노 대여/렌탈 - 청수사 - 기온 거리

두번째 날은 기모노 대여를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놔서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우리가 기모노를 렌탈한 곳은 Kimono Wargo라고 교토내 여러 장소가 있는 기모노 숍 체인점이다. 이곳이 다른 기모노 숍보다 여러개의 장소들이 많고, 기모노 셀렉션도 적당히 마음에 들고 (작년에도 이곳을 이용했다), 서비스도 친절하고, 아무래도 가격이 다른곳보다 훨씬 싸서 이용했다! 보통은 하루 기모노 대여하는데 한사람당 3500-4000엔까지 내기도하는데, 우리는 프로모션을 이용해 한사람당 2000엔에 대여했다! (2000엔에 대여해주는 Kimono Wargo 지점은 따로 정해져있다. 우리는 기요미즈데라랑 가까운 Petit GionShijo 지점을 이용했다.) 참고로 Kimono Wargo 웹사이트에서 미리 크레딧 카..

아시아 여행 2017.05.15

일본 여행 Day 1. 미국에서 교토로 출발

2015년 한국인이 제일 많이 다녀간 해외 여행지 1위는 일본의 오사카 였다. 한국에선 배를 타고 가거나 저가 항공으로도 왕복 15만원 내외로 갈수있는 이곳, 매력있다. 작년에 일본 여행을 전체적으로 하고싶다는 생각에 무턱대고 교토 - 오사카 - 도쿄 - 하코네 10일 일정을 다녀왔다.들렸던 곳 중에서, 깨끗하고 정적인 교토의 기온 거리의 모습과 친절하고 예의바른 일본 사람들의 모습이 잔잔히 마음에 남아있어서 언젠간 다시 꼭 돌아오리라고 마음 먹었는데, 일년이 채 되기도 전에 싼 항공 티켓을 운좋게 구입해서 이번엔 제대로 오사카 - 교토 8일 여행을 계획했다. (굳이 표현을 하자면, 도쿄는 서울같은 반면에 오사카와 교토는 부산과 경주같은 모습이랄까.) 얼마되지 않아 다시 들린 이곳이였지만, 정말 다시 가..

아시아 여행 2017.05.12

노트르담 성당

Notre-Dame Basilica of Montreal (노트르담 성당) 몬트리올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뽑자면, 노트르담 성당이 아닐까. 올드 몬트리올 지역에 있는 1672년도에 지어진 성당이다. 고딕 건축물로 밖에서 뾰족한 디자인이고, 안에는 화려하게 금색과 파랑색 장식이 즐비하다. Stained glass라고 유리 장식도 되있는데, 성경적인 의미보다는 몬트리올의 역사를 나타낸다고한다. 여기 구글 맵 링크: https://www.google.com/maps/place/Notre-Dame+Basilica+of+Montreal/@45.5043994,-73.5546935,18z/data=!4m5!3m4!1s0x4cc91a575897713d:0x1ffcef9f1d0d96aa!8m2!3d45.5045254!4d..

캄보디아 선교

대학생이 되고난 첫 여름. 어떻게 의미있게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캄보디아 의료 선교에 몸을 실었다. 정~말로 더웠던 이곳. 이곳 주민들은 이런 더운 날에도 서늘하다고 긴팔을 입고 다녔다. 같이 선교를 간 일원들은 불교 나라인 이곳의 어느 학교에서 영어 수업을 가르쳤다.영어 수업을 가르치면서 성경의 내용을 가르치는 모습. 다행히 학생들은 말을 잘 들었다. 넓게 뻥 뚫린 하늘과 곧게 뻗은 도로. 이런 하늘을 언제 다시 볼까 싶다.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 서있는 모습. 우리가 떠나기 이틀전에는 마을의 모든 학생들과 아이들을 초대해서 머리를 감겨주었다.100채 정도 집이 있는 이 마을에 화장실이 딸린 집은 손에 꼽을정도라고 한다.따로 걸러지는 물도 없어서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규칙적으로 감는 생활 패턴이 불가능..

아시아 여행 2017.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