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상 67

뉴욕 데이트 추천! 뉴욕 패션 미술관(Museum at FIT)

FIT는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패션 공과대학교) 라고 해요. 미국내에서 유명한 예술 패션 디자인 대학교입니다. FIT의 유명한 출신 인물들에는 우리가 잘 아는 마이클 코어스 (Michael Kors)와 캘빈 클라인 (Calvin Klein)이 있습니다. 오랜만에 뉴욕에 나들이 하러 나갔다가 조금 재미난 미술관들을 찾아보던중에 패션 미술관이 있다는 포스트 글을 읽어보고 너무 궁금증이 있어서 찾아봤답니다. 바로 The Museum at FIT인데요, FIT 대학에서 관리하는 미술관입니다. 미술관 자체 규모는 크지 않은데, 무료 전시회가 있고 미술관엔 50,000벌 넘는 의상 콜렉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전시중이지 않은 의상도 미술관 웹사이트에 가면 시대별로 콜렉..

미시소가 에메랄드 레스토랑 (Emerald Chinese Restaurant) - Mississauga에서 맛본 카트 딤섬

최근에 의도치않게 토론토 공항 근처에서 하룻밤 머물일이 생겨서, 토론토에 들린김에 남편 토론토 대학 시절 친구들과 로컬 맛집인 Emerald Chinese Restaurant (에메랄드 차이니즈 레스토랑)에 들렸답니다. 이곳은 토론토 공항에서 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에요. 주소는 30 Eglinton Ave W, Mississauga, ON L5R 3E7, Canada 입니다. 11시쯤 이른 일요일 오전 시간에 들렸는데, 저희가 식사할때도 남은 자리가 별로 없었는데,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떠날쯤엔 대략 30~40명 정도가 자리에 앉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인기가 많은곳입니다. 카트 딤섬 음식점에선 직원들이 카트에 딤섬 (dim sum; 만두) 및 다양한 요리를 싵고 와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

미국 결혼식 비용/버짓 (Wedding Budget)

안녕하세요. 미국 약사 톡톡소피입니다. 최근에 미국 뉴저지에서 결혼식을 울렸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현실적인 미국 결혼식 비용을 적어보겠습니다. 1. 웨딩식장 (wedding venue) 미국 웨딩식장은 일반적으로 사람 수당 가격이 달라집니다. 웨딩 베뉴가 얼마나 좋은 곳인지에 따라서도 사람당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100명 정도로 가격을 잡으면, 대략 $15,000~30,000 정도 됩니다. 저는 한동안 레스토랑 웨딩도 생각해서 가격을 알아봤었는데요. 레스토랑 웨딩은 팁과 텍스 제외하고 사람수당 일반적으로 $70~150정도 됩니다 (거기에 service fee- 팁 외에 추가로 비용을 청구할수도 있음, tip 그리고 state tax 등이 붙겠지요. 뉴저지에선 일반적으로 6.625%의 주 텍..

리지우드 트룰리 쓰촨 (Truly Sichuan) - 뉴저지 Ridgewood에서 매콤한 사천 요리를 맛볼수 있는곳

안녕하세요.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오랜만에 리지우드에 데이트 갔다가 들렸던 Truly Sichuan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매콤함과 마라로 잘 알려진 사천음식점이에요. 우리가 잘 아는 마라탕 그리고 마파두부가 다 사천요리에 포함된답니다. 안에는 조용하고 깔끔했습니다. 에피타이저로는 단단면과 수프 덤플링을 시켰어요. 날도 춥고 그래서 수프 덤플링을 시켰는데, 후회했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수프 덤플링 양이 적었어요. 음, $13이나 하면서 수프 덤플링이 5개밖에 안나온곳은 여기밖에 없는것 같네요. 수프 덤플링은 Old Shanghai (팰팍)에서 먹는게 맛있는것 같아요. 참고로 거기선 6개에 $7.25 입니다. ㅋ 포트리에 Soup Dumpling Plus 수프 덤플링도 맛있습니다. 이 부근에서는 이곳..

뉴욕 노이에 갤러리 (Neue Galerie) - 독일+오스트리안 작품들이 있는 미술관

Neue Galerie New York (노이에 갤러리- 독일어로 New Gallery- 새로운 갤러리 라는 뜻이라네요) 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근처에 있어요. Museum Mile이라고 뉴욕 시티에 82번가에서 110가 사이에 5에비뉴에 잔뜩 위치한 미술관들을 명친하는 단어에요. 이 뮤지엄 마일에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82가), 뉴 갤러리 (86가), 구겐하임 뮤지엄 (88가), 그리고 쿠퍼 휴위트 (스미소니안 디자인 뮤지엄; 91가) 등이 포함이 되어있지요. 이중에서 뉴 갤러리가 제일 최근인 2001년도에 오픈했습니다. 주소는: 1048 5th avenue, New York 입니다. 86가 5에비뉴에 위치해있습니다. 밖에서 보면 평범하기도한 고풍스런 빌딩안에 있습니다. 아쉽게도 노이에 갤러리 작품실 ..

몬클레어(Montclair) 다운타운 데이트 + 쇼핑 스팟

뉴저지 몬클레어에는 블룸필드 에비뉴를 두고 길 양옆에 쇼핑 스팟과 레스토랑들이 많아서 젊은층이 좋아하는 동네랍니다. 주변에 몬클레어 대학도 있어서, 아무래도 대학가 느낌도 쪼끔? 있습니다. 오랜만에 여자 친구들과 같이 몬클레어로 나들이 갔네요. 이곳은 Toast라고 몬클레어에서 제일 잘 알려진 브런치 스팟이에요. 이곳은 따로 예약을 하고 갈순 없습니다. 저흰 토요일 오전 일찍 가서 기다리지 않고 곧장 앉아서 식사할수 있었습니다. 파킹은 스트릿 미터 파킹했습니다. 토스트에서 먹은 브런치, 정말 맛있었습니다. 맛집 답게 가격도 적절하고 음식 양도 적절하고 무엇보다도 맛있었습니다. 메뉴도 정말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이곳은 East Side Mags라고 코믹북을 잔뜩 모아서 파는곳이에요. 미국에서도 ..

포트리 초밥/스시 아카사카 (Akasaka) - 뉴저지 Fort Lee 신선하고 맛있는 테이크아웃 스시를 먹을수 있는곳

안녕하세요. 톡톡소피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뉴저지 포트리에 있는 테이크아웃 스시 아카사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일동료중에 포트리 사는 친구가 자기 집 근처에 맛있는 스시집이 있다고 해서 알게된 곳이에요. 안그래도 지인들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가지런히 나열된 스시사진을 보고 여기가 어딘가 궁금하던 참이였거든요. ㅎㅎ 저는 미디움 사이즈 스시 & 롤 platter (플래터)를 오더했어요. 30개 스시 피스와 스페셜롤 2개 그리고 레귤러롤1개가 나옵니다. 제 플래터에 스페셜 롤중의 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shrim tempura가 들어간 맛있는 롤이였어요. 제가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둘이서 먹으려면 스몰 사이즈가 좋고, 세명은 미디움 사이즈정도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Shrimp tempura도 시켰어요..

뉴욕 비블앤십 (Bibble & Sip) - 맨하튼의 크림퍼프 디저트 명소

오랜만에 비블앤십 (Bibble & Sip)을 들렸습니다. 비블앤십은 뉴욕 가본사람들은 한번쯤 들려봤을법한 크림퍼프 맛집이에요.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여성분들께 엄청 인기가 많은곳입니다. 매번갈때마다 점점 메뉴가 다양해지고, 사람도 더 많아지는것 같아요. 주소는 253 W 51st Street입니다. 51가에 브로드 에비뉴와 8에비뉴 사이에 있답니다. 미드타운과 Theater district이랑도 좀 가까워서 저희가 브로드웨이나 오프브로드웨이 공연을 보러 나갈때마다 자주 들리는 곳이에요. 호지차 (Hojicha) 크림퍼프 메뉴가 새로 나왔네요. 지인이 최근에 먹어봤는데 그냥 그랬다고 했어요. 브라운 슈가 크림퍼프도 새로 나온 메뉴인데 저희가 갔을때는 이미 다 팔렸더라고요. 그게 맛있다고 들었어요. 다..

보고타 맛집 루카스 이탈리안 (Luka’s Italian Cuisine) - 뉴저지 Bogota에 있는 로컬 이탈리안 맛집

안녕하세요. 17년차 뉴저지 주민 톡톡소피입니다. 은근히 로컬 맛집들이 숨어있는것 같아요. 뉴욕처럼 리뷰가 몇천개씩 달려있는곳은 찾기 어렵지만, 버겐 로컬 맛집을 찾아나설때마다 너무 기쁜것있죠. ㅎㅎㅎ Luka's Italian Cuisine은 10 River Rd, Bogota, NJ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인들 사이에선 덜 알려진것 같지만, 구글 리뷰가 441개나 달려있는 (4.5 스타/5스타) 인기많은 로컬 맛집입니다. 이탈리안 음식을 팔고있는 곳이죠. 음식점 바로 옆에 무료 파킹랏이 있어요. 파킹랏 사이즈는 차 20대? 정도는 들어가는 공간인데, 생각보다 파킹랏이 꽉차있어서 딱 자리 하나 남아있었어요. 입구엔 유명인?들의 사진과 사인을 걸어놓은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음식 가격은 일반 이탈리안 음식점..

뉴저지 일상 시리즈 - 직장인+석사과정 대학원생의 방학

오랜만에 톡톡소피 입니다. 자랑 하나만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3달간은 풀타임 약사로 일하면서 석사 공부를 시작해서 공부에 혼을 불태운것 같네요. 대학생때도 못받아본 4.0 GPA를 석사 공부 첫 학기에 받았습니다 (첫학기니까 가능하기도 하지만요 ^^). 일하면서 5 크레딧 수업 듣는게 쉽진 않았어요. 특히나 풀타임 일하면서 결혼을 3달 앞둔 상태에서, 매주마다 과제를 제출해야하고 프로젝트도 거의 격주로 있고, 그리고 제가 공부하는 분야가 제가 일해온 필드와는 살짝 다른 IT와 Data Modeling 관련된 것이여서 기본 지식없이 새로운것을 배우기엔 시간이나 노력이 더 들어갔었죠. 감사하게도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공들인 덕에 각 수업당 1,000점 만점에 1,000점을 받았습니다. ^^ 이렇게 ..