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뉴저지 맛집과 일상 120

뉴저지 레이솔 커피 (Rey Sol Coffee) - 뉴저지 리지우드 (Ridgewood)에서 콜롬비안 커피를 맛볼수있는 세련된 카페

리지우드 다운타운을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잔뜩 앉아있는 카페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들려봤습니다. Rey Sol (레이솔)이라고 불리는 카페인데요. 신기해서 찿아보니까 Rey Sol이라는 브랜드에선 1966부터 콜롬비아에 발보아 타운의 Finca Rey Sol라는데서 재배된 커피빈을 들여와서 판다고 하더라고요 (무려 5세대를 거쳐서 운영해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2020년도에) 처음으로 뉴저지 리지우드 (Ridgewood) 타운에 카페를 열었다고 합니다. 리지우드는 저희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이쁘고 아기자기한 타운입니다. 뉴저지 펠팍 한인타운에서는 NJ-17을 타고 가고 차로 25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가게인테리어가 참 세련되고 이쁩니다. Rey Sol 웹사이트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보면..

뉴저지 리지타이 (Ridge Thai) - 뉴저지 리지우드 (Ridgewood)의 타이푸드 (thai food) 태국 음식 맛집

안녕하세요. 뉴저지 16년차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최근에 뉴저지 리지우드 동네를 지나다가 옛 추억이 떠올라서 Ridge Thai (리지 타이)에 들렸습니다. 제 사촌언니가 리지우드에 살았던 적이 있는데 언니가 동네 맛집이라며 10년전에 데려가 주었던 곳이랍니다. 그때 인생 처음으로 태국 음식을 먹어보고 반했었었죠. 그곳이 이렇게 10년이 지나도 코로나 판데믹도 버티고 운영되고 있다니... 그 이후 수많은 팟타이와 타이음식을 먹어봤었지만 항상 이곳의 팟타이와 커리 맛이 생각나곤 했었죠. 몇달전에도 이곳을 지나갔는데 아쉽게도 indoor dining이 열려있지 않아서 다른곳에서 식사를 했었죠. 다행히 다시 indoor dining을 열었더라고요. 가게 외부나 내부는 작고 심플합니다. 그치만 주변 로컬들이나 ..

뉴저지 더 블로썸 (The Blossom) - 뉴저지 팰팍에 새로 생긴 고급진 카페 빙수 먹방 후기 #망고치즈케이크빙수 #흑임자빙수

안녕하세요. 뉴저지 16년차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작년쯤 코로나가 한창일때 뉴저지 팰팍 브로드애비뉴에 새로운 카페 더 블로썸이 문을 열었습니다.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카페 모카 운영하시는분이 연 카페라고 하는데요, 카페 모카처럼 확실히 찻잔이나 컵, 수저 등이 참 이쁘더라고요. 아, 이곳에는 이글루 (igloo)도 있어서 밖에서 igloo안에서 식사를 할수도 있어요. 제가 기억하기론 한사람당 $20 minimum spending을 하시면 그곳에 앉을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더운 여름날 한 8명 정도가 그 안에서 앉아서 식사한적 있는데 더워서 힘들었습니다. 이글루 안에서 앉으면 오히려 공기 순환이 덜 되서 더웠고 미니 에어콘?도 있는데 그 에어콘이 더 뜨거워져서 더웠던 기억이 남네요. 여러번 들리면서 ..

뉴저지 냉면 맛집 추천 #삼봉냉면 #하뭉냉면 #명동칼국수 #평안동 #거구 #청솔밭

안녕하세요. 뉴저지 16년차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먹어본 뉴저지 냉면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여름은 냉면의 계절이잖아요. 항상 냉면집 가서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의 물냉면을 먹을까 아니면 새콤 달콤 매콤한 비빔냉면이나 회냉면을 먹을까 항상 고민이 엄청 땡긴답니다. ㅠㅠ 뉴저지 맛집 총정리 포스트 링크: [뉴욕 & 뉴저지 일상 & 맛집] - 뉴저지 맛집 총정리 - 뉴저지 한인타운 맛집, 버겐 카운티 맛집 1. 삼봉 냉면 Sam Bong - 펠리세이즈 파크 Palisades Park 이곳은 저에게만이 아니라 수많은 분들의 뉴저지 냉면 맛집 부동의 1위 아닐까 합니다. 갈때마다 항상 어른분들이고 젊은 분들이고 줄이 있습니다. 주말 저녁에 가면 난리입니다. 원래 최가 냉면 이였다가 삼봉 냉면으로 ..

뉴저지 라벤더 농장 Pleasant Valley Lavender - 센트럴 뉴저지에 있는 플레산트 밸리 라벤더 농장

안녕하세요. 뉴저지 15년주민 톡톡소피 입니다. 모처럼 주말에 저랑 예랑이 쉬는날이기도 하고 저희의 3주년이여서 센트럴 저지 (Central Jersey)에 여행다녀왔습니다. 이번에도 운전은 우리의 후기사가 담당했습니다. 닥터 후가 되기 전 제 예랑의 별명은 한참 동안 '후기사'였어요. 제가 한동안 오버나잇 (새벽 근무 담당) 병원약사였기때문에 저 멀리 뉴욕에서 다리 건너 예랑이 저를 보러 뉴저지에 자주 운전하고 왔었지요. Pleasant Valley Lavender Farm은 288 Pleasant Valley Road, Morganville, NJ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펠팍 한인타운에서 1시간 정도 95번 가든스테이트 파크웨이를 타고 쭉 내려가면 있어요. 제가 워낙 라벤더를 좋아합니다. 라벤더에 한동..

뉴저지 올드 상하이 수프 덤플링(Old Shanghai Soup Dumplings) - 팰팍에 새로 생긴 수프 덤플링/ 샤오릉바오 / 상하이 음식 맛집 / 육즙 만두 전문점

Old Shanghai Soup Dumplings에 오랜만에 다시 들렸습니다. 맨 처음 가게 오픈했을때 예랑이랑 들렸었는데 그때도 시켰던 음식들이 다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오랜만에 예랑의 치대 친구들중 중국계 친구들이 놀러와서 팰팍에 양꼬치 집에 들렸다가 자리가 없어서, 상하이 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메뉴를 보고 고민하다가 중국 친구들이 시키는대로 먹었는데 너무 만족했습니다. 왼쪽부터 Steamed Pork Doup Dumpling (6개) $6.50 - 가장 기본 메뉴인 샤오릉바오 입니다. 수프 덤플링 전문점 답게 맛있네요. 소스는 soy sauce랑 vinegar를 찍어먹을수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vinegar 찍어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Vinegar는 식초같이 시지 않고 조금 간장과 식초를..

뉴저지 Kotea Cafe (코티아 카페) - 레오니아에 새로 생긴 아늑한 차+커피 카페

지나가면서만 봤던 Kotea 카페에 가봤습니다. 저희가 식사한 가야 가든 바로 옆집이더라고요. 외관은 어떤 집같이 생겼네요. 앞에 잔디마당이 있습니다. 주차는 카페 앞에 스트릿 파킹 자리가 넉넉하게 있습니다. 밖에 잔디위에 앉아서 먹을 공간이 참 분위기 좋네요. 가게앞에 메뉴판도 있네요. 아래는 가게안에 있던 메뉴입니다. 실내 분위기는 아늑하고 깔끔합니다. 다양한 앉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복도를 따라 쭉 들어가면 조그만 룸도 있는데 5~6명정도 앉는 큰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저랑 제 일행들은 오미자 에이드와 망고 패션프룻 에이드를 시켰습니다. 제 입맛에는 망고 패션프룻 에이드는 좀 달았는데, 오미자 에이드는 시큼? 상큼 하면서도 더운날에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씨끄럽지 않고 안에 아늑한 분위기를 주는 장소..

감성 타코 맛집 타코리아 (Tacoria)- 럿거스 대학 주변 뉴브런스윅 (New Brunswick) 타코 맛집

전에 제가 대학교 다닐땐 없던 타코리아가 바로 뉴브런스윅 럿거스 칼리지애비뉴 캠퍼스에 새로 생겼답니다. 밖에서 볼땐 작아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니까 뒤에 코트야드도 있고 되게 트렌디 하고 감성적으로 꾸며놨더라고요. 타코리아는 처음 뉴브런스윅 (럿거스 대학가에) 2016년도에 열었다고 합니다. 되게 재밌는게 럿거스 대학을 다녔던 두 형제와 그 친구 한명 이렇게 세명이서 창업을 했다고 하네요. Mechanical engineering에 Economics 등 전혀 요리와는 상관없는 공부를 했던 친구들 셋이였지만 워낙 셋이서 타코를 좋아해서 멕시코에 가서 타코 요리법도 배워보고 창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럿거스 대학가에서 시작한 타코리아는 이 외에도 몬클레어 (Montclair), 프린스턴 (Princeto..

마샬 (Marshalls) & 홈굿 (HomeGoods) & 호비로비 (HobbyLobby) - 뉴저지 파라무스에 있는 쇼핑천국

안녕하세요 뉴저지 15년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실은 저는 모리스 카운티에서 쭉 살다가 버겐 카운티에 이사온지는 몇년 되지 않았습니다. 차를 몰고 버겐 카운티로 친구들 보러 하루종일 놀다가 밤 늦게 돌아오면 부모님이 항상 뭘 그렇게 늦게까지 싸돌아다니냐고 묻곤 하셨죠. 그런데 늦바람이 무섭다고 (?ㅋㅋ) 요즘은 버겐 카운티에 아주 정착해서 싸돌아 다니는 즐거움을 만끽 하고있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쇼핑 천국... 마샬 (Marshalls) 그리고 홈굿 (HomeGoods) 소개하겠습니다. 아쉽게도 파라무스에서 티제이맥스 (TJMaxx) 스토어는 보지 못했네요. ㅠㅠ... 마샬과 홈굿은 파라무스 타운내에 두곳씩이나 있습니다. 우선은 Bergen Town Center 에 들렸습니다.Berge..

뉴저지 데이트 코스 추천 + 로맨틱하고 분위기 좋은곳 1탄 [에지워터 산책, 오버팩 공원, 쿠피 커피, 미쯔와, 우마차]

안녕하세요, 16년간 뉴저지 주민인 톡톡소피 입니다. 이번 포스트에는 뉴저지 데이트 코스와 로맨틱하고 분위기 좋은 곳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뉴저지 토박이인 저랑 뉴욕에서 공부한 제 예비신랑은 3년전에 뉴저지 오버팩 파크에서 첫 데이트를 했답니다. 제 예랑은 데이트 플래닝을 약한편이라서, 나서기 좋아하는 제가 저희 관계의 엔터대장(?)으로써 옐프, 블로그, 구글, 트립어드바이저를 뒤져가며 데이트를 플랜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과 느낌을 살려 리스트 한번 뽑아보겠습니다. 1. 에지워터 (Edgewater)강가 걸어보셨나요? 프로포즈할때도 유용한곳! 엣지워터엔 (그리고 주변 구텐버그랑 위하켄엔) 강가 따라서 길게 산책로가 있어요! 파킹도 편하고, 음식점과 카페들도 꽤 있는데, 걸을만한 곳이 세 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